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여름철 생산성 도우미…재구매율 높아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곰팡이독소 흡착제 ‘제톡스(ZETOX)’가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여름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톡스’는 곰팡이독소 뿐 아니라 곰팡이, 유해세균 등을 제거하는 ‘3 in 1 시스템’이다. 영국 Anpario사에서 생산한다. 특히 ‘제톡스’ 성분 중 세피오라이트는 넓은 곰팡이독소(마이코톡신) 흡착 표면적을 갖는다. 이를 통해 마이코톡신 감염에 따른 식욕감퇴, 수태율 저하, 유산 증가, 보행장애 발생, 세포수 증가, 면역력 억제 등을 막아낸다. 또한 ‘제톡스’는 곰팡이에 오염될 경우 발생하는 사료 내 영양소 손실과 사료효율 저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낸다. 이에 더해 ‘제톡스’ 내 피로피온산은 수소이온을 세포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세균은 DNA 복제가 억제돼 사멸한다. 베타코리아는 이러한 세가지 ‘제톡스’ 효과는 여름철 장마, 무더위 등으로부터 가축을 지켜내고, 농장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현봉 대표는 “써본 농가들은 다시 ‘제톡스’를 찾는다.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제톡스’가 여름철 든든한 농장 도우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18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축우 질병관리 세미나’<사진>를 열고, 백신을 통한 유방염 대응 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티진 휴버터스(Martijin Hubertus) 히프라 본사 매니저가 ‘유럽 유방염 최신 치료 트렌드’와 ‘유럽에서의 유방염백신 사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히프라 스타박’은 유럽의약청(EMA)에 최초로 등록된 젖소 유방염 백신이다. 국내 젖소에서 발생하는 유방염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CNS)과 대장균(E. coli)에 대한 2가지 항원 균주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노상현 한국사업부문장은 “여전히 유방염은 낙농가 최대 골칫거리 질병이다. ‘히프라 스타박'이 유방염 피해를 최소화해 낙농가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7일 스마트공장제조혁신추진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스마트 HACCP이 적용된 선도형 스마트 공장을 보급·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은 스마트 HACCP과 생산관리(MES)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식약처가 맺은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업무협약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을 지원하고, 식약처는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을 개발·보급하게 된다. HACCP인증원은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 ‘ViV Turey 2023’ 한국관 9개 업체 참가 주력제품 홍보·바이어 발굴 '총력'...현지조사 '효율전략 모색'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유럽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ViV Turey 2023’에 한국관 부스를 차렸다. 이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메디안디노스틱, 셀트릭스,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 9개 국내 동물약품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주력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 발굴 등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또한 관련제도, 축산업 및 동물약품 산업 현황 등 시장조사를 통해 효율적 수출전략 찾기를 모색했다. 특히 첫날 6일에는 튀르키예 동물약품협회(VISAD)와 면담을 갖고, 향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튀르키예 동물약품협회에는 회원 32개사가 가입해 있고, 이들은 튀르키예 전체 동물약품 중 90%를 생산하고 있다. 한 한국관 업체는 “예를 들어 양·염소 백신, 송아지질병 치료제 등 튀르키예 현지 동물약품 수요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부 대형마트 자신 마진 '그대로', 할인가격은 가공업체에 전가 가공업계, 마이너스 마진 납품 '속출'...할인가격 일반화에 '몸살' 대형마트 납품가격의 무리한 인하요구를 멈춰달라는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7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돼지고기 시장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돼지고기 원료가격은 비싸다. 판매저조, 덤핑판매, 수익악화 ‘악순환’ 고리에 걸려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이류의 경우, 외식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며 삼겹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육류 역시 방학시작과 함께 급식납품이 확연히 감소했다. 7~8월 여름 휴가철이 있지만,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라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대형마트에서의 무리한 가격인하 요구가 적자누적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가격 인하 요구를 반영해 저렴한 가격에 납품을 하면 그만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야 소비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인하된 납품가격을 판매가격에
DLG 품평회 수상 내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34개 품목 수상성과 금상 비율 무려 79%...독일 심사원도 감탄사 연발 국내 육가공품 우수 품질력이 공신력있는 품평회를 통해 여실히 입증받았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지난 6월 17~23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2023년 제3회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열었다. 독일 DLG 국제품평회 심사위원단을 초청해 우리나라에서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번째다. DLG(Deutsche Landwirtschafts -Gesellschaft, 독일농업협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140년 전통을 갖고 있으며, 매년 3만개 이상 출품제품을 심사한다. 이번 제3회 DLG 국내 품평회에는 12개사에서 135개 육가공품을 출품했다. 심사결과 금상 106개, 은상 21개, 동상 7개 등 134개 육가공품 수상이라는 우수 성과를 얻었다. 특히 출품제품 중 금상 비율이 무려 79%(106개)에 달했다. 