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달 10일까지 사업자 신청 접수 경기도가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는 경기도는 그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발표한 ‘경기도형 경축순환농업 추진방안’ 일환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를 지원해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을 육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은 우분 퇴비 연간 1만5천톤을 저장할 수 있는 공동 퇴비사로, 소 사육 농가에서 생산된 퇴비를 장기 저장하고, 추가 부숙해 부숙 완료된 퇴비는 인근 논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도는 대규모 농경지 주변을 중심으로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28곳을 확충할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퇴비 운반·살포·경운 등 경종농가에 퇴비 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퇴비유통 전문조직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마을형 퇴비자원화시설 설치 지원을 희망하거나, 퇴비유통 전문조직으로 활동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농축협, 생산자단체, 조사료 경영체 등 영농조합법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수의사회가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수의사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효율적인 생태환경 수의업무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5월 25일 전무형 충청남도수의사회장과 김용기 서천군 수의사회장은 국립생태원을 방문해 소속 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국립생태원에는 서천 본원에 6명, 경북 영양군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2명의 수의사가 근무 중이며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준 동물관리연구실장, 이수길 동물복지부장, 이혜림 선임연구원, 진세림과 장영혜 수의사가 함께 참석했다.국립생태원은 한반도 생태계를 비롯해 세계 5대 기후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생태 연구, 전시, 교육 기관으로 2014년에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됐다. 서천 본원 수의사는 포유류, 조류를 비롯해 양서류, 파충류, 어류, 무척추동물 등 약 270여 종 3천여 개체의 동물과 멸종위기 동물, 천연기념물 등 법적 동물에 대한 질병과 생태에 대해 연구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전시동물 진료관리 등 상시업무 외에 축산 현안과 관련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울타리와 야생멧돼지의 생태문제 등을 관리하고 있다. 전무형 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A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이용률 1위 인제축협 방문 격려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이종현)가 지난 1일 사료 판매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 행사에서 전이용률 부문 1위를 차지한 인제축협을 방문해 시상<사진>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농협사료 이용 증진을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2021 판매 증진 프로모션 행사’를 자체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축협과 연계한 판촉 활동으로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조합간 소통 강화, 조합 구매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조합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상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순증량 1위 ▲전년동기대비 순증률 1위 ▲신규 개척 1위 ▲전이용률 100% 달성 1위 조합이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24일 고성축협이 전년동기대비 순증 1위, 25일 횡성축협이 신규개척 물량 1위, 이달 1일 인제축협이 전이용률 100% 달성(4월·5월) 1위를 차지했다. 이종현 지사장은 “농협사료는 국제곡물가격 폭등으로 경영 부담이 크지만 품질 개선,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농가들의 안정적인 양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 행사가 조합과의 다양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사료 경북지사(지사장 전세우)는 지난 5월 27일 안동시 소재 북카페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전략회의 및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점검에 이어, 임직원들 모두가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하고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특히 회의에서는 ▲농협사료 경북지사 비상경영 대책 수립 및 시행 ▲곡물가격 동향 및 원료 단가 변화 ▲옥수수 후레이크 품질 최고수준 유지 ▲신규 송아지 사료 실증 자료 홍보 ▲농가 피드빈 설치 지원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결의를 통해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관내 농가 및 고객에게 신뢰받는 조직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전세우 지사장은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해 관내 농가 및 고객들에게 힘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와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덕수)는 강원도 한우 대표 브랜드인 강원한우(대표 김천일)의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양재점과 강원한우 왕십리점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할인 판매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강원한우를 애용해 준 수도권 소비자에 대한 감사와 사은의 의미로 마련됐으며, 부위별(구이용·불고기 등)로 1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강원한우 사골곰탕도 증정했다. 강원한우는 도내 12개 시군 6개 축협이 참여하는 강원도 대표 광역 한우브랜드로 2016년 7월 영서권 하이록한우와 영동권 한우령한우가 통합 출범해 2019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 2020년 최우수 수상 등 전국적으로 품질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장덕수 본부장은 “이번 강원한우 수도권 판매행사를 통해 강원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수도권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는 지난 5월 21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축협 경제상무 및 축산컨설턴트 등 관내 축협 및 계통사업장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1년 경북 축산경제 사업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축산경제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농가 실익증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가축분뇨의 처리와 부숙도 기준에 대한 조합원 홍보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지원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에도 축협 공동방제단이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환경개선위원회 설치 운영도 경기도가 축산환경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농장 냄새 빼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경기도는 도내 축사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 종합지원을 통해 이를 저감·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축산환경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5월 20일자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실제 냄새 민원은 2018년 말 1천496건에서 2019년 말 2천29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그간 도내 축산농가에서 냄새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치, 