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축산단체연합회(회장 정인철·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울산 축산인들의 화합과 도약을 응원했다.
정인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26년 수입축산물 완전개방이라는 거대한 파도와 상시 발생하는 각종 질병·환경 문제는 우리 농가에 큰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하지만 울산 축산인들이 하나 되어 지혜를 모은다면 위기 속에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축산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야말로 우리 축산업의 든든한 미래를 약속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축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농가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소외된 이웃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 1천200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잠시나마 현장의 고단함을 잊고자 다양한 무대공연과 함께 축산인 노래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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