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정책 동참…전국 축협 최초 시행 제천시·단양군과 MOU 체결 부모 중 한명만 관내 거주해도 아기통장 개설 시 5만원 지원 진화된 사회공헌 사업 ‘두각’ 지역사회 내 축협 위상 높여 ‘아기를 출산하면 축협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니 이제부터 제천단양지역에서 아기를 출산해서 출산축하후원금을 받아가기 바랍니다.’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진항구)이 농촌지역의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아기를 출산하면 일정금액의 출산장려금을 지급,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의 농촌지역 전반이 극심한 출산률 저하로 심각한 후계인력 부재에 직면해 있다. 이러다가 머지않아 일부 농촌지역에서 인구감소로 없어지는 농촌마을이 사라질 것으로 우려되어 지자체마다 인구 확보에 비상이다. 이러한 가운데 제천단양축협이 정부의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천단양지역도 농촌지역이라 인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정부는 인구 감소로 머지않아 상당수의 지자체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까지 한 상황. 이런 가운데 제천단양축협은 지자체의 출산장려정책에 동참하고 지역주민에게 축협을 알리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협의 설립이념을 실천하기위해 출산축하후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유휴지 활용 조사료 생산 불모지 한계 극복 경지면적 전국 최하위 불구 소양강변 유휴지 이용성 극대 재배농가 컨설팅 등 각종 지원 수입산 대체·농후사료비 절감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한 몫 강원도 인제군은 전체면적의 88.3%가 산간지역으로 경지면적이 전국 최하위 시군으로 조사료 생산의 불모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이러한 불리한 지역적 조건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소양강변 유휴지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을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으로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인제축협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관내 조사료 생산, 이용 확대 및 자급률 증대와 함께 부존자원 활용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수입 조사료 대체에 따른 외화 절감 및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다. 인제축협은 2017년 소양강 유휴지 330ha 생산면적에서 연맥 3천500톤을 생산했다. 조사료 작목반 5개소, 50여명의 회원농가가 작업에 참여해 고품질 조사료 재배 및 생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인제축협은 조사료 자급 생산에 있어 저비용 고효율 효과를 거두기 위해 농가 보유의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특히
도시조합 특성 살린 판매역할 강화로 ‘상생’ 자체 매장 외 농협판매장 내 축산물 코너 운영 유기적 협력 자체 생산기반으로 조달 한계 중앙회 안심축산물 판매 공급 축산물판매 육성조합 선정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이 도시조합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생산조합이 아닌 판매조합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인구는 300만이 넘는다. 인천축협 조합원들의 축산물 생산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인천축협이 생산에 치중하기보다는 소비에 치중, 축산물 판매 조합으로 탈바꿈해 도시조합이 살 수 있는 길을 찾겠다는 것이 조합장과 임원들의 의지이다. 홍순철 조합장은 취임 후 조합원들이 생산한 축산물이 300만 인천시민에게 공급할 수 없음을 깨닫고 타 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 판매활성화를 통해 조합발전을 꾀하고자 축산물 판매 활성화에 매진했다. 지금은 중앙회에서 안심축산물을 받아 인천시민들에게 판매 공급하고 있다. 인천관내 농협 판매장 축산물 코너에 인천축협이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관내 농협조합장들을 설득해 상호 보완 발전을 꾀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 현재 인천축협은 계양농협 로컬푸드 축산물 코너와 부평농협 하나로 마트 축산물 코너에 입점해
세상에는 참 많은 제품이 있다. 축산업을 둘러싸고도 수많은 제품들이 수두룩 펼쳐져 있다. 그리고 소비자 선택을 받으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렇지만 극히 일부 만이 ‘히트제품' 반열에 오른다. 히트제품에는 고객사랑을 듬뿍 받을 만한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올해 역시 경쟁을 뚫고 ‘히트'한 제품이 나왔다. 내년에는 더 많은 제품들이 ‘대박' 나기를 기원한다. 올해 ‘빅히트' 제품을 수놓아 봤다. 극동농업 / 신품종 사료작물 옥수수 ‘극동6호’ 사료가치·경제성 뛰어나 조사료 시장 ‘새바람’ 국내에서 개발된 토종 조사료 품종인 극동6호가 극동농업회사법인(대표 윤훈오)을 통해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슈퍼 옥수수 극동6호는 옥수수의 원종인 ‘데오신트’에 잡초인 ‘피’와 ‘수원19호’를 교잡해 형질을 고정한 품종으로 영양가와 기호성이 높고 산짐승의 피해가 적고 잡초인 피의 형질이 있어 논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잘 자라 총체벼 대체품목으로 관심을 끌고 있고 당도가 높다. 종자 1개에서 대략 5~45개로 분열되며 성장은 길이 2m70㎝~3m50cm 정도로 자라며, 만생종으로 5~6월 파종해 10월 초 수확할 수 있어 답리작에 적합하고 성장주기
