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비시료 채취, 의뢰, 이송 및 기계분석(1) 가. 퇴비시료 채취 1) 시료채취 -(용기)분석 방해성분이 용출되지 않는 500g 이상의 유리병 또는 비닐봉지 등을 사용 -용기 앞에 채취날짜, 시료명, 주소, 시료내역 등을 기재 -퇴비 시료채취방법에 따라 시료채취 시 성분검사 채취확인서를 작성 비치 -시료채취 이후 시료와 퇴비 성분검사 위탁서를 검사 기관에 동봉 -퇴비 검사기관으로부터 퇴비 성분검사 결과서를 받은 경우 관련 서류와 같이 보관 2)시료채취 방법 : 원추4분법 -시료를 대표할 수 있는 5~6곳 이상 채취하여 깨끗한 깔판에 옮겨 균일하게 잘 혼합 -원추4분법에 따라 최종 500g의 시료 채취 ①채취된 시료를 깨끗한 평면에서 원추형으로 쌓아 올림 ② ①의 원추를 평평하게 하여 위치를 바꿔 ①과 같이 조작하여 2~3회 반복 ③ 원추 정점에 삽을 꽂고 앞뒤좌우로 흔들어 높이를 낮추고 수직으로 눌러내려 평평하게 만들고 ④ 삽을 이용해 ③의 시료를 4등분하고 ⑤ 4등분한 시료에서 마주보고 있는 시료 두 곳만 취하고 다른 두 곳은 버리고 ⑥ ⑤에서 채취한 시료를 다시 ①~⑤의 조작을 반복하여 최종적으로 500g의 시료를 채취 나. 시료검사의뢰 -채취한 500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조사료 수급난 대응 선지급 결제방식…원료 확보 용이 작업동선 단축·인력 효율화…운영비 절감·생산성 극대 꾸준한 품질 개선…십여 년째 제일 저렴한 가격 유지 9년째 판매량 증가…조합원 출자배당 등 통 큰 환원 국제 조사료가격이 사상유례가 없이 폭등하여 축산물생산비를 가중시키는 가운데 십 수년째 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저렴하게 생산하고 농가에 공급하여 조합원 목장의 경쟁력과 수익을 높여주는 지역의 낙농단체가 있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738.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매년 조합 강당에서 개최했던 정기총회를 지난 2년 연속 확산되는 코로나로 인해 2년째 생략했다. 다만 출자배당 20%와 이용고 배당대신 나눠줬던 매출할인을 kg당 12원씩 모두 10억4천500만원을 지난 1월 18일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 농로에서 비대면 전달했다.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조합원 100명에게 지급한 출자배당(20%)은 모두 2억2천712만원으로 조합원 1인당 평균 227만원씩, 매출할인(12원)도 7억3천588만원으로 1인당 평균 735만원씩 각각 지급했다. 또 이천낙농영농조합이 설립되던 1993년 75명이었던 낙농회원이 거의 폐업하
◆퇴비 부숙도 판별(2) 2) 냄새로 구분하여 판정하는 요령 - 아주 강한 축분 냄새를 느낄 정도는 미숙 - 약간의 축분 냄새가 남아 있으면 중숙 - 축분 냄새에서 흙냄새 등으로 바뀌면 완숙 단계 3) 수분으로 판정하는 요령 - 손으로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많이 나오면 70% 이상으로 미숙 -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약간 나올 정도면 60% 전후로 중숙 -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스미지 않으면 50% 전후로 완숙 단계 다. 퇴비활성평가법 : 온도, 방선균 형성으로 판정하는 방법 1) 온도 측정 - 농장주는 퇴비더미 운전 중에 호기성미생물 활성에 의해 퇴비더미 내 온도가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퇴비더미 내 온도 측정으로 퇴비화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음 - 뒤집기 작업 후 퇴비더미 내 온도가 상승하지 않으면 함수율을 65%(60~75) 전후 등 확인 후 다시 뒤집기를 해주어야 함 ※ 뒤집기를 자주하면 더미 내 온도가 상승하지 않음(퇴비화에 관여하는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지 못함) 2) 방선균 형성 - 한편 잘 만들어진 퇴비는 후숙(부숙완료)단계에서 방선균이 하얗게 띠를 형성하는데 - 이는 축분의 유기물 등이 충분히 분해되어 작물에 이용이 가능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첫 PRRS 생독백신 개발…이달 국내 출시 예정 탄탄 R&D 기반…양돈용·양계용 백신 라인업 확대 차별화·첨단 기술력 탑재…K방역 우수성 전세계에 바이오포아(대표 조선희)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동물용백신 전문 R&D(연구개발) 기업이다. 축산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회사이름일 수 있지만, 동물용백신 업계 사이에서는 높은 기술력으로 큰 명성을 떨쳐왔다. 조선희 대표는 “지난 2007년 회사 설립 이후, 동물용백신 개발에 주력했다. 닭 뉴캐슬병(ND) 백신 등을 동물용백신 제조업체에게 기술이전, 수익을 창출했다. 다국적기업이 의뢰한 동물용백신 자가검정 위탁 업무도 주요 사업모델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바이오포아가 최근 동물용백신 제조업 분야에 도전장을 던졌다. “동물용백신을 개발했지만, 기술이전하다보니 그 백신을 직접 컨트롤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다 자칫 어렵게 개발한 제품이 사장(死藏)될 수 있는 우려도 들었습니다. 기업 가치를 끌어올릴 특단이 필요했습니다. 제조업 진출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 대표는 “지난 2018년 경기도 용인 신갈을 떠나 화성 동탄으로 사옥을 이전했다. 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2년 농업전망대회<사진>를 통해 축종별 수급 동향과 전망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농업전망대회에서 발표된 축종별 수급 및 가격 전망을 정리해보았다. 