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계란의 칼로리를 알고 싶어요. A. 계란 한 개(59g)의 열량을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계란껍데기(비가식 부분)를 제외하고 50g정도가 계란 한개의 섭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열량은 75칼로리 입니다.(노른자 59칼로리 흰자 16칼로리 비율임) 노른자 부분은 50g 기준으로 봤을 때 약 6g 정도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보통 다이어트를 할 때 노른자 부위를 드시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영양학적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을 다수 포함하고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보통 노른자의 경우 하루 평균 2개 정도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계란이 영양학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까운 것은 맞지만 계란만 섭취하시는 것은 지양하시고 녹황색 채소를 곁들인 식단 구성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됩니다. 도움 되시었길 바랍니다. Q. 계란의 단백질함량은 어떻게 되나요? A. 계란은 단일식품으로서 영양소의 보고(寶庫)라고 불려질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갖춘 완전식품이며 그 중 특히 단백질의 영양가를 측정하는 것 중 단백가가 있는데 유유74, 쇠고기79, 돼지고기 90등에 비해 계란은 그 수치가 100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고 있습
[축산신문 대담 조용환·정리 민병진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 아래, 지난 84년간 우유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왔다. 명실상부 국내 유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서울우유가 이제는 유통체계의 대변화,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디지털 혁신, 미래먹거리 창출과 조직운영 혁신의 핵심가치를 제시하며 더 높은 목표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서울우유의 미래 청사진을 문진섭 조합장에게 들어보았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채널 강화로 시장입지 넓혀 국산 자연치즈 경쟁력 확보, 선도적 역할 매진 ‘나100% 서울우유’, 소비침체 위기 품질로 돌파 유가공업 수준 진일보 계기…양주신공장 준공도 상호금융 괄목 성장…구매사업, 농가 실익 높여 ▲ 조합장님께서는 취임사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임기 중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 우유급식 물량 감소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우유 나100%’를 통한 브랜드 가치 강화, 프리미엄 제품 ‘나100% 그린라벨’, ‘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입 빌미 경쟁입찰 체계, 군 급식 목적 포기 행위 권역별 군납 가공센터 설치…장병 급식 질 높여야 “계획생산을 통해 고품질의 위생적인 우리 축산물이 군에 공급되어 장병들의 체력을 향상시키고 전투력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국방부가 지난달 발표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은 그동안 국내산만을 올린 장병 식탁을 수입 축산물이 점령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 축산농가에서 생산한 국산 축산물이 지금처럼 군 장병 급식에 이용될 수 있도록 전국축산물군납축협조합장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전방위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조규용 회장(가평축협장)은 국방부의 군 급식 개선종합대책의 문제점을 이같이 지적한 뒤 “국방부가 도입하겠다는 경쟁 입찰을 통한 군 급식 물량 조달 방식은 결과적으로 최저가 낙찰로 이어지고, 이는 냉동 수입 축산물이 장병들의 식탁을 차지하게 된다는 구도가 뻔히 보인다. 장병들의 전투력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지금처럼 군 주둔 지역 축산농가에게 계획생산 방식으로 축산물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조 회장은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격리병사들에 대
Q. 백색계란과 황색계란의 차이가 뭔가요? A. 계란의 색은 갈색과 흰색 두 종류가 있으며 계란을 생산하는 닭의 품종에 따라 그 색이 결정 됩니다. 깃털의 색이 흰색인 품종(백색 레그혼종)의 닭은 껍질이 흰색계란을 생산하고 깃털이 갈색 또는 검정색 계통의 품종은 갈색계란을 생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80년대 이전에는 계란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닭(산란계)품종으로 백색레그혼종을 많이 사육했기 때문에 흰색계란 생산비중이 매우 높았으나 현재는 계란유통은 갈색계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흰색계란을 생산하는 레그혼종이 질병에 약한 경향이 있어 사육농가가 줄어들기도 했고 갈색계란에 대한 국내산 이미지(토종이미지)가 소비자에게 강하게 작용해 소비자 선호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계란의 상품화 과정에서 세척하지 않고 유통되는 계란에 있어 흰색계란은 껍질에 묻은 이물질(분변, 사료찌꺼기 등)이 갈색계란에 비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판매상과 소비자가 외면하는 등 흰색계란의 설 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계란의 성분구성이나 영양적 가치에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Q. 계란과 메추리알의 영양성분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A. 계란과 메추리알의 크기는 다르지
