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세균수 넘어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 사용 전용목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로 분리 집유 소비자에 새로운 선택 기준 제시로 인기가도 우리나라 유업계를 선도하는 1위 기업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프리미엄우유 ‘나100%’를 통해 ‘품질 고급화 전략’을 시도하며 유가공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6년 3월 출시한 ‘나100%’는 원유 위생등급을 결정하는 양대 축인 ‘세균수’와 ‘체세포수’ 모두 최고 등급으로 채운 흰 우유다. 그 동안은 우유의 위생 품질 기준을 ‘세균수’만으로 가늠해 왔다면 서울우유는 건강한 젖소에게서만 얻을 수 있는 ‘체세포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적용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우유의 선택 기준을 추가로 제시했다. 물도 수원지의 품질이 중요한 것처럼 우유 역시 질병이나 스트레스 없이 자란 건강한 젖소에서 생산된 원유가 품질이나 영양 면에서 우수할 수밖에 없다. ‘나100%’는 최고등급의 원유를 확보하기 위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서울우유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것만을 분리 집유한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원유를 공급 받는 서울우유조합만이 가능한 집유 시스템이다. 이렇게 고품질 원유를 얻기 위해 지정수의사를 통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유제품 수입량이 매년 늘어나는데다 저출산으로 국내 우유가공업이 정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유가공협회 회원사와 서울우유조합은 품질이 우수한 국내우유와 유제품을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로 알리고 수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자사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유가공협회, 정부·낙농가·유업계와 해외 공동마케팅 ’14년부터 시유 수출 가능한 중국·베트남 시장 공략 한류 결합 현지 마케팅…한국산 고품질 이미지 부각 국내는 해외 유제품 수입 증가와 인구감소로 국내 우유와 유제품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유가공 협회가 영양이 다양하고 건강한 음료를 갖고 음료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는 동시에 유제품 소비 부진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수출을 모색하는 움직임은 높이 평가된다. 한국유가공협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와 낙농가, 유업체의 1:1 매칭 펀드를 통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근년 들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국가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유업체는 해외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지역으로 수출을 위한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낙농가들도 국내 유제품 소
[축산신문 기자] 가축에게 건강을…농장에는 수익을 폭염은 가축이나 사람에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여름철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사람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니 가축은 오죽하겠는가. 사람들이야 피할 수 없으면 즐긴다하지만 가축은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 사람들이 가축을 잘 관리해야 한다. 여름한철 농장관리가 농장성패를 가를 만큼 매우 중요하기 때문. 더군다나 가축은 경제적 가치를 따져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중요성이 강조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본지에서는 올 여름 어떻게 하면 가축에게는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농장에는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이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축종별로 전문가들의 사양관리 방법 제안에서부터 관련업계의 다양한 이색 여름나기 방안을 제시하고 있어 흥미롭다.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면역력을 강화함으로써 더운 여름에도 성적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비타민 등이 듬뿍 첨가된 사료를 공급하는가 하면 기자재업계에서는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에어컨이나 선풍기 역할을 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여름, 전문가와 관련업계에서 제안하는 ‘여름나기’를 통해
[축산신문 이일호기자] 기능성 브랜드 ‘승부수’ 적중…후발주자 한계극복 온라인몰 판매 석달만 매출 4배 ‘껑충’…시장 안착 ‘조합 존재 이유’ 일깨운 계기…선순환구조 완성도 서울경기양돈농협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006년 이정배 조합장 취임 이후 2년만에 ‘관리조합’ 이라는 오명을 벗어던지고 승승장구 해온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언제부터인가 경제사업도 강한 품목조합으로서 ‘본색’ 을 드러내고 있다. 기능성 프리미엄 돈육브랜드 허브한돈은 서울경기양돈농협의 경제사업을 궁극의 목적지에 안착시켜줄 핵심동력으로서 시장의 관심과 조합원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소비자 평가 ‘만점’ 육박 허브한돈은 지난 2016년 4월1일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초기 서울경기양돈농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직매장을 통해 진가를 발휘해 온 허브한돈은 점차 지방 도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며 취급을 희망하는 농축협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에도 착수, 오프라인과 더불어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허브한돈을 구매할수 있는 ‘옴니채널’을 구축하기에 이르렀다. 허브한돈에 대한 온라인몰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입점 초기 월 1천만원 수준이었던 허브한돈