한우 생산량 증가 …2분기 이후 도매가격 하락 상반기 돼지 등급 판정 마릿수 평년 대비 증가 젖소 사육마릿수 감소…원유 생산량 감소할 듯 가금류 생산기반 회복…가금산물 가격 약세 전망 한육우 2021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58만5천 마리로 2020년 대비 5.6% 증가했으며 이 중 한우 마릿수는 340만8천 마리로 추정된다. 소 이력정보를 이용한 한육우 사육 구조 분석 결과 향후 10개월 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는 162만6천 마리로 2020년 대비 5.2%, 평년 대비 14.4% 증가했다. 가임암소 증가로 2022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21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암소와 송아지 생산 마릿수 증가로 2021년 보다 2.4% 증가한 348만9천 마리로 전망된다. 2022년 전국 평균 한우 도매가격은 2021년 대비 9.4% 하락한 kg당 1만9천185원으로 예측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낙농지원·미래전략·구매사업 ‘3각 편대’ 가동 안정적 원유 생산 위한 교육지원사업비 확대 휴대폰 이용 가능 낙농정보시스템 신규 구축 저지종 보급·축군 조성 프로그램 개발 추진 ESG 농장 장비지원·조사료 안정공급 총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올해 조합원의 안정적인 목장경영을 위해 낙농지원부문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조합원 목장환경을 개선해 친환경 낙농을 유도하는 교육지원사업은 눈여겨 볼만하다. 또 낙농구매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관리를 강화해 최고 품질 원유의 안정적인 공급시스템도 확립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최근 국내 낙농상황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정부의 낙농제도개선 추진과 사료가격 인상, 조사료 수급상황 불안 등으로 목장 수익은 격감하고 있다. 서울우유조합이 지난해 조사한 목장종합실태결과 자료에 의하면 10년 이내 폐업 의향을 나타낸 목장이 139호로 전체 조합원의 9%에 달한다. 그 원인으로는 후계자 부재가 가장 많았으며 분뇨처리 등 환경문제와 미허가 축사, 낙농정책, 소득 감소, 부채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조합이 올해 조합원 목장의 낙농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목장경영을 위해 교육지원사업
◆퇴비사 관리(3) 3)공통 사항-2 -더미 높이가 높은 경우, 미생물이 부숙에 필요한 공기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교반 또한 어려우며, 반대로 너무 낮은 경우, 더미 내 발열반응에 의한 온도 상승뿐만 아니라 온도 보존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적절한 높이(유효높이 2.3m,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 2009)에서 운전관리 해야 함 -퇴비더미를 뒤집지 않고 쌓아 두기만 할 경우, 혐기성 상태가 되어 부숙이 진행되지 않으며 부패로 인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자주 교반하여야 함 -초기 분뇨더미 교반 작업 시, 더미 안쪽에 갇혀 있던 암모니아 등 악취물질이 휘산하여 인근 주민에 의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 -악취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환경개선제(미생물 등)를 살포하면서 교반하면 악취 휘산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더미 내 미생물 접종 효과를 얻을 수 있음 나. 통풍식 퇴비화 시설 - (퇴적) 스키드로더 등 장비를 이용하여 발효조 안쪽부터 뿌리듯 쌓아줌 (※주의 : 더미는 절대 누르면서 쌓으면 안 됨) - (공기공급) 더미 쌓기가 끝나면 공기공급(통풍)을 시작하며, 약 24시간 전후부터 더미 전체로 열에 의한 수증기 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축산분야에 대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목표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농특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 방향은 어떻게 될까. 농특위 정현찬 위원장으로부터 농특위의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경축순환 활성화 기반 지속가능 축산 토대 마련식량안보·탄소중립 선제적 대응…정책적 뒷받침 ▲농특위 설립 이후 존재 기한의 반환점을 돌았는데 축산분야의 성과를 꼽아본다면.-그동안 우리 축산업은 경쟁과 효율 중심의 경제 논리로 산업 육성에만 치중해 생산 환경이 악화됐다. 국민들은 환경에 대한 관심,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축분뇨 냄새, 온실가스 배출, 환경오염 등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농특위는 지난 2019년 12월 제3차 본회의에서 ‘지역자원 기반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을 의결, 농업과 축산, 환경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도모를 목표로 ‘지역자원기반 경축순환농업의 도입’, ‘토양양분관리제 도입’, ‘가축분뇨자원의 생산·유통·이용 활성화’를 방안으로 제안했다.그 후속 조치로 지난해 2월 제
