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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의 계란시황

11월 1일~11월 30일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5-11-05 13:00:17

 

이달 초 대형마트 행사 이후 수요 대비 공급량 늘 듯

공급 과잉 대비 경제주령 이상 계군 도태 필요

 

◆ 동향
 10월은 추석연휴의 여파로 계란 소비가 둔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추석전 계란 공급물량 증가로 계란 산지가격이 인하되었고 추석이후로는 큰 알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됐다.
날씨도 연휴 내내 비가 왔었고 기온 하락의 영향으로 산란계농장의 생산성은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큰 알 생산량이 증가한 상황이고 행사의 영향으로 대란은 재고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이후 도태가 증가하고 있으며 추석이전부터 환우에 돌입한 농가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추석이후 산지가격 하락을 예상했던터라 농가는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9월 산란실용계병아리 분양실적은 역대 최대인 543만9천수이다. 이는 산란계사육면적확대 시행을 대비한 것이 실제 입식량 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 3분기 가축동향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8천108만3천수로 전년동기대비 53만8천수(0.7%), 전분기대비 335만9천수(4.3%) 증가했다. 이는 산란종계 증가 및 산란성계 도계의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0.7%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통계청 발표에도 나타나듯이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많은 상황이다.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 통계자료
9월 산란종계 7만7천960수로 전월대비(3만9천500수) 97.4% 증가, 전년대비(5만3천수) 47.1%증가했다. 산란계 병아리 판매수는 543만9천수로 전월대비(494만3수) 10.0% 증가, 전년대비(413만수) 31.7% 증가했다.
육추 사료 생산실적은 3만3천톤으로 전월대비(3만685톤) 7.5% 증가, 전년대비(3만154톤) 9.4% 증가했고, 산란계 사료는 24만1천326톤으로 전월대비(22만243톤) 9.6% 증가, 전년대비(22만5천568톤) 7.0% 증가했다.
산란노계 도축실적은 288만3천수로 전월대비(255만8천수) 12.7% 증가, 전년대비(418만7천수) 31.1% 감소했다. 전국 계란(특란/10개) 평균가격은 2천원으로 전월대비(2천원) 변동이 없었으며, 전년대비(1천756원) 13.9% 상승했다. 

 

◆ 전망
 11월은 계란 소비의 비수기이다. 추석전 계란 산지가격 하락으로 환우에 들어간 농장에서는 계란이 점차 생산에 가담하게 되고 큰 알의 생산량도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1월초부터 대형마트의 대대적일 행사로 인해 지난 10월말부터 유통업계에서는 계란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오히려 행사 품목인 대란 부족한 상황에서 특란까지 제고가 없을만큼 유통 흐름이 빨라졌다. 
이번 마트의 행사는 마트 뿐만아니라 식자재와 중소규모 마트에서도 참여하는 만큼 계란 할인 행사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11월초 마트 행사가 끝난후 계란 재고가 증가할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산지 계란가격도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농장마다 물량조절이 시급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 산란계입식이 크게 증가한점을 미뤄 봤을 때 연말 계란공급량은 상대적으로 증가할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AI 발생 이슈를 감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산란계 사육수가 많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당장 연말 수요대비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고 내년 설 경기 또한 과잉이라는 전망이 일찍 점쳐지는 가운데 노계 계군이 많은 현재의 상황 정리가 필요하다. 

<대한산란계협회 총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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