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2021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한우고기 부위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는 행사<사진>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가 주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농협 경북지역본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최종효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매행사가 자주 열려 모두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도내 5개축협이 참여했으며, 부대행사로 인기 먹방 유튜버 산적(밥굽남)을 초빙해 즉석 한우버거 만드는 이벤트와 한우버거·한우곰탕 나눔행사도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가 지난 1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됐다.전남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농가의 개량 의욕 고취를 위해 개최된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우량한우선발대회’와 함께 ‘고급육품평회’가 펼쳐져 전남 최고 한우와 한우고기를 가렸다.한우경진대회 최고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사진>은 장성 장명국 농가가 차지해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고급육품평회 최우수상은 고흥 류중원 농가가 차지해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경진 내용을 종합한 결과 올해 한우경진대회 최우수 시·군으로는 고흥군이 차지했다.수상축 선발은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각각 우량한우 선발 부문과 고급육품평회 부문을 나눠 맡았다. 전문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우량한우 76마리, 고급육 17마리 등 총 93마리의 출품축을 종합 심사해 우량한우 15마리, 고급육 3마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올해 한우경진대회 일환으로 열린 한우 고급육품평회는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열렸다. 이번 최우수 출품우는 1kg당 5만5천110원에 거래돼 전국 평균보다 2.4배 높게 거래됐으며, 총금액은 도내 역대 최대가격인 3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한우 수급조절을 위해 주최한 ‘한우 선제적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릴레이 캠페인이 지난 10월 1부터 시작해 지난 22일까지 전국에서 펼쳐진 가운데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주관한 경남지역 14개 시·군 릴레이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2024년을 기점으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현 시점에서 선제적 수급조절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이루고자 추진 중인 선제적 수급조절 캠페인은 부산경남지역에서만 미경산우 1천859두, 경산우 1천705두를 감축 목표로 진행됐다.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은 2019년 11월 1일에서 2020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개체로 참여 희망자는 한우협회 시군지부로 신청하면 한우자조금에서 1두당 20만원이 지원된다.또,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경우 2018년 6월 1일 이후 출생한 40개월령 이하 저능력 경산우를 비육한 후 도축을 희망하는 농가로 각 지역 축협으로 신청 접수하면 한우자조금 15만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3만원, 지역축협 2만원을 합해 1두당 총 20만원의 농가 보전금을 지원받게 된다. 농가별로 최대 40마리까지 참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사회복지단체에 한우곰탕 5천개 전달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천일)은 지난 2일 ‘11월 1일 한우먹는날’ 행사를 기념해 강원 한우농가들의 온정을 담아 사랑의 한우곰탕 5천개(2천만원 상당)를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한우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며, 한우농가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한 일환으로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철 지회장, 김천일 대표, 홍기종 복지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강원한우조합에서 제공하는 한우곰탕은 도내 18개 시군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 등에 전달된다. 이 자리에서 박영철 지회장과 김천일 대표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해 강원한우의 참맛을 알리고 코로나19로 더욱 움츠러든 이웃들을 위로하며 어려울 때일수록 강원한우인 모두가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행사를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명품한우 육성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경남 한우인들의 오랜 염원인 ‘경남 한우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0월 21일 본회를 통과함에 따라 명품 한우 육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황보길 도의원(국민의 힘 원내대표·고성 2)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한우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는 그동안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와 경남도 축산과가 의기투합해 경남 한우산업 육성 지원방안을 법제화해야 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하며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에 그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경상남도 한우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경남도가 주도적으로 혈통관리, 한우개량, 생산기반 조성 등에 대해 행·재정적 뒷받침이 법제화돼 경남한우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례를 대표 발의한 황보길 도의원은 “우량암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현황을 볼 때 경남 한우의 품질은 이미 입증된 만큼, 경남산 한우가 최고의 명품한우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례 제정이 그 밑거름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지난 3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 도래지에서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축산환경 보전을 위한 ‘제주농협 NH방역지원단 발대식’<사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강승표 본부장을 비롯 고우일 경제부본부장, 제주시지부 고석찬 지부장, 제주축협 강희승 경제본부장, 서귀포시축협 이영훈 경제상무, 제주양돈농협 홍성한 경제본부장 등 임직원 25명이 참석했다.발대식 결의문 선서 이후, 제주농협 임직원들은 인근 진입로 생석회 도포, 철새도래지 주변 소독약 살포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 20두 사육, 연간 15두 송아지 출하 가축시장 최고 몸값 기록 등 인기 상종가 미래부사료 전이용·축협 컨설팅 뒷받침 5천평 경작보다 송아지 출하소득 3배 ↑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여양2로 1485에서 한우 2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임정봉(64) 농가는 경기도에서 최고의 우량송아지 생산을 인정받는 한우번식 농가로 정평이 나있다. 