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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지난해 거세한우 1++ 출현율 `경남’이 1등

20.1%로 최고…전국 평균은 18.7%
1+등급 이상도 경남이 가장 높아
거세한우 출하두수 최다지역은 경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해 거세한우 등급 출현율 분석결과 경남도가 1++출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거세한우의 총 등급판정두수는 39만956두였다.
이 가운데 육질등급 1++등급은 18.7%, 1+등급은 41.9%, 1등급은 28.3%로 나타났다.
육량등급은 A등급이 18.1%, B등급이 46.5%, C등급이 35.3%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등외는 0.1%였다.
광역시와 제주를 제외한 지역별로 살펴보면 1++등급 출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경남으로 20.9%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전북 20.2%, 전남 19.7%, 경기 19.5%, 충남 18.2%, 충북 17.9%, 강원 17.6%, 경북 16.7% 순이다. 제주는 24.6%다.
고급육 생산의 척도라고 볼 수 있는 1+등급 이상 출현율 또한 경남이 63.1%로 가장 높았다. 
거세한우 출하두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북이다. 
경북은 지난해 11만1천683두의 거세한우를 출하했다. 뒤를 이어 전북이 4만7천555두, 전남이 4만5천45두를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경남 지역의 경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장기적으로 꾸준히 시행되고 있는 곳이다. 가축개량의 기본이 되는 등록사업이나 우량 송아지 생산 지원사업 등이 지금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이것이 곧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된다”며 “반면, 과거 고급육 생산에 있어 독보적인 지역으로 평가받았던 곳도 순식간에 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농가들은 장기적 시각을 갖고 꾸준하게 노력해야 하며, 지자체 또한 이를 지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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