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처방제 9년째 접어들었지만 면허대여 등 불법 만연 사명감 갖고 건전발전 동물의료체계 구축 매진할 터 최종영 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 위원장(도담동물병원장)은 요새 참 바쁘다. 동물병원을 하면서도 위원회 활동을 하다보니 눈코 뜰 새 없다. 위원회 활동은 지난해 3월 10일 시작했으니 이제 딱 1년이 지났다. 최 위원장은 “동물약품 유통 과정에서는 여전히 면허대여, 사무장 동물병원 등 불법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해 7건, 올해 6건 등 총 13건에 대해 고발조치를 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수입과 비교해 국내산 축산물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위생·안전입니다. 소비자들은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축산물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항생제 오남용은 사회적 이슈다. 이를 놓치면 선택받을 수 없다”며 위생·안전을 확보할 때 비로소 국내산 축산물이 지속적으로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의사 처방제는 결코 규제가 아닙니다. 마땅히 실천해야 할 법입니다. 처방제는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최 위원장은 “처방제 시행이
[축산신문] 숨가쁘게 내달려온 대통령 선거. 국민선택은 결국 정권교체. 축산인들 역시 새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크다. 축산인들은 농촌경제 주축일 뿐 아니라 식량안보 중심에 있는 축산업에 대한 더 깊은 애정과 관심, 그리고 지원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축산업을 더 이상 규제로 옭아매지 말고,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축산업계의 목소리를 담았다. 성장하는 축산업을 그려갔으면 한다. 농촌경제 주도·식량산업 축산 잠재가치 창출…기간산업 육성 산업특수성 깊은 이해로 ‘소통’ 규제 아닌 진흥의 농정 새 틀 기대 “정책·예산 직접 확실하게 챙길 것” 축산농민과의 공약 반드시 이행 지속가능한 축산으로 ‘체질 개선’ 농가 본업 집중토록 환경 조성을 ▲이승호 회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한국낙농육우협회장)=새정부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올바른 농정정책을 세워줬으면 한다는 것이다. 농축산업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중요한 산업이다. 차기 정부만큼은 축산농가의 민의를 잘 살펴 꼬일대로 꼬여버린 농정을 현명하게 풀어나가길 바란다.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국민과 농업, 농촌을 위한 일에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기대한다. 농업이라는 것은
2. 축산 기자재의 수출입 현황 관세청 HS 분류에 의하면 축산 기계는 여러 항목에 나누어서 포함되어 있다. 2012년도 기준 2011년의 축산 기계 수출은 2천92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약 60% 증가한 수치다. 수입은 1억421만 달러로 수출의 약 3.6배 가량이며 전년도 대비 72% 증가했다. 수출 기종으로는 환풍기, 보온등, 자동사료이송시스템, 케이지, 자돈 컨테이너, 환경제어장치, 급이기 등이며 그 외에도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축분교반기, 고액분리기 등이다. 수출은 내수시장 포화에 대한 돌파구의 의미가 있다. 축산기계의 경우, 무역 역조가 큰 편으로 이는 기술과 사용처의 다양성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으며 기술 개발로 무역 역조의 폭을 줄여나가야 한다. 축산기계의 수출 확대 방안으로는 해외시장의 소비자 구매 성향을 분석 파악하며, 제품 및 품질의 구매 조건에 따른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 경쟁업체와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며, 사후관리(A/S)를 철저히 하여 구매자와의 신뢰도를 구축하여야 한다. 그 외에도 박람회를 통한 국내 축산기계의 우수성 홍보로 제품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해외 판매망을 구축해야 한다. <자료 : 농촌진흥청> 축산신문, C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종별 균형발전 도모…지역축산 경쟁력 강화 ‘축산인 한마음대회’ 부활 추진…단합의 장으로 “충북 음성군 9개 축종별 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모든 축종의 균형적 발전과 음성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석환 회장은 “음성 축산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축산 발전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조직적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축산업은 각종 악성질병,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축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단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한우, 축산농가들이 분뇨 걱정 없이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퇴비공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돈농가들을 위해서는 제2차 광역사업을 신청, 한돈농가들이 시설을 더욱 보완해 냄새 없는 음성군을 만들고, 양봉농가들을 위해 군과 협의해 양봉농가들이 생산한 꿀을 팔아주기 위한 전문 판매장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성질병 차단을 위해서 음성군 축산인들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축산업의 성공은 경영이다’라는 말이 축산인들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축산농장에서 경영의 개념이 들어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산기업들도 이런 인식에 맞춰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남도(대표 하명신)가 강력한 파워 자주식(엔진식) 사료급이기, 승용 사료 청소차, 사각압축베일포장기를 개발 공급에 나선 것이다. 