임연수원장(농협한우개량사업소 동물병원) 밀집사육 금물…자연 환기로 공기 흐름 원활하게 우사바닥 건조 유지…음수 청결·해충 차단 힘써야 우리나라 5월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이다. 요즘에는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반면에 여름과 겨울은 상대적으로 길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 양축가 입장에서는 이제부터 여름철 혹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에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 한우는 기온이 5~15℃ 정도에서 최상의 사료섭취를 보이는데 25℃ 이상으로 더워지면 사료섭취량은 줄어들고 음수량은 늘어난다. 우리나라 한우는 대부분 우사 내에서 사육되는 관계로 무더위로 인한 식욕저하와 더불어 서열에서 밀리는 개체들은 적정량의 사료섭취를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무리 중에서 현저하게 허약한 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러한 허약우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스탄쳔 같은 사료조 분리시설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여름철은 전해질과 비타민이 더욱 필요하므로 사료첨가제 형태로 급여한다. 무더운 날씨로 스트레스가 증가하므로 적절한 개체별 공간 확보를 위해 밀집사육은 피해야 한다. 특히 우사내부를 통과하는 바람통로를 막는 주요장애물들을 제거해주고
김영찬소장(서울우유 파주유우진료소)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면역력 저하 방지 주력 보행 불편·기립 불가 시 급성 유방염 의심해야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화 됨으로써 봄가을은 오는지 가는지 잠깐 느끼다보면 어느덧 여름이고 겨울인 기후가 되었다. 그 결과 일년중 약 6개월을 더위습도와 싸울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특히 홀스타인종은 추위에는 비교적 잘 견디지만 더위에는 약해서 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에는 급격한 면역력 저하로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연간 산유량 평균 1만kg을 넘긴지 오랜 현실에서 사료섭취량은 많게 되고 그 결과 자체 발열량이 높아 고온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되어있다. 여름철에는 많은 질병이 발생하지만 특히 다음 세 가지 질병이 중요하다. 첫째 우리나라에서 연중다발하는 질병이지만 여름철에 TMR사료의 입자크기와 수분함량의 부적합으로(입자크기는 전체적으로 2~4cm, 수분함량 45%가 제일 안정적) 제1위 과산증에서 나타나는 연변, 파행, 케토시스, 불임 등이 있다. 둘째 비단 여름철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낙농사료는 옥수수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고 옥수수를
[축산신문 기자] 안전작업 수칙불이행시 사고 확률 높아…사망 땐 벌금 고농도 ‘황화수소’ 순간적 호흡만으로 사망 이를 수도 하절기 급격한 기온상승과 함께 축산농가에선 오수집수조, 슬러리피트, 맨홀, 저장탱크 등의 내부작업시 황화수소 중독 및 산소결핍 등으로 질식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매년 3명 이상이 축산현장 작업 중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서도 지난 4월 축산농가의 오수집수조 및 저장탱크에서 3명이 사망하는 질식사고가 발생, ‘축산농가 질식사망사고 발생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얼굴만 집어넣어도 위험 양돈현장에서 정화조 작업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주요 원흉은 바로 황화수소다. 황화수소의 경우 그 농도가 100~200ppm의 농도로 되면 후각신경이 마비, 황화수소에 대한 거부감이 감소되며 보다 높은 농도의 황화수소에 대한 경계도 저하됨으로써 위험으로부터 탈출할 기회를 잃게 된다. 특히 황화수소의 농도가 700ppm을 초과할 경우 혈액 중 산화능력을 초과, 신경세포를 공격해 신경독성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돈사 정화조 내부에서 고농도의 황화수소에 노출될 경우 눈이나 호흡기의 자극증상이 나타나기
정현규 원장(도드람동물병원) 사료급여, 조금씩 자주…하루 4회 이상 제공을 얼음물 이용 체온 저하…피드빈 청결관리 필수 기온이 오르며 양돈현장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폭염이 예년에 비해 대폭 앞당지고 있는데다 폭염일수 증가와 함께 열대야 현상마저 심화, 생산성 저하는 물론 돼지폐사까지 늘다보니 그 대책마련에 분주한 것이다. ◆ 고온기 피해 실제로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는 돼지생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우선 식불(하루 2kg 이상)과 증체(하루 500g이상) 및 사료효율(20% 이상) 저하 등 대사의 영향이 불가피하다. 도체품질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산자수감소와 재귀발정 지연, 정자품질 하락을 유발하는 한편 30%이상의 수태율 감소를 동반하기도 한다. 위궤양으로 인한 모돈 및 비육돈 급사의 원인으로 작용하거나 그 어느때 보다 곰팡이독소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양돈농가 입장에서는 생산성 저하 및 폐사에 따른 손실외에 시설보강과 약품비용 증가가 뒤따르면서 경제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 돈사온도 관리 여름철 돼지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돈사 내 세심한 온도 및 환기 관리로 낮시간대 돈사 내부가 28~30℃ 이하로 유지되도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여름이면 가축이 고온과 습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계열사)와 일선축협은 가축사양관리 지도를 비롯해 다양한 여름철 지원을 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가 진행하는 여름철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지원을 비롯해 대표적인 여름대책으로 꼽히는 농협사료의 품질보강 서비스를 소개한다. 