임정봉 농가는 최근 열린 ‘2021년도 경기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사진>하며 번식농가로서의 높은 경쟁력을 입증해 보였다. 임 농가는 한우사육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한우인이다. 다른 한우사육농가들 처럼 농장을 규모화하고 싶지만 양평지역 자체가 사육의 제한을 받고 또 후계자가 없다보니 규모보다는 내실에 집중, 최고의 우량 송아지를 생산해 더 좋은 가격을 받고 가축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임 농가가 생산한 송아지는 양평가축시장 송아지 경매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임 농가는 한우 20두만을 사육, 연간 15두의 송아지를 출하해 7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임 농가는 지난 2020년도에는 송아지 15두 중 암송아지 5두, 수송아지 10두 등 15두를 양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정윤섭)는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을 맞이해 전라북도 5개 우리한우판매점을 통해 한우고기 특별할인 판매행사<사진>를 실시했다.전북한우협동조합, 완주한우협동조합,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장수한우영농조합, 농업회사법인 이상촌 등 전북지역 경영체들이 참여한 이번 전북 한우고기 특별 할인판매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실시됐으며 온라인(TV·라디오) 광고와 고객별 문자발송 등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푸드 트럭을 이용한 한우고기버거, 한우스테이크 등의 무료 시식회와 더불어 한우 포토존과 한우사진 전시장을 운영했으며 일정 규모 이상 구매고객들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됐다. 이날 정윤섭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행사를 특판 행사로 대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한우의 참 맛과 우수성을 십분 알리고, 고급육 한우 생산 주체로서 한우농가들의 고품질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최우수 중량 511㎏·낙찰가 2천239만원 경상북도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농협 경북지역본부 주관, 예천축협·한우협회 예천군지부·한국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2021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품평회<사진>가 지난 10월 27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됐다.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고급육 생산을 통한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한 경북한우경진대회의 사전 행사인 이번 고급육품평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인원 최소화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에서 2019년 4월 26일 이후 생산된(30개월령 미만) 거세우를 대상으로 시·군별 출품해 우열을 가린 이날 대회에서는 총 12개 시·군에서 23두가 출품됐다. 이번 대회 영예의 최우수상은 영천시 조규수 농가가 차지했다. 최우수 축은 등급 1++A, 지육중량 511kg, 경락단가 4만3천820원/kg(2천239만2천원/두)을 기록했다. 우수상은 경산시 김영관 농가(등급 1++A, 지육중량 444kg, 경락단가 3만4천999원/kg(1천5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 17개 시도 사육비중 22% 차지 탄탄 번식기반·개량사업 성과 돋보여 경상남도가 고품질 한우 생산 및 개량 기반이 되는 우량암소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기준으로 전국에는 6천418농가에서 1만1천537마리의 한우 우량암소가 사육되고 있는데 그중 경남은 1천391농가에서 2천557마리가 사육되고 있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육비중이 무려 22%를 차지, 최다 사육지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우량암소는 후대축의 도축 성적이 ▲육질 1++ 등급 이상 ▲육질 B등급 이상 ▲등심단면적 110㎠ 이상 ▲도체중 480kg 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을 모두 만족하는 개체로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를 출산한 암소로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 지정 및 관리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집계한 전국 우량암소 9월 말 사육현황에 따르면 경남이 우량암소 사육마리수(전국의 22.1%)와 사육농가수(전국의 21.6%)를 동시에 최다 보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경북, 전북, 전남 순이다. 우량암소 사육두수가 많다는 의미는 시도별·지역별 한우개량 정도를 가늠할 수 있고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이 우수함을 보여주는 척도라는 것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이달까지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가 자체 소비하는 물량과 판매·유통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하계 사료작물 및 볏짚 등 조사료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대상은 각 시·군별로 수거한 옥수수, 수단그라스 등 4점과 볏짚 16점 등 총 20점이다.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42개 성분과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오클라톡신) 2개 성분이다. 이번 검사대상 사료작물은 과거 잔류농약이 포함된 볏짚 급여로 소가 폐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료검사원이 무작위로 사료를 수거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위탁검정기관 ㈜오에이티씨에 검사를 의뢰해 진행된다. 충북도는 허용기준 이상 잔류농약이 검출된 사료작물은 가축 급여를 금지·폐기하는 등 안전한 조사료가 생산·유통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안호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매년 잔류농약과 곰팡이독소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내 조사료에 대한 안전성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23대 축산왕으로 한우 사육경력 40년 김태운(67세,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사진) 농가를 선발했다. 올해 옥천군 축산왕으로 선정된 김태운 농가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한우 175마리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으로 냄새 저감을 위해 축분 부숙촉진 및 탈취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고 있으며 사육단계별 체계적인 사료급여와 농장 소독관리에 매진하고 있다.특히 축산학을 전공한 아들을 후계자로 경영에 참여하게 하는 등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운 씨는 “여러 번 고배를 마셨던 옥천군 축산왕에 마침내 선발돼 매우 기쁘다”며 “선도 축산인으로서 축산농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축산업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옥천군 축산왕은 각 읍면에서 추천한 4명의 후보자 중 현지심사를 거쳐 축산환경 개선 및 냄새 저감,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체계, 축산업 전업화, 가축방역, 지역활동사항 등 11개 항목의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한편, 옥천군 축산왕 선발행사는 지역축산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축산 전문경영인을 선발해 가축사육 의욕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