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나주에 농업과 축산을 연계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연구와 책임 컨설팅을 위한 전문연구, 컨설팅 기관인 (유)한국농축산실용화연구원(원장 김원호)이 발족<사진>됐다. 한국농축산실용화연구원은 축산분야에 동물번식연구소, 발효사료연구소, 축산환경연구소, 초지농업연구소, 수의질병연구소와 농업에 있어 경축순환농업연구소로 조직된 전문연구기관이다. 한국농축산실용화연구원이 발족함에 따라 농업과 축산 현장에서 실용화하기에 2% 부족한 기술과 새로운 지식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 협력해 집중적으로 연구, 분석해 우리나라 농가 실정에 맞는 모델을 찾아 직접 교육하고 책임 컨설팅을 시행함으로써 FTA에 대응하는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원호 원장은 “30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근무한 노하우를 현장에 접목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며 “인생 100세 시대에 맞춰 전문가들이 퇴임 후 30년 활동을 위한 전문연구 컨설팅 기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한국농축산실용화연구원은 농촌진흥청과 대학이 서로 우호적으로 연계하고 농·축협과 농업인과의 연결 고리를 마련해 우리나라 농촌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최종효)는 지난 2월 24일 경북농업인 회관 대강당에서 김삼주 중앙회장과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하고 2022년도 수입·지출 결산안과 수지예산 및 2023년도 사업계획 승인을 의결 확정했다. 최종효 지회장은 “사료가격의 폭등과 소값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한우사육 농가들의 고충은 말로 표현이 어려울 만큼 크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회와 연대해 미경산우와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추진과 암소도축수수료 지원사업 등을 원활하게 진행하는 한편, 도지회가 주도적, 선제적으로 한우 소비촉진행사 등을 다각도로 추진해 한우농가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우산업이 축산업을 주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의 지원사업이 타 축종에 비해 극히 미미해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 중앙회와 경북도지회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고조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기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지회장 송영오)는 지난 2월 17일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임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2022년 결산안과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송영오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 어려움 극복을 위해 흘린 고귀한 땀방울들이 영광의 결실이 되어 2023년 한 해를 빛나게 밝혀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송 지회장은 “지난 1월 세금 신고기간과 설 명절이 겹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일정에 맞추어 세금신고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총괄 대의원들의 뜨거운 조직 사랑과 절대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지회는 올해에도 단 한 사람의 조합원이라도 소중히 챙긴다는 마음으로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는 대전지회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유공자 표창도 수여됐다. 표창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지준환 팀장 △대전광역시장표창-백동현(강변농장정육점) △대전시서구청장 표창-박노욱(미래한우축산) △축산기업중앙회장표창-이명득(양촌정육점) △대전광역시지회장표창-김성부(장원식품 공장장)·이동재(한빛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정인철)는 지난 2월 23일 울산시청을 찾아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한우협회의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한 울산시지회는 이날 270kg, 1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울산시에 기탁<사진>했다. 울산시는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통해 현물 지정기탁 후 취약계층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인철 지회장은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고자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겸 시장은 “최근 축산농가에서 사료값 상승과 산지 소값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탁해 주는 축산농가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오랜 현장 경험·노하우 토대 도약 발판 마련 도 단위 영업담당제 운영…밀착 홍보·마케팅 “군산바이오는 경쟁력 있는 제품과 가격으로 생균제 시장을 선도하며 양축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치열해지는 환경 속에서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더 멀리,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공동체적 목표의식이 필요합니다. 군산바이오의 생산품을 책임지는 장장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오랜 기간 쌓은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제2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는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에 부임한 박근하 장장의 일성이다. 1995년 입사 후 전북지역에서 목우촌, 전북지역본부, 농협 사료 전북지사 등 다양한 업무를 익힌 박 장장은 전라북도 축산과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어왔으며 농협 축산경제 축산컨설팅부, 친환경방역부, 축발기금사무국, 축산지원부 등을 두루 거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갖춘 축산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홍보와 판매강화를 위해 영업 체계화에 힘쓰겠다”는 박 장장은 “도 단위 영업 담당제를 운영해 거래처 확충 및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조합가축시장, 각종 축산단체 협의회 등과 밀착 소통을 통한 제품 홍보에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 3단계 이행 기한인 2024년 3월 24일까지 행정력 집중을 통해 무허가 축사 해소를 추진한다. 이에, 강원도는 시·군 추진부서와 축산농가에 미완료 농가들이 만료 기한 안에 적법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4년 법령 개정 후 이듬해부터 규모별(단계별)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진행 중이다. 현재 1, 2단계 무허가 축사는 2021년 4월 30일까지 이행 기간이었으며, 2천584호 중 2천570호가 적법화해 99.5%의 완료를 달성했다. 현재 3단계 무허가 축사의 경우 대상 농가 1천68호 중 806호가 적법화를 완료했고, 362호(31.0%)가 무허가 축사인 상태이다. 3단계 무허가 축사 농가들이 적법화를 진행하는 데 장애요인으로는 이행강제금, 건축사무소 의뢰, 처리시설 설치 등의 비용 문제와 건축, 환경, 축산 관련 여러 법률 해석의 어려움 등이 있다. 이에, 각 시·군 관련 부서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무허가 축사 적법화 과정, 관련 법률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한이 만료되는 2024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하지 못한 농가는 축산법 등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0일까지 양봉등록 농가 대상(2단 부) 경남 하동군은 이상기후와 응애류(진드기) 등에 따른 복합요인으로 꿀벌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와 양봉농가 사육기반 안정대책 추진자료로 활용하고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월 27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양봉산업법에 따라 관내에 양봉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10일까지 행정과 양봉협회 하동군지부 합동으로 기준 사육군수, 현재 사육군수, 피해 군수, 추정되는 원인 등이다. 