전남 서부권 8개 축협 연합…전국 최대 사육 규모 사양관리 표준화…친환경 생산 시스템 ‘철두철미’ 가공·운송·판매 등 전 과정 콜드체인시스템 적용 전남 한우 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가 2017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조금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에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공히 최고의 한우 광역브랜드로 우뚝 올라섰다. 또한, 2017년 축산물 경영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0년 연속 소비자 우수 ‘인증’ 녹색한우는 전남 서부권 8개 축협(강진완도, 나주, 목포무안신안, 영광, 영암, 장성, 해남진도, 화순)이 연합하여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품질, 위생, 안전 등을 갖춘 우수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인증’에서도 10년 연속 인증을 받아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국의 축산물 브랜드가 참가한 지난 12일 대전에서 열린 ‘2017년 축산물브랜드 연찬회’ 행사에서 녹색한우는 친환경 취급자 인증 및 전 과정 HACCP인증으로 품질, 안전성, 위생관리 등 전 부분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우부문
전국 축산인 총궐기대회가 열린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는 강추위를 무릅쓰고 모인 1만여 명의 축산인들로 후끈 달아올랐다. 비현실적인 무허가축사 규제 추진으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범법자로 내몰리는 절박한 상황은 이날 전국의 축산농가들을 여의도로 향하게 했다. 여야 국회의원도 10여 명이 집회장을 찾아 농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유예기한 연장과 함께 복잡한 행정절차 문제를 해결할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대회사와 연대사, 투쟁사, 사전연설과 함께 궐기대회를 찾아 연설을 한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을 묶어서 소개한다. 진행시간을 감안해 단상에 오르지 않은 자유한국당 김명연(보건복지위원회, 경기 안산 단원갑)·김재원(국토교통위원회,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은 연설을 하지 않았다. <현장 이모저모> “답답해 죽겠다” ★…전북지역 한우농가들 600여명과 함께 상경한 정윤섭 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잘 생각해 보라. 이렇게 추운 날에 어느 누가 차가운 길바닥에 앉아 목소리가 터져라 소리를 지르고 싶겠는가. 하지만 전국의 축산 농가들이 얼마 후에는 모두 축산을 포기하고 망할 판이다. 그 동안 수없이 많은 공청회, 설명회에 참석해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 AI는 이제 양계산업에 있어 큰 골칫거리로 자리잡았다. 방역당국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매년 발생하며 산업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바이러스성 가축 질병은 국가적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막대한 인적·물적, 경제적 손실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와 관련, 농촌진흥청은 특정 단백질로 AI 바이러스를 줄이고 닭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유전자 발현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특정 단백질을 활용하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를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성균관대와 아주대 의대, 건국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을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하고 닭에서 단백질 발현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은 자가면역 질환 모델 생쥐에서 유전자를 분리해 작게 만든 것으로 일반적인 항체가 단백질을 ‘인지’하는데 그치는데 비해 핵산을 ‘인지’하고 ‘분해’하는 능력을 지닌다. 연구진은 이 같은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의 특성을 이용해 닭에 침입한 바이러스의 핵산을 세포질에서 분해하고 바이러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축산물을 소비하는데 있어서 소비자의 소비 성향과 니즈는 꾸준히 변화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단계에서도 보다 친환경적으로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유통 및 판매단계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기관에서도 가공품 등에 대한 연구로 소비의 폭을 넓게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소비트렌드에 맞는 육제품 및 비피더스균을 개발, 경제적 효과를 이끌고 6차 산업화의 확대도 이끌고 있다. 농진청이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해 만든 발효 소시지와 비피더스 균을 이용한 식품 알레르기 저감 기술을 소개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충분한 양을 섭취했을 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 있는 균’을 뜻하며, 유산균이 주를 이룬다. 유해균을 억제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염지 처리한 돼지 뒷다리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엔테로코커스 페칼리스 KACC 92130)을 스타터(발효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발효미생물)로 첨가하고 온도와 습도를 4단계로 조절하며 40여 일간 발효했다. 그 결과 무첨가 소시지에 비해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며 3배 정도 많은 유산균 수를 보였다. 이렇게 만든 발효
