[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MSY 늘고 자돈폐사 줄어…올 1억8천여 투입 계획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추진하는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양돈농가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질병방제 피드백사업’은 도내 돼지 질병 발생 최소화와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전액 도비 부담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사육단계별 혈청검사’, ‘도축장 출하돼지 병변검사’ 등을 실시, 전문 수의사가 검사 결과와 관리 방안을 농가에 안내해 질병 예방을 도모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도내 7개 시군 51개 농가(4천202두)에서 사업을 벌인 결과, ‘모돈 1두당 연간출하두수(MSY)’가 연초 18.6두에서 연말 19.4두로 0.9두 늘고, 자돈폐사율은 연초 7.4%에서 연말 6.3%로 1.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시험소가 양돈단체, 방역본부를 통해 지난해 12월 15~24일 참여 농가 50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4%(매우 만족 74%, 만족 20%)가 만족하다고 대답하며 재차 확인됐다.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팀은 최근 스마트축산 전문기업인 ㈜아이온텍 (대표 안강운)과 공동기술개발 및 산학협력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하고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양철주 교수팀과 ㈜아이온텍은 2021년 4월 ‘스마트팜 다부처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의 각 연구과제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계기로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아이온텍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제품 개발 협력과 정기적인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약정하고, 지난 1월 18일 곧장 기술세미나를 개최하며 산학협력을 신속하게 추진했다.안강운 대표는 “축산분야에서 많은 연구개발 경험과 자체 연구진을 확보하고 있는 순천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서로 협력해 더욱 우수한 축산 ICT기술개발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양철주 교수는 “국내 양돈 ICT 장비 보급 점유율 1위 기업인 ㈜아이온텍과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ODA 사업과 함께 중국과 베트남 등 수출까지 가능토록 협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양철주 교수팀은 농림부과 과기부, 농진청, (재)스마트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반기 집중 지원 강원도는 ‘가축질병 걱정 없는 청정강원,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강원시대’를 열기 위해 2022년도에 총 505억원의 예산을 투입, ‘동물방역, 축산물 위생·안전 및 반려동물보호’ 대책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르면 거점·통제·차단방역시설 운영 지원 68억원,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지원 53억원, 구제역 방역 지원 67억원, 공동방제단 운영 지원 25억원 등 ‘사전 예방 중심의 동물방역 체계 정착’ 사업에 393억원을 중점 투입하고, 축산물작업장 위생설비 개선 지원 10억원, 축산농가 및 작업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원 4억원,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2억원 등 ‘농장에서 식탁까지 축산물 위생·안전 확보’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하며, 강원도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55억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지원 10억원, 유기동물 보호·관리 5억원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반려문화 조성’ 사업에 82억원을 투입한다. 강원도는 동물방역·축산물위생·동물보호 대책의 효율적인 추진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반려동물과의 동행캠페인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강원도는 반려동물인구 1천500만 시대를 맞아 파양·유기·유실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개 물림사고·소음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 동물이 보호받고 생명이 존중되는 동물보호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도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22년도 반려동물과의 동행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설, 추석 명절 등 7개 테마별로 진행하며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 주로 비대면으로 홍보를 추진하되 코로나 단계 조정 등 상황에 따라 대면 홍보를 탄력적으로 실시 예정이다. 7개 테마는 △법령 및 지침 개정 홍보 △설 명절 반려동물 동행캠페인 △동물보호 직무 역량강화 워크숍 △휴가철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강화 홍보 캠페인 △추석 명절 반려동물 유기 및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반려견 소유자 동물보호법 위반 준수 단속 △반려동물 관련 영업장 일제 점검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강원명)는 2022년도 3대 핵심과제인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안전한 축산물 확보, 도민과 함께하는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30개 사업에 59억원을 투자한다.사회재난형 3대 악성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을 포함한 각종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 11개 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한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기 진단 및 검사 강화를 위해 올 1월 신설한 ASF진단팀을 적극 운영하고, 올해 안으로 ASF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3대 악성가축전염병 차단 및 조기 검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운영, 질병별 예찰, 공·항만 검역 등의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제주산 안심 축산물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신규 검사시스템 도입 등 12개 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하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올해 도축장 내 미생물 자동검사장비(1억원)를 설치해 검사 소요시간 단축(당초 2일→변경 1일)으로 작업장 위생관리를 강화한다.또한, 식육·식용란·원유를 대상으로 항생제·농약 등 잔류 기준을 위반할 우려가 높은 항목의 검사를 추가(3종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욱)는 우리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설맞이 축산물 정 나눔 행사를 열어 직원들의 사랑으로 마련한 축산물과 떡국떡을 전달했다.