실태조사 시 △기준 사육군수는 최근 3년간(2020∼22년) 양봉등록 시 등록군수 및 보조사업 지원시 확인된 군수 △현재 사육군수는 현지조사 시 사육군수 △피해군수 및 피해율(%)은 기준 사육군수-현재 사육군수 △피해종류는 꿀벌 폐사·벌 사라짐 등이다. 양봉등록대상(토봉 10군·양봉 30군 이상)이 등록을 못한 양봉농가는 조사기간 내 양봉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실태조사를 받을 수 있다.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월동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 원인은 이상기후와 응애류, 말벌 등으로 꼽히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원인분석을 위해 군내 양봉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튀르키예, 6.25 전쟁 당시 원조국…인도적 지원 마땅 부산경남도지회 모금 운동 시작…업계 도화선 기대 “누구보다 힘든 오늘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한우농가가 작은 힘을 보태나간다면 오늘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입니다.” 지난 2월 20일 기준 사망자 수가 4만7천명을 넘어서는 등 사상 초유의 대지진으로 힘들어하는 튀르키예 시민들을 돕기 위해 한우협회 차원의 성금 모금에 불씨를 지피고 나선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은 “인류애를 바탕으로 한 인도적 지원에 한우농가 역시 힘을 보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지한우가격 폭락과 사료가격 폭등 등으로 한우농가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그들의 삶은 우리의 현실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도움의 손길이 절박할 것”이라며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1만4936명의 군인을 파병해 우리를 대신해 피를 흘렸고 또, 세계의 많은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아 오늘날과 같이 성장해 온 만큼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각 도지회가 협력해 이젠 그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경남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그린랩스FIC와 업무협력…3개 농장서 실험 축사 바닥 ‘피트모스’ 사용…탄소중립 기여 지구촌 최대 과제인 탄소중립에 국내 축산업계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저탄소 축산 실천 없이 미래낙농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충남 홍성낙농축협(조합장 최기생·이하 홍성낙협)이 국내 낙농협동조합 처음으로 탄소중립 낙농업 실천에 나섰다. 홍성낙협은 지난 2월 16일 그린랩스FIC와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하고 탄소중립 낙농업 실천을 본격화했다. 그린랩스FIC는 낙농분야의 저탄소 사업추진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고 홍성낙협 조합원인 참샘농장(대표 김천호)·평촌농장(대표 신준수)·번곡농장(대표 이상오) 3개 시범농장에서 실험과 분석을 통해 농장관리 ESG경영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축사 바닥에 ‘피트모스'라는 천연 유기물을 사용해, 분뇨 숙성 과정에서 나오는 냄새를 크게 줄여 축사환경을 개선한다. 이후 숙성 중인 분뇨를 퇴비장으로 옮겨 건조와 재처리를 거쳐 실제 퇴비로 재사용한다.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퇴비는 상품화 과정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피트모스’를 사용하면 기존에 깔짚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산농가 큰 호응…내달 1일부터 전면 시행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류만영) 전화예찰센터에서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사전예방을 위해 기존 유선 전화 예찰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자가진단 알림톡을 도내 가금 및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사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3일부터는 우제류 농장까지 확대해 시범운영 중이다. 자가진단 알림톡은 스마트폰을 통해 축산농가에서 원하는 시간에 30초 내외의 짧은 시간에 가축방역 관련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으로 축종별로 농장주가 자가진단표(5~6문항)에 이상여부와 특이사항을 기록, 전송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자가진단 알림톡 시행으로 농가에서는 바쁜 시간에 전화 받기가 어려웠는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자가진단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현재는 도내 약 2천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중이지만 4월 1일부터 소·돼지·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할 예정인 만큼 자가진단 알림톡의 성공적인 도입과 축산농가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고흥군 한우 스마트 축산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은 가축분뇨 냄새, 질병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작년 2월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농식품부에서 구성한 외부전문가 평가단의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평가 및 대면 발표 등 3차례 심사·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는 고흥군 도덕면 신양리 일원 간척지 16.7ha 부지에 25농가가 법인(가칭 고흥한우스마트팜영농법인)을 구성해 축사 25동 한우 2천500두 규모의 스마트축산 시설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기반조성(부지정지, 도로, 용수, 전기 등)과, 관제·교육센터 시설 설치에 95억원(국비 62억5천만원, 지방비 32억5천만원)이 투입되고, 축사시설, 분뇨처리시설, 방역 및 기타 시설은 기존 정책사업(245억원)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도 강효석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첨단시설·장비와 정보통신기술(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을 융복합하여 최적화된 사육환경을 조성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이종범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이 아름다운 퇴임을 하고, 이민영 한돈협회 충북도 협의회장이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종범·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7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충북축산단체협의회<사진>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민영 대한한돈협회 충북도 협의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퇴임하는 이종범 회장은 “우리 축산농가들은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축산농가들이 힘을 합쳐 단합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북축산단체협의회장 임기동안 축산인들의 단합과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새로 선출된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충북 축산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종범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협의회를 이끌며 충북 축산인들의 단합으로 충북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 성공 개최 및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충북 축산농가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