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모델 사업단(단장 김동수)은 지난달 24일 규격액비와 질소·인회수 현장실증연구 협력을 위해 괴산 친환경한돈영농법인, 강원대학교, 한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도와 괴산군 관계자 및 괴산군 공동자원화시설인 친환경한돈영농법인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혁신모델단이 추진하고 있는 실증연구로 새로운 고품질액비를 만들고 질소·인을 회수하여 상품화로 축산분뇨가 오염물질과 폐기물이 아니라 새로운 자원으로 탈바꿈해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형 가축분뇨 자원화 혁신 모델 사업단에서 질소·인의 회수를 맡은 강원대학교 라창식 교수와 고품질 액비를 맡아 연구하고 있는 한경대학교 윤영만 교수는 설치현장에 대한 그간의 사전조사를 토대로 4월초부터 바로 연구를 위한 장치설치에 들어가 조속한 실증과 최적운영을 위한 작업을 고등기술연구원(김호 박사), 상지대학교(류종원 교수) 협력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도 괴산군 관계자는 “가축분뇨자원화로 친환경농업 입지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강원대학교, 한경대학교의 연구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괴산 친환경한돈영농법인 김춘일 대표는 “이번 연구가 잘 돼서 액비의 품질을 높이고 전국의 공동자원화시설 대표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