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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3월 20일~4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03-26 15:49:20

 

나들이·급식 수요 회복…돈가 당분간 강세 예상

삼겹살·목살 지육가 상승…등심·후지 수요 여전히 강해 

 

제주를 포함한 22월 넷째주 전국 평균 돼지가격은 지육 kg당 5천249원으로 전주보다 198원(3.9%) 상승했지만 3월 첫째주에는 5천221원으로 전주보다 28원(0.5%) 하락했다. 그러나 3월 둘째주 5천415원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전주 대비 3.7%(194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주를 제외한 경우 전국 평균 돼지가격은 2월 넷째주 지육 kg당 4천938원으로 전주보다 212원(4.5%), 3월 첫째주에는 5천151원으로 213원(4.3%)이 각각 상승했다. 이어 3월 둘째주에도 5천500원에 형성되면서 전주보다 349원(6.8%)이 오르는 등 6주 연속 상승세가 유지다.
국내 돈육시장은 3월에 접어들어 삼겹살 데이 할인 행사와 소비자 수요 지속으로 돼지가격 상승 요인이 됐다. 
등심, 후지의 꾸준한 수요와 함께 학교 개학으로 인한 단체급식 수요 증가로 전 부위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3월 둘째주(주간 도축두수 38만4천788두, 전주 대비 7.9%) 들어서며 달라지기는 했지만 2월 넷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40만3천506두로 전주보다 4.3%, 3월 첫째주 35만 6천486두로 전주 보다 11.7% 가 각각 감소하는 등 전년동기 대비 4주 연속 적게 감소하면서 돼지가격을 뒷받침 했다. 
특히 전남 한우 농장 중심으로 구제역 발생이 확산하고 있고 경기도 양주의 양돈장 ASF 발생으로 돼지 출하두수가 제한되면서 돼지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수요는 미국 트럼프 관세 조치, 국내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주말마다 이루어지면서 가족과 함께 외식해야 하는 기회가 줄어 수도권 주위 외식업계 경영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주요 부분육 삼겹살, 목살은 지육가 상승으로 소폭 상승했고, 등심과 후지 수요는 여전히 강해서 높은 돈가를 지지하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져 나들이가 늘고 급식 수요가 회복되면서 돈가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P&C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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