Q. 계란 알끈에 대해 궁금해요. A. 일반적으로 알고계시는 알끈은 콜레스테롤 덩어리가 아닌 단백질 덩어리입니다. 계란 내의 대부분의 콜레스테롤은 노른자에 거의 모두 존재합니다. 계란은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고 내부에는 두 겹의 속껍질이 있습니다. 계란 껍질은 4천~7천개의 아주 미세한 구멍이 있고, 이를 통하여 호흡을 하는 생명체입니다. 속껍질 속에는 흰자와 노른자가 있으며, 노른자는 알끈에 의해 양쪽 끝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알끈은 chalazae(칼라쟈)라고 불리며 계란의 뾰족한 부분에 있는 알끈은 두 가닥이 서로 반대방향으로 꼬여서 긴 가닥을 형성하고 다른 쪽 부분의 알끈은 단일가닥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알이 형성될 때 닭의 생식기관인 수란관을 따라서 내려오면서 회전하게 되어 자연스럽게 꼬이게 되면서 알끈은 형성하는 것입니다. 계란에는 여러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립니다.많은 분들께서 계란 구성성분 중 콜레스테롤 함유량 때문에 동맥경화등의 질병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실제로 계란을 하루에 한 두개씩 꾸준히 먹는다고 동질병이 현저히 증가되지는 않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권장하는 성인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 : 300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 모든 지표 경고음…‘나 하나쯤’ 금물 선제적 수급조절 역량 결집…방역의식 고취도 전국한우협회가 수급조절과 가축질병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가 릴레이캠페인에 나선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회장은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는 추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 축산인이라면 마땅히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한우사육두수가 340만두를 넘어가는 지금의 상황에서 수급조절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젠 농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협회가 릴레이 캠페인까지 벌이게 된 것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강한 경각심을 주고자 함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의 가격 상황에 안주하기 보다는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한우가격이 장기간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농가들이 막연한 안도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생산지표가 향후 한우산업에 위기가 올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며 “사육두수의 증가, 배합사료 및 조사료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박준희)는 지난 8일 오전 10시30분 장흥군민회관 번영회사무실에서 ‘전남지역 가축인공수정사업 당면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인공수정 AI프로그램 수천억 경제효과…활용도 제고 도별 씨수소 선별, 정액 공급 체제로 선택폭 넓혀야 개량 역행·브루셀라 주범 자연종부 성행…유통 차단 극한 작업 인공수정 사고 빈번…제도적 보호책 필요 ▲박준희 지회장(57세·화순)=본인은 화순에서 30년 전부터 가축인공수정을 하면서 한우 200두를 기른다. 전남지역 가축인공수정 회원은 120명이며 전산관리프로그램 이용 가축수정사는 190명이다. 지난해 16만8천건 이였던 인공수정 실적은 올해 9월말 현재 16만5천건으로 높아졌다. ▲김점중 전 지회장(64세·장흥)=본인이 지회장을 맡았을 때 회원 61명에 비하면 거의 2배가 늘어난 셈이다. ▲윤흥배 중앙회장(61세·보성)=회원이 증가한 이유는 축산법 개정. 한우AI 사용증가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한국인공수정사협회가 수작업이었던 한우인공수정기록 관리를 전산방식인 AI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다보니 협회의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일찍이 종자 중요성 깨달아, 경쟁력 있는 목장 발돋움 우수한 강건성 덕에 한 여름에도 빼어난 유질성적 보유 향후 노하우 살려 한우농장 병행 꿈꿔, 수익성 보완 기대 경기 이천에 위치한 토끼실목장의 박찬훈 대표는 36세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력만 18년차인 베테랑 낙농가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원 명의를 물려받은 박 대표는 2005년 여주농업고등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낙농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우군의 능력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국의 목장을 돌아다니며 기둥소를 찾는데 열중했으나 목장의 귀중한 자원인 만큼 젖소를 쉬이 내주는 곳은 없었다. 그러던 중 서울우유 양평생명공학연구소에서 수정란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개량에 박차를 가했다. 박 대표는 체형 중심의 개량을 해오면서 특히 지제에 많은 신경을 써왔으며, 이제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체형과 생산성을 골고루 섞어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량의 성과가 발현되기 위해서는 송아지 시기에 사양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생후 10개월까지는 양질의 조사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돈을 아끼지 않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한 생산자단체’ 정착…논리 무장 규제 대응 산업 위한 방역 실현…‘위상제고’ 자조금 초점 “제가 생각하는 ‘강한 생산자단체’란 양돈인들의 목소리가 각종 정책에 최대한 반영되고,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조직입니다.” 