남도는 2010년 조사료장비 기초 설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사각압축포장기, 랩핑베일러복합기, 사료급이기, 옥수수 베일러를 국산화했으며, 개발과정에서 터득한 관련된 유압 제어기술, 전자컨트롤 제어기술까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연구개발해 조사료 생산기계 및 설비사업분야, 활용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또한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진행되는 무인화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동차에 접목되고 있는 센스를 접목하여 묘듈화하기 위한 방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열악한 국내 축산조사료 장비개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며, 또한 수입기계 대체로 인한 원가절감과 한국형 자동화된 시설로 노동력 절감의 목표를 가지고 수출산업으로 전환에 최선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조사료 생산 장비 선두주자인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이 조사료 생산에서 배합 및 급이까지 사용되는 기계와 설비를 시스템화함으로써 더욱 주목받고 있다.라이브맥은 1993년 설립, ISO9001과 INNOBIZ 인증받은 조사료 관련 제조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다.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의 설립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및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지형 및 작물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 장비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낙농가와 한우 농가 대상으로 조사료 생산 장비 기계 및 설비 사업을 전문화해 왔으며, 꾸준한 시장분석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새롭게 공급되는 조사료 장비로는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팔방미인 트랙터 멀티파마(Multi farmer)와 자주식 퇴비살포기(LSM80), 베일랩핑복합기(L315 magic), 베일 랩핑기(형식명:Ez-WRAP 930), 미니 베일러(형식명:L305), 집초기, 사료작물 수확기 등의 조사료 생산 기계를 독자기술로 개발해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조사료 품질의 고급화와 자급화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낮추고 농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조사료 생산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주)삼정건설기계(대표 유재흥)가 18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케이스아이에치(CASE IH) 트랙터 시리즈와 프리미엄급 베일러, 농업·건설용 스키드로더, 코벨코 굴삭기 등을 수입 공급하고 있다. 작업 생산성과 효율을 생각한 합리적인 트랙터 CASE IH 트랙터 시리즈는 100마력급 중대형 모델부터 300마력대 대형모델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트랙터만을 취급한다.이외도 농축산 작업의 효율·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율 주행 시스템도 선보였다. 트랙터 주력 품목으로는 100~135마력대(정격출력 기준) 팜올C(FARMALL C)시리즈와 베스트룸(VESTRUM)시리즈, MAXXUM(맥숨) 시리즈가 있으며, 150~220마력대 푸마(PUMA) 150, 175, 220과 300마력대의 대형 트랙터 옵툼(OPTUM) 모델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CASE IH 프리미엄급 베일러 RB545(싱글)모델과 RB545SP(복합기) 두 모델도 수입 공급하며,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한 수급 안정과 생산비 절감에 따른 농가 경쟁력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 베스트룸(VESTRUM) 트랙터업계 최고 엔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 우수 중기 제품 라인업…얀마사의 엄격한 관리 통해 수출 전국 6개소 AS센터 운영…어느 지역서도 1시간 이내 서비스 고효율·경제성 초점…지역별 대리점 전문 서비스 대응력 갖춰 얀마농기코리아는 2005년 ‘좋은 제품의 공급,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 한국 농업과 동반성장’이라는 목표를 갖고 일본 얀마사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200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자체 대리점을 모집했고, 2022년 1월 기준 전국 83개소의 대리점과 조사료 베일러 특판점 3개소를 운영중에 있다. 2016년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약 10개 모델의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는 관리기, 이식기, 대두선별기, 베일러 등 약 70여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6년에 얀마농기코리아에서 최초 도입한 ‘밀묘농법’은 고밀도 파종된 모판을 육묘해 관행에 비해 1/3정도만 취출해 이앙하는 방식으로 관행과 동일한 본수가 취출되지만 모판의 사용량은 1/3로 줄일수 있는 획기적인 이앙법이다. 