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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현의 양돈시황

10월 20일~11월 2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10-29 10:52:44

 

돈가 단기 하락에도 견조한 수요가 도매가 지지

출하두수 감소·비인기 부위 인기 품귀현상도

 

제주지역을 포함한 지난 9월 넷째주 돼지 평균가격은 지육 kg당 7천384원으로 전주보다 4원(0.1%)이 하락했다. 이어 9월 다섯째주엔 7천151원으로 전주보다 233원(3.2%)이, 10월 첫째주에는 6천915원로 236원(3.3%)이 각각 떨어졌다.
제주지역을 제외할 경우 전국 돼지 평균가격은 지난 9월 넷째주 6천523원으로 전주 보다 3원(0.0%)이, 9월 다섯째주 6천27원(제주제외)으로 kg당 496원(7.6%), 10월 첫째주엔 5천883원(제주제외)으로 144원(2.4%)이 각각 하락했지만 금요일 하루만의 거래 가격이었다.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불구, 예년 수준을 넘어서는 돼지가격의 주요 요인은 첫째, 출하두수가 전년대비 적은 추세이고, 둘째, 월간 사료 생산량이 13개월 연속 전년대비 적고, 셋째, 예전 비인기 부위 등심과 후지가 인기 부위로 바뀌어 품귀현상을 보이며 도매가격을 지지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인기 부위 삼겹살, 목살의 가격은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러한 돼지가격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평균 돈가는 5천800원/kg(제주제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셋째주 주간 도축두수는 36만3천567두로 전주 보다 5.6%가, 9월 넷째주에 41만6천두로 전주 보다 14.4% 각각 증가하며 추석 2주전의 전형적인 홍수 출하 현상을 보였지만 9월 다섯째주에는 34만5천299두로 전주보다 17.0% 감소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월 첫째주에는 9만6천790두의 돼지가 출하됐지만 전국 평균 가격이 6천49원으로 6천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도축두수는 약 160만두로 전년의 140만3천709두보다 약 14% 많았다. 작업일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추석 전주의 시장은 정육점과 유통단계 수요가 원활해 후지, 갈비 등 도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돼지가격이 20주만에 6천원대 아래로 하락했으나 예년 이 시기에는 연중 최저 현상을 보이며 kg당 4천 원대, 5천원대 초반이 형성됐왔던 흐름을 감안한다면 아직도 돼지고기 수요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편의점을 중심으로 돼지고기를 이용한 밀키트, 도시락의 판매가 활발하다. 
이번 주 월요일 9만2천66두 출하에도 불구하고 다시 전국 평균 가격이 6천49원으로 6천 원대를 회복할수 있었던 배경도 이 때문이다.

<정P&C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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