오는 11월1일부터 4년간 대한한돈협회를 이끌어가게 될 손세희 제20대 회장 당선자는 향후 협회 운영 방향을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 손세희 당선자는 “탄소중립과 동물복지 등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이 강조되는 시대적 변화 속에 우리 한돈산업은 정부와 사회로 부터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변화에 적절히 대응치 못한 우리 스스로의 잘못이 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합당한 근거와 논리로 무장, 불합리한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들을 설득함으로써 사랑받는 한돈산업으로 거듭나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필요할 경우 대정부 투쟁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소통과 합의가 먼저”라는 손세희 당선자는 ‘정책연구소’ 설립과 법률자문 및 입법논의 기능 강화를 통해 각종 법규제로부터 농가를 보호하겠다는 선거 당시 공약도 한돈협회의 소통 능력 강화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Q. 계란의 큐티클은 무엇인가요? A. 큐티클의 사전적 정의로는 생물의 체표를 덮는 세포가 표면의 바깥쪽에 물질을 분비하여, 그것이 단단해진 층. 각피라고도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 피부의 각질도 일종의 큐티클이라 할 수 있죠. 계란에서 큐티클은 계란이 총배설강을 통해 방출되기 전 수란관에서 분비된 점액이 난각 최외층에 뭍어 산란 후 바로 건조되는 단백질(난각막과 비슷한 화학적 조성)을 주체로 하는 두께 5~10μm의 층으로 영문으로는 “egg shell cuticle” 입니다. 아래 그림은 난각에서 가장 바깥의 큐티클 층을 보여줍니다. 큐티클 층(난각에서 기공을 막아 미생물의 침입 방지와 수분증발 억제 역활) 분리하는 방법은 하는 수세나 마찰에 의해 간단히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일종의 목욕으로 때를 없애는 것입니다. Q. 계란 부패방지 방법을 알고 싶어요. A. 계란은 단단한 껍데기에 싸여 있어 위생상 다른 식품보다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장기간 보존하기는 매우 힘듭니다. 그러므로 특수한 방법으로 저장해야 그 질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습니다. ① 냉장법(refrigeration) 계란을 2∼3℃의 실내에 미리 보관해 두었다가 온도 -l∼-2℃,
Q. 계란껍데기에 점 같은게 있어요. A. 간혹 계란 난각에 뽀루지처럼 톡 튀어나온 것이 있는데 돌기란(Pimples)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돌기는 난각을 형성하는 칼슘결정들이 한곳으로 뭉쳐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각의 형성 시 난각표면에 고르게 분포되어야 할 난각 칼슘들이 난각표면에 덩어리 형태로 혹 또는 돌출되는 형태로 분포하기 때문에 난각이 얇게 나타나거나 탈색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Q. 계란판 만드는 물질은 무엇인가요? A. 계란판의 정식명칭은 pulp mold(종이난좌) 라고 합니다. 신문·잡지·골판지 등을 용해하여 펄프로 재생한 것을 재료로 하는 포장용재를 말하는 것이지요. 국내에서도 몇몇 업체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산 난좌도 많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Q. 닭은 알을 어디서 낳는 건가요? A. 닭의 소화기관은 길이가 짧고 소화시간이 빠른 점이 육식동물과 비슷하지만 근위에서의 소화작용은 초식동물을 닮았습니다. 소화기관의 구성은 입, 목구멍, 식도, 소낭, 선위, 근위, 소장, 췌장, 담낭 등의 소화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란은 총배설강(cloaca)라는 곳을 통해 나오게 됩니다. 총배설강이라 함은 닭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육류 섭취는 오랜 인류 문화…쉽게 바뀌지 않아 육(肉)자 사용은 소비자 기만…용어 정리 급선무 축산의 한 카테고리로 편입해 연구 고려해 볼만 허선진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는 배양육 등 육류대체식품 시장 확대는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적 추세라는 데에 주목했다. “예전 콩고기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세계 굴지 기업들이 육류대체식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물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허 교수는 “수년 후면 한꺼번에 육류대체식품이 확 쏟아져나올 수 있다. 전통 육류 시장을 충분히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허 교수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육류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식품이라는 것은 오랜 시간을 거쳐 형성된 문화입니다. 육류의 경우 원시시대 때부터 이어온 인류 주요 식품입니다. 식품은 가전제품과는 다릅니다.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육류대체식품은 육류 ‘대안’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 교수는 육류대체식품이 맛, 식감 등 진짜 육류를 완전히 베낄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런 면에서 진짜 육류는 육류대체식품 성장 속 ‘진품’으로서 그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