수도작에 있어 노동력과 비용의 절감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한국농업과 동반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얀마 본사의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우수한 중소 농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독일 강호 메시퍼거슨 브랜드 독점 공급…전 제품 라인업 전문 장비팀 서비스 지원…중고장비 매입 재생 사업 추진 친환경·탄소저감 부합 생산방식 벨트식 베일러 활용 제안 (주)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오래 전부터 국내에서 내구성과 작업속도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의 웰거 브랜드로부터 이어져 온 메시퍼거슨 브랜드의 모우어(예취), 테더(반전기), 레이크(집초기), 베일러(수확기) 등 조사료작업에 필요한 전체 제품라인을 공급하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메시퍼거슨 브랜드의 조사료장비는 휀트, 메시퍼거슨, 발트라, 챌린지 트랙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아그코사의 자회사다. 아그코사는 세계적인 규모의 글로벌농기계 회사다. 애그리로보텍의 조사료장비팀은 웰거 시절부터 조사료장비의 효율적인 운영지원, 정기적인 유지보수 및 수리를 경험한 숙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대리점의 기술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순회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품의 판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고객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그리로보텍은 축산스마트팜 전문기업이다. 높은 작업효율 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해외 유수 장비 공급…탄탄한 글로벌 파트너십 경쟁력 파종기·수확기·베일러 등 최적 성능 기반 생산성 높여 사용자 작동 간편·편의성 중점 설계…작업 능률 극대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과 고객의 약속은 생명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처음 시작한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는 Y.S인터내셔날(대표 유신)은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과의 신용과 서비스를 수행해 가는 과정을 통해 시작부터 끝까지 든든한 비즈니스 동반자의 모습을 구축해 나가기 위한 노력하는 Y.S인터내셔날. 국내 조사료 자급화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성능이 뛰어난 조사료 생산 장비가 절실한 가운데 Y.S인터내셔날은 지금까지가 도약의 발판을 견고하게 하는 터 닦기의 단계였다면 2022년부터 는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조사료 수입쿼터가 2026년 개방됨에 따라 국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국내 부존자원 활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고품질 국내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축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근면·성실로 목장 확대, 내실화…3대째 낙농업 천직 하루 20톤 국한, 프리미엄 ‘나100% 그린라벨’ 납유 ‘밀폐용 축분처리’ 최적 시스템 구축…선진지로 주목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목장을 안전하고 깨끗한 ‘나100% 그린라벨우유’로 내면서 대물림하는 낙농지도자 목장이 있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청송로 402번길 123-10(지번 눌로리 121번지) 은창목장<대표 강신오(57세)>은 5년 전 작고한 강대표의 부친(강은창)이 1983년 눌로리 174번지에서 젖소송아지 2마리로 시작했다. 강신오 대표는 고교를 졸업하던 해 두 형이 모두 대학을 다닌 관계로 아들 셋을 대학에 보낼 형편은 못되니 목장 일을 하라는 선친의 권유에 따라 대학진학을 접었다. 강신오 대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매일 경운기를 몰고 산과 들로 풀을 베러 다니는 일이 고됐지만 늘어나는 젖소를 볼 때 힘든 일은 저 멀리 사라졌다”고 귀띔했다. 그는 “목장명은 선친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말하고 “부친의 근면하고 검소함까지 곁에서 배우고 익히다 보니 목장은 날로 번창했다”고 말했다. 강신오 대표는 선친이 1일 500∼600kg사이를 서울우유조합으로 내던 원유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TYM그룹 자회사인 국제종합기계(주)(대표 김희용)는 1968년 설립한 국내 농기계 대표 기업으로 농기계 한 길만을 걸어왔다. 1970년대 경운기부터 조파이앙기를 공급해 한국 농업 기계화 성장에 이바지했고, 1987년 미국 존디어 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에 존디어 트랙터를 최초로 공급했으며, 1991년 농기계업계 최초 생산성 대상 수상과 ISO 인증을 받았다. 국제종합기계는 땅과 힘이 되는 친구로 기계를 통해 인간의 삶에 기여하고 있다.국제종합기계는 ‘우리가 만든 기계를 통해 건강하고 깨끗한 자연에서 풍부한 식량을 얻도록 하여 인류 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것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품질이 우수하면서 가격은 저렴하며, 완벽한 서비스가 되도록 집중하고 새로운 기술 혁신에 앞장서고 있어 지구촌 곳곳에 공급하고 있다.1994년 F-트랙터 국내 M·S 1위 달성, 2000년 국내 콤바인 연간 4천대 공급 달성, 2001년 미국 커민스 사에 디젤엔진을 수출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1억 불 수출의 탑’ 수상, 2년 연속 미국 딜러 만족도 1위, 국내 농기계업계 최초 밀식 묘 이앙기 개발로 신기술인증획득, 한국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