농협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월 19일 청양군청으로 김돈곤 군수를 방문하고 설맞이 정 나눔 행사와 떡국떡 나눔 행사를 잇달아 열어 1천만원 상당의 목우촌햄셋트 200개와 200만원 상당의 떡국떡 150박스를 전했다.이 자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와 이종욱 농협 충남지역본부장, 노재인 청양축협장, 최생영 농협청양군 지부장이 참석, 나눔축산운동의 따뜻함을 함께 나눴다.전달된 축산물은 청양군 읍·면에 있는 지역사회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소외계층에 지급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설 명절을 맞이해 나눔 행사 일환으로 4천500만 원 상당 한우고기를 경상남도에 기탁<사진>했다.이번 기탁한 한우고기는 불고기용 1천100kg이며, 한우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지난 1월 28일까지 도내 보육원·양로원 등 128개 사회복지시설의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을 전달했다.지난 1월 25일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열린 한우고기 기증식에 참석한 한기웅 도지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고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도 함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정연상 도농정국장은 한우협회 나눔 행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번 행사로 도내 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확산 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장명환 충남 당진시 축산지원과장<사진>이 모범적 수의축산행정 추진으로 수의업계 발전과 동물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제1회 대한민국 동물방역 수의사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동물방역 수의사대상은 수의사로서 윤리강령 준수에 모범이 되고 묵묵히 동물방역을 위해 힘쓰는 전국 공무원 수의사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당진시 축산지원과가 발족 되면서 초대 과장에 임명돼 당진시 축산발전에 앞장서 오고 있는 장 과장은 전국 최초 지자체 예산으로 동물보호소를 건립, 동물복지 행정의 적극적인 추진은 물론 당진시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미래지향적인 축산행정으로 도농 공존의 당진시 구현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철저한 방역으로 각종 악성가축질병 유입을 막아 3년 연속 청정축산 구현에 일익을 담당했다. 장명환 과장은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에 대한 요구와 수의사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수의축산 행정력을 집중해 도시민과 축산인이 공존하는 당진시 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도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까지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축산물이력제는 가축이 출생해 축산물로 전환되어 유통되기까지의 전체 경로를 기록·관리하는 제도로서, 축산물 위생 및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력 경로를 추적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비자는 이력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단속 범위는 국내산 쇠고기·돼지고기·닭·오리고기, 수입 쇠고기·돼지고기이며 계란은 이력제 시행규칙 개정 중이라 이번 단속에서 제외됐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축산물판매업소 등의 수입·국내산 둔갑판매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신고 기한 미 준수 등에 대한 영업자의 이행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안호 축산과장은 “부정 축산물 유통을 차단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축산물에 의한 위생·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재영)는 지난 19일 한국종축개량협회 문효식 전 전남광주본부장에게 감사패<사진>를 전달했다. 문효식 전 본부장은 전남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개량에 공헌하고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김재영 지회장은 “본부장을 역임하면서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전남 으뜸한우 송아지개량사업을 추진해 전남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우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종범)는 지난 19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사진>를 갖고 임기가 만료된 지회장 선거에서 현 이종범 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종범 지회장은 “앞으로 한우산업 전망은 밝지만은 않기에 한우농가 스스로 계획경영에 따른 출하 두수 조절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가 스스로 농장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시군지부장들이 다시 한번 지회장으로서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군지부장 및 회원농가들의 뜻을 받들어 충북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심기일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급 안정을 위한 자조금 인상안 및 전업농가들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한우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한우사육 두수 조절의 절박함을 공유하고 적극 대응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소모임 통해 의견 수렴…활력 있는 조직체로 축산인 권익 증진…당면 현안 해결 역량집중 “상임이사는 협동조합의 전문경영인으로서 각 조합의 사업을 이끌어가는 핵심리더입니다. 상임이사들의 모임인 경인축협상임이사협의회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경인지역 축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경인 지역축협상임이사협의회장을 맡은 박치식 회장(남양주축협 상임이사)은 “경인지역 20개 축협이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발전이 곧 경인 지역축협 발전”이라는 박 회장은 “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각 조합 간 정보 교류는 물론 친목 도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경인 지역을 동서남북 4개 지역으로 나눠 소모임을 통해 목소리를 수렴하고 협의회 안건을 발굴해 협의회 활성화를 이끌어 간다는 복안이다. 박 회장은 “각 조합 상임이사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협의회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각 지역조합 상임이사들이 협의회에 관심을 두고 도움을 주면 최선을 다해 축협 발전에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상 축협 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 및 문제를 찾아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