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에서 33년 동안 후진양성하고, 한국 축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손용석 교수가 지난 2월 정년퇴임을 하면서 ‘볏짚사료’<사진>에 대한 책자를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용석 교수 정년퇴임 기념저서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이 책은 손용석 교수의 업적가운데 백미격인 생 볏짚 곤포사일리지 제조기술을 중심으로 한 볏짚 사료화를 주제로 했다.
또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하여 학자와 전문가는 물론 현장의 농민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용석 교수는 “농축산물시장 완전개방 시대를 맞이하고, 자원이 빈약한 나라에서 부존자원을 샅샅이 개발하고 이용도를 극대화하는 노력이 없이 국제경쟁력 증강을 염원한다는 것은 공염불”이라고 지적하고 “산·학·연은 식량자급률을 높이는데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 판형은 신국판이며, 206면·비매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