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4일 청원구 오창읍 성재리 소재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점검<사진>했다. 이날 현장 행보에는 청주시 김용규 축산과장과 윤경숙 축산유통팀장이 함께했다.이번 점검은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축산물작업장 종사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 및 조기종식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팜스토리 한냉을 방문한 임 부시장은 작업장, 휴게실, 식당, 사무실 등에서의 거리두기 준수 여부와 직원 출·퇴근 체온명부 운영, 주기적 환기,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관리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임 부시장은 “관내 축산물 작업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코로나 방역지침 이행 및 방역 지도·점검으로 축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해 국민건강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소 사육농가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준 소 브루셀라병을 올해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방역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이번 방역대책 강화방안은 조기 발견을 위한 점검, 농장 소독 및 도민 인식 강화 등에 중점을 뒀다.이에 따라 감염소 조기 색출을 위해 발생이 빈번한 읍면의 모든 소를 올 상반기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추가로 일제검사에 나선다.특히 발생농장의 집중관리를 위해 출입차량 사전 신고 후 농장진입 및 4단계 소독을 의무화했으며, 발생지역 12개 시군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현장 점검도 매월 1회 실시해 적발사항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그동안 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도내 1세 이상 한우암소 총 29만두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일제검사해 감염농가 43호를 색출한 바 있다.전남도는 특히 ▲도내 발생이 빈번한 지역에 대한 백신접종 도입 ▲살처분보상금 5년내 1회 발생 80%, 2회 발생 60%, 3회 발생 30%, 4회 발생 시 미지급이 과한 조치라는 여론 등에 대해서도 학계, 한우협회, 농가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품질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으로 수출된다.전남도는 지난 3일 농업회사법인 (주)동명축산(대표 변재호)과 전라남도,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산 돼지고기 홍콩 수출 기념행사<사진>를 갖고 지난 8일 광양항에서 선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은 전남도 주관으로 수출을 확대하고자 국내 양돈산업 안정화를 위해 도내 육가공업체 동명축산과 홍콩 수출업체(한국애니멀클리닉&컨설팅, 금강피팅코리아)가 간담회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이 성사돼 돼지고기 7개 품목 5톤(4천만원 상당)이 수출길에 올랐다.동명축산에서 가공한 전남산 돼지고기는 매월 2회 40톤 규모로 홍콩에 수출할 계획이며 향후 수출물량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돼지고기 가격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동명축산 변재호 대표는 “홍콩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우수한 품질관리와 수출규격품 생산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전남산 돼지고기가 홍콩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도 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수출만이 축산업의 살길”이라며 “앞으로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경상남도수의사회와 함께 이달 한달 동안 도내 도서벽지 축산농가를 방문해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가축 무료 순회진료는 하절기 폭염, 장마 등 사육 환경 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방역취약지역을 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도내 동물병원을 개업한 수의사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농·축협 등 28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료지원, 소독지원, 검진·검사 3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또한, 가축 무료순회진료는 동물의료서비스가 낙후된 지역의 소규모 농가와 고령 축산농가를 우선 지원으로, 대동물 전문수의사가 가축의 진료와 축산농가 사양 및 질병관리에 대한 컨설팅으로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김국헌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가축과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도 힘든 시기이며, 특히 동물병원과 거리가 먼 지역은 진료 서비스를 받기도 어렵기 때문에 이번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물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찾아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꿀벌을 사육 중인 농가는 이달 31일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등록 대상은 토종벌 10군 이상, 서양벌 또는 혼합사육 시 30군 이상인 농가로 사육·채밀·보관·가공·판매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에 등록신청 하면 된다.양봉농가 등록을 위해서는 사육장 입구에 병해충 방제용 소독시설·장비·안내표지판 설치 및 소독약품을 구비하고, 꿀 등의 생산물 채취 장비와 오염원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생산물을 가공할 경우 전용 비닐하우스나 텐트 등의 시설도 갖춰야 한다.양봉농가 등록을 하지 않고 꿀 등을 생산한 농가는 최대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양봉 관련 정책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친환경·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다짐도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와 강원도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장·사진)는 지난 7월 19일 평창영월정선축협 대관령한우타운 회의실에서 도내 11개 축협 회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농협 강원지역본부 축산경제사업 추진상황을 분석하고 전년도 1조원 달성에 이어 올해 축산경제 사업량 1조2천억원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결의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사기진작과 조합원 실익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김진만 협의회장은 “지속되는 폭염 속 가축 피해가 없도록 조합 차원 철저한 혹서기 예방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30여 년 축산직으로서 강원도 축산과장을 끝으로 퇴직하는 박근수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 강조도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창수·전주김제완주축협·사진)는 