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돈 나눔행사<사진>를 열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축산운동을 실천했다.이날 이제만 조합장과 최상락 회장을 비롯한 조합과 도협의회 임원들은 충청남도청 접견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방역을 비롯한 한돈산업 현안과 충남도의 한돈산업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환담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조합은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6천만원 상당의 한돈 6.5톤과 고기만두 500상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도지회에 기탁했다. 이제만 조합장은“조합은 매년 한돈 나눔행사를 열어 기부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조합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코로나19로 비록 어렵지만 몸과 마음이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수익 증진 기여…전문한우인 양성도 담금질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에 정부 표창대상자로 선정된 조합장은 전국의 1천118곳 회원 농·축협 조합장 중 11명만으로 축협 중에서는 최창열 조합장이 유일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수의과대학원 졸업,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근무 등 화려한 스펙을 뒤로하고 지난 1995년 고향 거창에 내려와 한우협회 거창군 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한우산업을 이끌어 온 최창열 조합장은 지난 2014년 거창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래 7년여 간 거창축협을 진두지휘하며 축산업협동조합이 제시해야 할 이정표가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행정·축협·학계 간 협업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는 송아지친자확인사업을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키며 전국으로 확대시킨 최창열 조합장은 이후 3계대이상 친자확인된 송아지에 대해 그 가치를 더하고자 전국 최초로 ‘거창韓 송아지’ 브랜드를 출원해 일반송아지 대비 50만원 이상의 부가수익을 창출시키는 등 새지평을 열었다. 또한, 이러한 시너지를 더하고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는 도내 말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사료 또는 사료비를 지원한다.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마장 운영 단축·중단이 장기화되면서 판매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주마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지원 대상은 말산업육성법에 따라 2020년 말사육실태조사에 참여한 957 농가다.제주도는 말사육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도 지원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말사육 농가에 대한 지원 규모는 총 5억2천600만원이다.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의 협조를 받아 농가별로 희망 품목을 조사한 뒤 50만원 상당의 사료를 공급하거나, 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납품서·영수증 등 구입실적 제출 농가에는 사료비를 지급하고, 축협 사료를 희망하는 농가에는 배합·건초사료를 지급한다. 공급시기는 10월 중순부터 12월까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자체 최초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2021년 경기도 ‘한우·젖소 경진대회’에서 한우 부문에 이천시 장민수씨가 대상을, 젖소 부문에는 포천시 이재흥씨가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는 경기도가 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비대면 방식의 ‘한우·젖소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다. ‘한우·젖소 경진대회’는 그간 최고의 한우와 젖소를 선발하며 축산업과 가축개량 발전에 기여해온 전통 있는 행사로,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해마다 개최됐다. 경기도의 경우 1966년 ‘경기도가축품평회’를 시작으로 2018년 ‘축산진흥대회’에 이르기까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농민과 도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왔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도내 축산인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대회 연속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3년 만에 행사를 부활하게 됐다. 대회는 나이·개월령에 따라 한우 5개 부문, 젖소 7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7월부터 농장별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한우 경진대회’의 경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은 지난 2일 봉화한약우프라자에서 제4회 청정축산환경대상 경북지역 수상자로 선정된 화령농장(대표 이윤재, 육계)에 대해 시상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수상한 화령농장은 축사 주변 나무 식재, 조경관리, 철저한 가축분뇨 처리로 축산 환경개선에 앞장섰으며, 이윤재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 남달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청정축산환경대상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적인 축산환경 개선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우수 농가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18년 제정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올해 경북에서는 화령농장과 함께 육원농장(양돈), 상임농장(양돈), 성우농장(한우) 총 4농가가 선정됐다.경북농협 성기철 부본부장은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 축산 종사자 모두가 솔선수범하고, 경북농협도 청정축산을 위한 지원과 농가 육성에 최선을 하겠다” 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남건)은 최근 관내 6개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식육판매업소 30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성수기에 앞서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제공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주요 점검은 거래내역서 작성과 적정성 여부, 이력번호 표시와 정확성 여부, 묶음번호 구성내역서 비치 여부 등에 집중하였으며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또한, 식육판매업소에서 거래내역서 수기작성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축산물이력제 신고’ 모바일 앱을 안내하고 사용을 권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을 위해 현대화된 축산시설 확충과 청년의 축산 신규 진입에 녹색축산육성기금 융자사업 대상자 71호를 확정하고 217억원을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축사시설 신규 설치, 축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등에 50호 190억원, 운영자금은 원료육 구입, 사육환경개선을 위한 깔짚 및 미생물 구입 등에 21호 27억원으로 총 71호 217억원 규모를 지원한다.