이는 2019년 57%, 2021년 67%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독일 내 DLG 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펫라이크파크몰(Pet Like Park Mall)에서 ‘K-펫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베트남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시장공략에 나섰다. 최근 베트남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빠르게 퍼지며, 강아지·고양이 등 용품과 사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행사가 열린 ‘펫라이크파크몰(Pet Like Park Mall)’은 반려동물 사료·간식 판매부터 의료·미용·돌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 펫 전문 복합시설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펫운동회, 게임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K-펫푸드 상품과 장점, 구매처 등을 적극 홍보했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펫푸드 시장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펫푸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으로 2022년 수출액은 1억4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부산지원은 지난 6일 경남지역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HACCP 교육·상담’을 운영, 사회적·약자 기업이 HACCP 준비를 도왔다. HACCP인증원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상담 주요 내용은 ▲식품공장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관리 ▲관리기준서 작성방법 ▲HACCP 적용사례 ▲맞춤형 전문기술상담 등이다. 사회적 기업 및 자활·마을기업 12개소가 참석했다. 한 참석 업체는 “궁금했던 내용을 현장에서 심사관에게 직접 답변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담과 교육이 이어진다면 비용과 시간적인 부분 등 현장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윤양한 기자] 자체 도축·가공 축산물 소비촉진 창구로 농업회사법인 (유)참푸른글로벌(대표 송석찬·한국환경시설기계협회장)은 지난 6월 30일 전남 담양에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담다(damda)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고동욱 한국우량제품진흥협회장, 이병노 담양군수,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 김상용 금성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축산물 판매점 담다는 (유)참푸른글로벌에서 도축·가공한 한우, 한돈을 ‘참푸른 우리두리’ 브랜드로 점육점 식당 형태로 소비자를 맞는다. 아울러 커피 & 베이커리를 담다의 브랜드로 판매한다. 센터는 대지 5천993㎡에 한우·한돈 판매장 714.2㎡, 식육식당 667㎡, 커피숍 838㎡(1·2층 합계), 이벤트 홀(한옥) 198.3㎡, 베이킹룸 & 로스팅룸, 기타 야외 바비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송석찬 대표는 인사말에서 “수년 전부터 참푸른글로벌이 야심차게 준비한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드디어 열게 됐다. 종사자를 비롯해 건축, 참석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육과 가공, 판매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헌법재판소의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고시’ 합헌 판결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헌법재판소는 최근 일부 동물약국 약사들과 동물보호자들이 제기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 규정’에 대한 위헌확인 소송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각하하며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대해 대한수의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결정요지에서 명시된 바와 같이 ‘수의사 처방제도’는 수의사 전문지식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오‧남용 및 그로 인한 부작용 피해를 방지해 동물복지를 향상시킴은 물론 내성균 출현, 축산물 약품 잔류 등을 예방해 국민건강 증진을 이루고자 시행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제도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사실이며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을 통해 이러한 입법목적의 정당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는 특히 ‘수의사 처방제도’가 특정 직역의 이익을 위한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대한수의사회는 법적으로 동물의료에 대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람만이 동물용의약품을 취급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며, 예외 규정의 삭제 등 ‘수의사 처방제도’ 강화를 추진하는 것은 동물 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사판정시험 '최적 우군관리'...검사결과 송신·인쇄도 가능 6항목 6분이내 동시측정...넓은 사용온도 범위·강한 내구성 솔벳(대표 김규욱)은 양축 현장에서 휴대해 간편히 쓸 수 있는 동물용 혈액분석기 ‘보비랩(BoviLab)’을 출시했다. ‘보비랩’은 일본 아이비(I.B Co.,Ltd)사에서 제조하며, 솔벳이 국내 공급을 맡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일본 낙농대학 등과 공동개발했다. ‘보비랩’은 대사판정시험(MPT)을 통해 우군을 최적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검사항목은 NEFA, BHBA, ALB, ALT, AST, BUN, Ca, Ck, CREA, GGT, GLU, IP, Mg, TC, TP 등 전환기, 간기능, 기립불능 검사를 포함해 총 15가지에 달한다. 더욱이 NEFA, BHBA를 포함해 6항목을 6분에 동시측정할 수 있다. 사용도 간편하다. 소 혈액을 채취해 장치 샘플공급부에 떨어뜨리고 시약 삽입 후 측정, 소번호 입력,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혈액채취 후 즉시 검사하지 않을 경우에는 헤퍼린 튜브에 보관해 놓고 3시간에 이내에 검사한다. 특히 장치를 와이파이에 연결해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제 7회 한국썸벧 사장배 탁구대회’를 열고, 회사 임직원 사이 친목을 도모했다. 이 대회는 코로나19에 따라 3년간 중단됐다가 다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는 A팀, B팀 2팀으로 나눠 전직원이 남자단식, 여자단식, 복식, 복합복식으로 경기를 벌였다. 전직원이 다같이 운동하고 함께 웃는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가려는 의도다. 김달중 대표는 “8월에는 웃음치료사를 초빙해 더 많이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 조금 더 양보하고 즐겁게 일하면서 이번 더위도 이겨내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