케이지 사육, 닭 흙목욕 습성 차단 밀집사육 인한 감염률 크게 높여 ‘올인 올아웃’ 소독 시스템 필수지만 산란계는 사육구조상 어려움 커 복지형 케이지도 완전 퇴치 불가능 최근 양계농장은 살충제 계란파동과 조류인플루엔자의 여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금년에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계란에서 건강을 위협 할 수 있는 농약성분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되면서 사회적으로 당혹해 하는 사건이 발생되었다. 국내 통계자료를 보면 1천345농장에서 산란용 닭 5천738만2929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1일 3천497만8257개의 계란을 생산하여 연간 125억900만개의 천문학적 숫자의 계란을 생산하고 소비된다. 빵과 과자, 라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먹은 것을 포함해 한 사람당 계란 251개를 소비한다. 이것은 계란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식품을 의미하기 때문에 살충제 계란문제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 주었다. 살충제인 ‘피프로닐’ 파동은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부터 시작되었고 벨기에의 농장에서 검출된 피프로닐은 한국에서 검출된 양의 30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것은 국내 문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인 셈이다. 현재 닭 붉은 진드기를 없애는 데 사용이 허가된 살충제
>>두당 산유량 세계 3위‘낙농강국’우뚝 농협, ’14년 우간다 첫 수출…안정기반 구축 개량효과 검증…동아프리카 수요 창출 기대 올해 말레이시아·카자흐스탄과도 수출 MOU 사양관리·관리 프로그램 등 패키지화로 탄력 한국의 젖소 씨수소가 수출의 길을 열기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등 관련기관단체와 낙농가들이 반세기가 넘도록 유전자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모두 동참한 결과다. 1962년 당시 키퍼(H-001)라는 씨수소를 미국으로부터 처음 도입하면서 시작된 우리나라 젖소개량은 지난 50년간 젖소 유전자원을 수입하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에 불과했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는 단순히 종자를 수입하기만 하는 종속국으로 남지 않기 위해 한국의 토양과 환경에 적합한 유전자원을 정밀하게 개량하는 한편 사양기술 등을 꾸준히 개발하여 미래를 준비했다. 그 결과 짧은 기간 동안 세계 어디서도 사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현재 두당 산유량 세계 3위에 이르는 낙농강국이 되었다. 특히 1999년 베트남에 한국젖소종자 1만스트로를 수출하기 시작하여 2000년 중국으로, 2009년 몽골로 각각 수출한 바 있다. 그런데 그
수상자 인터뷰 한돈 대상(대통령상) 남 상 현 길목농장 선별출하 통해 브랜드 고급화 앞장 “종돈을 엄선해 생산하고 선별출하를 통한 관리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년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길목농장 남상현 대표는 품질관리의 원칙을 개체별관리로 꼽았다. 남 대표는 “톱밥돈사는 돼지 운동량이 늘어 증체량이 감소하지만 스트레스 감소효과가 있고 맛좋은 육질을 생산하는 지름길”이라며 “동물복지향상과 친환경 돼지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대표는 ‘얼룩도야지’브랜드의 고급육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비육기에는 계절에 맞게 부분 제한급여를 해 목표 생체중 113kg을 달성해 출하 전에는 개체별 선별을 통해 180일령 계획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 대상(국무총리상) 홍 수 범 수범농장 자가 TMF사료 급이 노하우 우수 “먹는 것을 잘 먹어야 소도 잘 자랍니다.” 축산물품질평가대상 한우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수범농장 홍수범 대표는 1+등급 출현율이 98.3%나 달했다. 홍 대표는 “사육경험을 통해서 체득한 TMF(완전혼합발효사료)사료 생산 및 급여를 했고, 무엇보다 원
상시두수 9천700두 규모 양돈장에 하루 1천500두 작업규모 도축장 운영 사육·시공 노하우 기반 축사시스템 개발 기능성 브랜드 ‘참푸른 보성녹돈’ 공급 ‘한국신지식인협회(중앙회 회장 김종백) 선정 제30회 신지식인’에 농업회사법인 (주)드림피그·(주)참푸른글로벌푸드 송석찬 대표가 선정됐다. 지난달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30회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송석찬 대표는 ‘축산분야 토탈 솔루션 구축’에 이바지한 결과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된 것이다. 신지식인 선발과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의 습득 및 창의적 발상으로 혁신해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다시 사회적으로 공유한 사람을 선발해 포상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21세기 지식정보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지식정보 공유를 통해 생산력 향상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데 그 뜻이 있다. 송석찬 대표의 경우, 찬미농장과 농업회사법인 (주)드림피그 등 2개 농장에서 양돈 상시두수 9천700두를 운영하면서 신지식인으로서 자신의 지식과 발상을 공유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로 보답하기 위해서 1일 1천500두 도축규모의 (주)참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