모니터링·밀착 처치로 냄새민원 대응 축종별 고온기 관리 요령 현장 지도 ◆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인간-환경과 조화, 냄새 없는 축산환경 실천’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올해 다양한 방식의 축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면서, 여름철에는 특히 축산냄새 집중관리를 지원한다. 농협은 기온이 올라가는 5월부터 축산냄새 민원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및 기기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냄새측정기는 축협당 1개씩 50개소, 검지관은 농가당 100개씩 지원한다. 축산냄새 집중관리지역의 약 200농가가 올해 사업 대상이다. 양돈과 양계 위주로 진행하지만 한·육우, 낙농의 경우에도 농가들이 희망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해당지역 축협의 축산컨설턴트들은 주 1회 농장을 직접 방문해 상시 냄새를 측정한다. 암모니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도 하절기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 특히 여름철 가축 피해예방과 축사환경관리 종합기술지원을 실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가축생산성 향상 기술 시범을 선보인다. 축종별 종합대책 수립…현장기술 지원단 운영 온·습도 지수 활용 생산성 향상 시범사업도 축사환경관리 종합기술지원은 폭염대책기간인 6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축산과학원의 기획조정과, 기술지원과, 축산환경과, 질병방역팀, 낙농과, 양돈과, 한우연구소, 가금연구소, 가축유전자원센터, 난지축산연구소 등이 대거 참여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기술지원과 오형규 과장이 단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장기술지원단은 5개의 지원반으로 구성, 지자체별로 구역을 나눠 ▲부서별 축종에 맞는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폭염이 가축에 미치는 영향 분석 ▲폭염대응 가축 및 축사 관리요령 SMS 발송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예방에 초점 맞춘 운영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각 지원반에는 수의사들이 배치,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염피해와 관련해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진다. 현장기술지원단의 세부적인 업무로는 고온기 가축사양 및 축사 관리요령을 기술지원하며, 고온스트
[축산신문 박윤만기자] 수입제품 단점 보완…내구성 높이고 경량화 설치기간 획기적 단축…사용·관리 용이하게 돈사를 비롯한 축사 냉방시스템 ‘이지쿨’ 을 공급하고 있는 (주)드림피그(대표 송석찬·인물사진)는 사료영업으로 쌓아온 인맥을 토대로 임신진단 사업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축산기자재 시장에 진출했다. 임신진단 사업을 하면서 50여개의 양돈장을 관리, 월 100회 이상 양돈 현장을 접하며 쌓은 노하우는 (주)드림피그 경쟁력의 밑거름이 됐다. 양돈장의 문제점은 물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까지 찾아내고 농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기자재의 특성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주)드림피그가 임신진단 사업을 하면서 양돈장에 가장 먼저 공급한 기자재가 바로 니쁠이었다. 농장주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고장난 니쁠을 교체해 주기 시작, 해를 거듭하면서 공급품목을 다양화 시켰다. 송석찬 대표는 “매달 2회씩 정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하다보니 농장의 사소한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문제가 발생하면 농장주 보다 먼저 개선시켜 주며 신뢰를 쌓았다”며 “현장에서 쌓은 신뢰는 양돈장 운영과 도축가공 사업에도 진출하는 계기가 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가 양돈장을 처음
[축산신문 박윤만기자] 저전력 저소음 초대형 이탈리아산 씰링휀 공급 40년 기술·노하우 집약…풍량 자동 조절도 가능 가축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기상학적 요인, 물리·화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한우와 젖소, 육우사육 시설은 돈사나 계사 등과는 달리 단순하고 자연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돼 있다보니 주변환경에 직접 영향을 받게 된다. 한우와 유우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가운데서도 3대 요소인 온도, 습도, 환기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국내 사육현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깔짚 우사의 경우 채광과 풍속에 대한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사육두수가 늘고 목장 면적이 넓어지면서 관리를 손쉽게하기 위한 방안으로 밀집사육과 사육면적 집중화가 이뤄지면서 자연 환기방식에서 탈피, 기계식 환기시스템으로 전환되고 있다. 기계식 환기는 자연환기와 비교해 축사 내부의 온도와 공기의 흐름을 더욱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한우의 경우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사료의 소화율도 감소돼 30℃ 이상이면 적온에 비하여 20∼30% 소화율이 저하되고 섭취량도 적어진다. 반대로 기온이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