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0~11일 양일간 충북 C&V센터(충북 오송)에서 ‘2017년 HACCP 심사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장기윤 원장, 식약처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 본원 및 6개 지원(서울, 경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및 2개 출장소(강릉, 제주) 직원 170여명이 참석했다.
직원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HACCP 정책, 관련법령, 선행요건, HACCP 평가사례, 준비 5단계 및 HACCP 7원칙 등으로 식품·축산물 분야 생산, 제조·가공, 유통 등 전 단계를 다뤘다. 이튿날 진행된 토론에서는 업종별 차이점, 지적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실무중심의 정보를 공유해 원활한 협업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
HACCP 심사관 전문교육은 식품·축산물 HACCP 인증 심사 역량 강화 및 눈높이 맞춤을 위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장기윤 원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HACCP인증원 내 심사교육을 일원화하고, HACCP 인증 심사 근거를 심도 있게 다루는 등 직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무엇보다 심사관들의 주기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HACCP 정책 추진에 있어 가장 필요한 업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심사 눈높이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