지난 7월 20일 완주군 동상면 동상계곡 곰바위가든에서 전북축협 회원 조합장과 지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협의회를 열고 당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와 삼복더위로 지친 회원들의 심신을 달래고 회원 간 단합을 위해 시원한 계곡에 위치한 야외 가든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는 보고사항을 통해 소 브루셀라(2종법정가축전염병) 방역관리가 보다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각심 고취 및 강력한 재해 예방시스템을 강조하는 한편, 전북축협 경제사업채권 현황 등 각종 보고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유기엽 농협사료 전무로부터 최근 사료가격 인상 요인 발생과 관련한 설명에서는 조합장들과 농협사료 측의 의견이 상충되며 강도 높은 토론이 전개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조사료 자급 촉진·유통비 절감…농가 수익 향상 기여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의 핵심 경제사업장으로서 축산농가 실익향상에 기여할 조사료유통센터가 양구군에 들어섰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7월 29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창동길 3 현지에서 조인묵 양구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돼 방역 수칙 준수하에 치러졌다. 사업비 9억4천200만원(도비 15%·군비 35%·자부담 50%)이 투입돼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된 양구 조사료유통센터는 연면적 768.75㎡의 규모로 창고와 관리실로 구성됐으며, 방역시설을 갖추고 각종 조사료 장비를 비롯해 국내산 조사료·건초 등이 보관된다. 이날 이중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구 조사료유통센터는 조사료 유통비 절감 및 자급률 제고, 공급 안정화를 통해 축산농가 원가절감 및 지역 축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조사료유통센터 준공이 갖는 의미와 순기능을 알렸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조사료유통시스템 구축 완료로 축산인들의 수익 증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축산 ICT 지원사업 수범사례 4곳 중 충북에서만 3곳이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진천에 두레목장(낙농), 청주에 석준농장(한우), 음성에 성은농장(육계)이 바로 그 농가들이다. 해당 농가들은 ICT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료자동급이기, 자동착유기 등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였다. ICT 시설장비 도입결과 두레목장(낙농)은 두당 평균 유량이 36.8ℓ에서 41.2ℓ로 4.4ℓ(12%) 늘었고, 석준농장(한우)은 분만간격이 385일에서 351일로 34일(9%) 줄었으며, 성은농장(육계)은 병아리 육성률이 95%에서 99%로 4%p 늘었다.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지원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오리 등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 감시 장비를 비롯해 사료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감시 장비,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장비의 원격 관리가 가능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농가경영관리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충북도는 201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장마 후 폭염경보 발령 등 여름철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및 민간 합동으로 긴급의료지원반을 편성해 도내 가축의 질병 예방을 위한 예찰 및 농가지원 활동 강화에 나섰다.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권락)는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대비 축산농가 방역관리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 7월부터 폭염 피해 발생에 대한 소독 및 동물의료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올해 경우 평년보다 짧은 장마로 폭염 일수 증가는 물론 한반도 주변 저기압 등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곰팡이 독소 및 세균에 의한 소화기성 질병과 열사병, 소아까바네, 소유행열,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질병 유행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시험소는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독지원 활동을 벌이는 한편, 면밀한 질병 예찰을 통해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긴급 의료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하절기 축사 냄새 문제 해결을 위해 소독방제차량을 이용, 시험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제제’를 축사 내외부에 살포함으로써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우유팩에 등재 기원문구 표기…관심 촉발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9개 지자체 및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함께 지난 7월 29일 함안 칠서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성공을 기원하고 범국민적 관심 환기를 위한 민관 홍보협력 협약이다. 부산우유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우유가 생산하는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 팩을 활용,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합니다’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고분군 지도, 출토 유물 사진, 참여 지자체 로고 등을 인쇄할 예정으로, 연간 약 3천400여 개가 판매되는 ‘부산우유 더담다’와 ‘축협우유’를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행정·축협·법인 유기적 협력 시스템 구축 우수 품질력 기반 온·오프망 판로 다각화 친환경 포장재 도입으로 ESG 경영 선도 지난 2016년 7월 강원 영서·영동지역 광역브랜드인 하이록과 한우령을 통합해 탄생한 강원한우 브랜드(대표 김천일·이하 강원한우)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그간 강원한우는 강원도를 주축으로 12개 시군과 6개 축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력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분야에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7년에는 홍콩 수출, 2018년에는 롯데마트와 상생 협력으로 16개 서울·수도권 매장에 강원한우 브랜드가 입점 됐으며, 2019년에는 출범 3년 만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대형마트 입점을 필두로 소비촉진행사, 라이브커머스 등 공격적인 판매사업 확대로 온라인판매는 매년 2배씩 성장했으며, 출범 5년 만에 연간 회원농가 판매 1천억원 매출 규모를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1월에는 서울(성동구 왕십리)에 직영매장을 개점해, 서울·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