환경개선제 사용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소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세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 조례에는 경기도가 축사냄새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통해 책무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도는 축산환경 개선 목표와 이에 맞는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종합계획인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냄새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6개 부문 총 10억9천만원 투입…18일까지 접수 충청북도는 농촌 소득증대와 국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022년도 말산업 육성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말산업은 생축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연관 산업과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농업분야 대체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학생승마체험,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공공승마시설, 농어촌형 승마시설, 승마길 조성 등 6개 사업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나 농·축협, 단체, 농가, 개인 등은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해당 시군 축산부서에 오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이달 30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하며 사업대상자는 7~8월 농림축산식품부 심사평가단 종합심사(서면·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8월 중순께 최종 선정한다. 충북도는 올해 말산업육성지원사업으로 학생승마체험 9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9천만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운영 1억원 등 총 10억9천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시와 괴산군에는 말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승마길을 조성하고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괴산군에는 전국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말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올해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한 결과 21농가를 신규 지정하여 지금까지 총 309농가를 지정했다.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 지정 사업은 가축의 생태에 적합한 사육환경을 조성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공급하고자 2012년부터 추진 하고 있는 역점 시책사업이다.녹색축산농장 지정절차는 농가에서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 검토를 거쳐 도에서 접수하며,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지정서를 교부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신청이 가능한 농가는 유기 또는 무항생제 인증, 안전관리인증(HACCP),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동물복지축산농장(정부인증) 인증 중 1가지 이상 인증(지정)을 받은 농가이다.녹색축산농장 지정 농가에는 유지·관리 등을 위한 인센티브로 농가당 운영자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며,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및 녹색축산기금 융자 등 각종 축산정책 사업의 우선 지원대상 자격이 주어진다.박도환 축산정책과장은 “환경 친화형 축산 실천과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녹색축산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녹색축산농장 지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소매판매점 겨냥 K-삼겹 등 제품도 공급 계획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3일 노르디스카 파트너스와 포크밸리한돈 홍콩수출 물량확대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수출실적 100만불 초과 달성한 1차 계약을 기념하고 추가로 연말까지 누적 3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는 코로나19 정국임을 감안해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과 노르디스카 한국대표부 ㈜엠코 김중완 대표만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포크밸리한돈 수출 판매망을 확보하고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홍콩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홍콩시장에 불고있는 K-Food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포크밸리한돈 뒷다리살 뿐만 아니라 리테일 한돈제품, 한돈 2차 가공품, 한우제품까지 거래제품을 다양화하며 홍콩 판매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대부터 햄·소시지 가공품, 열처리 돈육제품 등을 주축으로 꾸준히 홍콩 수출을 실시하며 물량 확대에 힘써 온 부경양돈농협은 지난해 노르디스카 한국 대표부 ㈜엠코를 만나 지난해 6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신품종 돈육 출시 역점사업 추진 판매전략 기반 시장 안착에 온힘 “협동조합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직원이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합원과 직원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조합장을 잘 보필해 조합경영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강원양돈농협 김경철 상임이사는 “조합 구성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어려운 제반 여건을 극복해 조합비전과 경영환경을 개척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조합원과 직원 모두 많이 지쳐 있다. 그렇지만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미래 비전을 위해 뛰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조합원들도 조합을 믿고 사업 전이용에 더욱 매진해 모두가 잘 사는 강원양돈농협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김경철 상임이사는 역점사업으로 강원양돈농협이 준비하고 있는 신품종 돈육 출시를 꼽았다. “조합이 오랫동안 공을 들인 신품종 돈육사업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매전략을 잘 수립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4월11일 임기를 시작한 김경철 상임이사는 설악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사 방취림 조성…마을 주변 환경정화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와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 농협 영암군지부(지부장 문수전),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영암군 미암면 소재 축산농장을 방문해 탄소흡수원 확대·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50 탄소중립 실천! 자연과 함께 축산환경 개선’<사진>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부응하고 축산인 스스로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워 일상 속에서의 기후행동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축협 임직원 20 여명이 참여해 축사 내 방취림 조성(나무 심기)과 마을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등으로 인한 축산업의 외부 불경제가 증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친화적 가축사육시설, 향상된 분뇨관리 및 처리기술, 악취와 온실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는 등 현장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이맹종 조합장은 “탄소 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고 환경정화 활동, 축산인대상 탄소중립실천 의식개혁 교육 전개, 방취림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는데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