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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냄새 획기적 저감…현장서 큰 호응

누리에코 ‘NR-151 악취저감시스템’ 개발 공급
건식분말미생물 세계 첫 발명특허 획득 제품
완전자동화…가축 면역력 증대·폐사율 감소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농가들의 고민거리인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악취저감시스템이 개발 보급되어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농가 악취저감 전문 벤처기업인 누리에코(대표 김성식)가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NR-151 악취저감시스템’이 바로 그 것으로 이 시스템을 설치해 이용하면서 악취 감소는 물론 가축의 폐사율을 대폭 줄이는 효과까지 있어 설치 농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NR-151 악취저감시스템’은 악취저감용 조성물(발명특허 제10-1807242호)과 건식미세입자분말, 미생물(NR-M10)을 활성화하여 축사 내부, 퇴비사 등 악취가 발생하는 장소 또는 대기중에 분사하는 장치로 공기중에 분사하게 되면 악취 입자를 흡착 중화시키고 지상에 도달한 미생물이 오염원에 착상해 증식함으로써 악취 입자를 중화·분해하여 악취를 저감시키는 시스템이다.
또한, 완전자동화 시스템으로 설계되어 있어 원하는 분사 간격 타이머를 설정해 놓으면 일정한 간격으로 자동으로 가동이 되어 분사되기 때문에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이 시스템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농가들은 악취 감소와 폐사율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농장환경이 쾌적해 작업환경도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다.
전남 함평군 학교면 죽정리에서 1천500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대림축산 노영진 대표는 “냄새로 인해 종종 민원이 발생해 8개월전 돈사에 5기의 악취저감시스템을 설치해 가동하고 있는데 냄새가 현저하게 감소해 설치 한 이후로 지금까지 민원 발생 없이 마음 놓고 돼지 사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표는 또 “폐사율도 낮아지고 돼지도 더 잘 자라고 있으며 천정과 사방이 폐쇄되어 있는 밀폐형 퇴비사에도 설치해 가동하고 있는데 퇴비사 내부의 악취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에코의 악취저감시스템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장 악취저감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과 돼지사육농가들의 선호도가 높아 지난해에 압도적으로 높은 설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도 농가들의 신청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누리에코 김성식 대표는 “NR-151 악취저감장치를 통해 분사되는 건식분말 미생물(NR-M10)은 세계 최초로 발명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축사의 악취 저감은 물론 면역력 증대, 출하일령 단축, 폐사율 감소의 효과를 발휘해 시스템 설치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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