[축산신문 신정훈·김영길·서동휘·이일호·전우중 기자] 명절 선물은 역시 국내산 축산물이다. 맛, 안전·위생에 건강, 그리고 정성까지 가득 담겨있으니, 받는 순간 ‘최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된다. 특히 올 설 명절은 코로나19에 따라 평소 왕래가 적었던 탓에 가족, 친지, 지인 얼굴이 유난히 더 반갑다.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에는 이것저것 다 따져봐도 국내산 축산물 만한 것이 없다. 올 설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국내산 축산물 선물세트를 소개한다. 농협목우촌 프리미엄급 강화…친환경 포장재 확대 농협목우촌(사장 표기환)이 설 명절을 맞아 100% 국내산 원료육으로 만든 선물세트를 시판했다. 농협목우촌은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명절 기간 농수축산물 선물가액 범위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흑돈수제햄, 한우, 스테이크 세트 등 프리미엄급 선물세트를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목우촌 흑돈 프렌치렉이 포함된 흑돈수제햄 세트는 삼겹이 붙어있는 뼈등심 부위를 오븐에 가열한 제품으로 삼겹의 고소한 풍미와 등심의 담백한 맛이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한우·한돈세트, 캔햄종합세트, 육포세트, HMR세트, 냉동식품세트 등 설 명절용 다양한 세트를 준비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회원간 유대 도모…현장 의견 적극 수렴 현장 맞춤형 보조사업 뒷받침 적극 유도 “한우사육 현장은 점점 고령화되고 소규모 농가는 감소하고 있으며 관세 제로 시대가 임박한 가운데 전문화되고 정예화된 ‘강한 농가’ 육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뒷받침이 절실합니다.” 구랍 16일 취임한 전국한우협회 신임 이진원 원주시지부장은 “한우농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권익 보호와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원주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내에서 160 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진원 지부장은 200여 회원 농가로 구성된 원주시지부를 새롭게 이끌게 됐다. 이 지부장은 지부 운영방침으로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를 중시하며, 행정과 축협, 농가 간의 유기적 화합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 지부장은 “현재 한우산업은 환경규제 및 후계자 부재 등 어려움 속 무관세 시대에 대비하며 탄소중립이란 세계적 어젠다에도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행정, 축협,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가 밝았지만 고곡가 한파 등의 불확실성은 여전해 생산비 상승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퇴비사 관리(2) 1) 퇴비사 내 분리벽이 없는 경우-2 -분뇨더미(분뇨+수분조절재)내 함수율이 높으면(특히 겨울철) 부숙이 되지 않으므로 수분조절재(톱밥 등)를 보충해 함수율을 65%(65~75) 전후로 조절한 후 교반 -수분이 너무 적어도 부숙 조건에 적절하지 않으므로, 손으로 분뇨더미를 움켜쥐면 손가락 사이로 물기가 조금 나오는 정도로 수분조절하여 운전(65%전후) -퇴비사 내 더미 전체가 정상적으로 부숙이 진행되면 미생물과 분뇨 유기물 등이 균일한 접촉과 원활한 산소 공급이 이뤄지도록 주 1회 이상 교반 -분리벽이 없는 퇴비사의 경우 임의로 기준을 잡아 한쪽에서 다른 한쪽으로 옮기는 작업 실시 -뒤집기는 장비(스키드로더, 포크레인, 트렉터 등)를 활용해 더미 외부부터 긁어내려 주변의 빈 공간으로 옮겨 새로운 더미 형성 -더미를 뒤집을 때에는 가급적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 더미 입자가 공기와 접촉이 많도록 실시 -포크레인이 더미 위에 올라 타 작업을 실시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수분 조절이 필요하면 톱밥 등을 첨가해 섞은 후 한 쪽에서 다른 한 쪽으로 옮기면서 가급적 공기접촉이 많이 이뤄지도록 실시하며, 이 때에는 높은 곳에서 작업하므로 안전사고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정부-지자체-농가 협력 통해 가축질병 극복 가능 유연하고 탄력적인 맞춤 방역 필요…“열정 다할 것” 지난해 9월 27일 부임한 이명헌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벌써 100일이 훌쩍 지났다. 이 부장은 “가축질병이 발생하면 전국 어디라도 달려나가고 있다. 지난주에도 고병원성AI 발생 현장에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역 역시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SOP를 잘 따르면 됩니다. 하지만, 현장은 이론과 많이 다릅니다. SOP에 나와 있지 않은 것도 있고요. 현장에는 여건에 따라 판단하고, 조정해야 할 일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는 “현장에서는 발생·방역 상황을 살피고, 이에 따라 차단방역 등을 기술지도한다. 지방자치단체에 이런저런 협조도 당부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지난해 만큼은 아니더라도, 고병원성AI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철새이동 등을 감안했을 때 여전히 한시도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진단했다. “농가 방역 의식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역량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중앙정부-지자체-농가 등 방역주체가 힘을 모아 철통방역을 실천한다면, 가축질병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