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의 미래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가운데 낙농단체가 이에 대한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보완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김희동)는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 아그리움 홍보관에서 금년도 춘계 낙농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적으로 환경문제가 날로 악화되고, 국외적으로 FTA타결과 TPP협상에 의한 유제품 수입량 급증으로 낙농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시점에서 그 해결점을 모색한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무허가축사 양성화 정책과 대응방안은 어떠한지도 심도깊이 논의해 무허가축사 를 보유한 농가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1주제 ‘한국이 나아 갈 길’은 고려대학교 손용석 명예교수가, 제2주제 ‘무허가 축사 양성화 정책방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안규정 서기관이, 제3주제 ‘무허가 축사 양성화 대응 방안’은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각각 맡아 특강을 하고, 질의 토론이 있을 계획이다.
한국낙농경영인회는 또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 10시30분 정기총회를 열고 감사보고와 재 선임된 임원<▲김원동=부회장(충청이사) ▲방의남=사무총장 ▲유석영 ▲김윤희=이상 사무차장 ▲손민우=영남이사 ▲경병희=경기이사 ▲최광락 ▲장성근(이상 감사)>상견례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