특히 이번 축산농가 지원에는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 한우 농가에 송아지 입식과 시설복구를 위해 9호에 10억원을 지원하고 또한, 축산 신규 진입 청년 창업 농가의 축사 신축에도 10호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하여 미래 축산업을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시설자금은 친환경 실천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에 지원하며, 지원한도는 농업인·법인 20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0억원 이내로 지원하고, 운영자금은 농업인·법인 2억원, 축산물 유통업체 3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연리 1% 저리로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6년 균분상환이며, 운영자금은 종전 2년 거치 일시상환에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올해부터 3년 연장하여 축산농가의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달말까지 방역 취약점 신속 보완 개선키로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와 더불어 가을장마, 태풍 등에 따른 도내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비해 가을철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충북도 재난본부는 야생 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률이 지난해 대비 234% 급증하고, 백두대간을 통한 야생 멧돼지 남하가 증가할 것을 예상해 겨울철 발생사례 분석을 통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가을태풍, 호우로 인한 오염원 수계전파 차단을 위해 태풍 방역수칙 사전홍보, 태풍 발생시 멧돼지 동향과 방역시설물 상태 감시 강화, 태풍 후 양돈농가 일체 소독 및 대대적 방제 추진 등 선제적 3단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또한 인적·물적 교류가 많아지는 민속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연휴 직전과 직후 일을 일체 소독의 날로 지정, 도내 축산시설과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소독하며, 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한다. 충북도는 9월 말까지 도내 양돈농가(307호)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5차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 취약점을 신속히 보완, 개선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장냄새저감방안으로 냄새발생시설에 대한 현장실사 의무제 도입과 냄새저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장에 대한 과감하고 파격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김영권 의원(아산1·더불어민주당·사진)은 최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냄새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는 2019년부터 최근 3년 동안 냄새를 줄이기 위해 약 300억 원을 들여 냄새방지사업을 하고 있지만, 민원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냄새 저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시·군별 냄새 민원은 2018년 2천281건에서 2020년 2천917건으로 최근 3년 사이 약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0%는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이다. 냄새발생시설에 대한 현장실사 의무제도는 일정규모, 일정민원, 시기를 고려해서 냄새발생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현재 지원중인 냄새저감제의 경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농장에게는 파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안의 핵심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17일까지 다소비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구리, 안양, 오산, 의왕, 과천 5개 시와 합동점검도 병행한다.주요 점검 품목은 전통시장, 도·소매 판매장,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장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수용: 소·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돔류 ▲선물용: 갈비세트, 한과, 인삼, 조기(굴비),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떡류, 나물류, 전류 등 즉석조리음식 등이다.특히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원산지 검증이 가능한 고사리, 밤, 곶감 등 추석 성수기 다소비 품목을 무작위로 채취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원산지 검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검정결과 외국산·혼합 판정으로 나올 경우, 유통경로 확인 등 원산지표시 불법행위에 대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또한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29명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현장 계도·홍보 및 온라인 마켓, 배달 앱 등을 통한 비대면 점검으로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농축수산물과 관련 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협의회장 김창수·전주김제완주축협장)는 지난 8월 27일 NH참예우 명품관 3층 연회홀에서 2021년 제8차 협의회<사진>를 갖고 각종 현안 논의 및 안건에 대한 심의 의결을 했다.이날 김창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축협 가족들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대면 업무가 많은 객장과 사업소별 방역업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ASF 발생이 근래에도 지속된 점을 상기하며 가축악성질병 차단방역에도 총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홍창진 농협 전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으로부터 보고사항을 듣고 조합사업과 관련한 각종 현안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의견 청취 및 기타토의시간에는 농협사료 회원조합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고 다음 협의회에서 세부 논의키로 했다.특히 이날 전북축협조합장들은 농업인 출신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간담회에서는 협의회에서 제시한 10개 항의 건의문을 조목조목 설명했으며, 토론형식으로 진행돼 당면현안을 해결하고 지속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7월말 누적 판매량, 올 목표 대비 52% 달성 축협 안산연합사료(대표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지난 8월 30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제8회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주익 안산연합사료 대표는 “사료 원재료가격 및 해상운임 비용 상승에 따라 일부 사료 가격을 인상했다. 손익에 최선을 다해 참여조합 배당에 차질이 없도록 공장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참여조합들의 적극적인 전이용만이 안산사료공장 정상적인 손익을 끌어낼 수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 현황 보고에 따르면 안산연합 사료공장은 7월 말 현재 배합사료 18만8천646톤을 생산, 판매해 2021년 목표대비 52.4%를 달성했다. 이중 양계 사료 2만2천30톤, 양돈 사료 2만4천726톤, 낙농 사료 1만5천732톤, 비육 사료 9만9천876톤, 기타 2만6천282톤을 생산 판매했다. 포장별로는 지대 6만3천668톤으로 47.3%, 벌크 7만949톤으로 52.7%를 차지했다. 형태별로는 가루 사료 4만8천579톤으로 25.8%, 펠렛 사료가 3만7천275톤으로 19.8%, 후레이크사료가 9만1천999톤으로 48.8%, 크럼블 사료가 7천428톤으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