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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기 안성에 신사옥 준공한 (주)원인터내셔널

최상의 품질관리·서비스 구현…새로운 비상 시작됐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조사료 생산장비·TMR사료 배합기 시장 리딩기업
평택사옥 신축 11년 만에 새둥지…도약 발판 마련
대지 면적 4천200평에 본관·생산동 등 3개동 구축
최첨단 설비·쾌적한 환경 조성…업무 효율성 제고
부품 적기 공급 용이하게…고객 편의 공간 제공도


(주)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이 지난 17일 신사옥을 준공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제일주의’, ‘고객 및 협력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실현’, ‘노사의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이념으로 출발한 (주)원인터내셔널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에 나선 것.
현재의 (주)원인터내셔널은 2002년 평택시 고덕면에서 시작하여 2004년 9월 법인 전환 후 아일랜드의 McHALE, TANCO, 프랑스의 KUHN, 이태리의 MASCHIO 등 세계적인 조사료 전문 업체의 선진화된 조사료 장비를 선별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 고덕면에서 평택 도일동에 사옥을 신축, 입주 후 11년만에 이곳 안성시 동항산업단지에 사옥을 확장 신축하며 앞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새롭게 나섰다.
원인터내셔널은 이번 신사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조사료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평택이 지역구인 유의동 국회의원과 농기계업계의 원로인 박원규 박사·유제관 박사와 관련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원유중 원인터내셔널 대표는 기념인사를 통해 고객인 경기 평택시 최승근 씨, 충남 아산시 이학규 씨, 전북 부안군 유화연 씨, 전남 담양군 임채훈 씨, 경북 영천 김윤기 씨 등 일일이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의 뜻과 영업소 및 대리점으로 충남 영업소 안상군 씨, 경남 영업소 신상명 씨, 전남 영광군 대리점 소정준 씨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협력사로 McHALE 엔지니어사 대표 Martin McHALE 등에게 감사패와 부상으로 행운의 열쇠를, 원인터내셔널 생산부 심규환 차장, 총무부 박형서 과장에게도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고객에게 봉사하라는 뜻을 담아 직원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원 대표는 “조사료 생산 장비 업체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사랑받는 기업으로 변함없이 봉사하겠다”며, “고객중심의 정신으로 직원복지와 고객에게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Martin McHALE은 축사에서 “지난 15년 전 회사를 방문하기 위해 오는 도중 큰 사고를 딛고 오늘 이처럼 큰 회사로 일구어 초청해 줘 감사하다”며 “오늘 느낀 점은 향후 큰 기대감과 McHALE 거래국가 60개국 중 한국 (주)원인터내셔널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로 일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사옥에는 회사가 추구하는 이념으로 중점적인 핵심 가치를 반영하여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첫째, 모든 투자의 가장 큰 목적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회사의 완벽한 서비스 체계  구축이다.
둘째,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설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과 셋째, 최상의 근무 환경과 복지 시설을 제공하여 사원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통해 업계 최고의 고객서비스 실현을 이룩하고자 함을 담아냈다.
여기에다 농업인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자연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순환 농축산의 동반자로서 건축도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는 모습의 유기적 건축으로 설계 시공했다.
이번 사옥 건축은 평택시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에 따른 기존 사옥의 수용으로 2018년 5개월의 설계 기간과 4개월의 토목공사에 이어 올해 3월 착공을 시작으로 4개월만에 건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제71회 제헌절에 의미있게 이날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
신사옥 건물은 경기도 안성시 만세로 726-21에 대지면적 1만3천900㎡(약 4천200평)로 건물은 본관 A동, 생산동 B동, 완성 제품 보관동 C동의 3개동으로 구분했다. 건축연면적 4천300㎡(약 1천300평)이다.
본관 A동은 3층으로 1층은 고객휴게실, 직원휴게실, 구내식당, 부품사무실과 부품창고로 구성되어 있다. 1층 부품 창고의 층고로 인해 2층 사무실은 일반 건물의 3층 높이에 위치하고 있다.
창고는 과학적인 설계로 부품을 정리 출고하도록 했다. 1층에 내려오면 외부로 나가는 좌측의 자동문을 통해 로비로 나오고 바로 TV와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휴게실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회사를 방문하는 고객은 편안하게 TV시청이나 음료를 드시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외부에서 회사로 들어오면 바로 부품사무실이 위치하고 이 곳에서 쉽게 부품 주문접수 및 수령할 수 있다.
신사옥 건축에서 모든 투자의 가장 큰 목적은 완벽한 서비스 체계의 구축에 있다.
농축산업의 특성상 일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뿐만 아니라 그에 따라 1년의 생산 수익이 좌우되기에 부품의 수급이 적기에 바로바로 제공돼야 한다는 개념으로 설계했다.
부품 전용 사무실을 제외한 순수 부품실은 부품 적재시 평면적 한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9m에 가까운 층고를 확보했다. 8천640㎥, 일반실 기준으로 약 1천여평에 준하는 부품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부품의 수직적 적재를 위해 물류 전용 랙 공사와 첨단 전산시스템을 들여놨다.
부품의 적재 분류는 첫째 장비를 이용한 부품의 입·출고를 해야하는 중량물과 수작업이 가능한 경량물에 의한 구분, 둘째 공급 업체별 분류, 셋째 제품별 분류, 넷째 부품 종류별 분류 과학적인 첨단 부품실을 갖추었다.
이에 따라 각각의 위치가 결정되고 전산에 입력된 품번을 통해 부품랙의 해당 위치를 찾아 부품의 출고가 이뤄진다.
부품 보관 랙의 각 층별 위치를 좌표로 표기해 해당 부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물의 재고 현황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산상의 재고와도 즉시 비교할 수 있다.
한 예로 경량물 적재 공간으로 해당 부품을 인출하기 위해서는 담당자가 오더피커를 타고 이동하여 해당 물품을 인출할 수 있다. 중량물은 사람의 손으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취급 직원의 안전과 보건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장비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처리토록 했다. 이를 위해 중량물 운반 및 적재는 전용 리치 트럭을 사용토록 했다.
안으로 들어가면 구내식당은 최대 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식사하면서 TV 시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휴게실은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쪽에 배치하고, 장기나 바둑 등 여가를 즐기도록 준비했다.
2층은 사무실과 임원실, 회의실, 문서고, 체력단련실과 옥상 야외 정원으로 구성됐다.
2층 로비를 거쳐 자동문을 지나 우측에 사원의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탁구대를 설치한 체력 단련실이 마련돼 있다.
회의실은 3층의 교육실처럼 영상설비 및 방송설비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어 중요한 업무회의나 브리핑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2층의 사무공간은 쾌적한 근무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사무실을 포함한 전 층과 모든 실에 시스템 냉난방 공조 설비를 갖추어 개별 또는 중앙 제어가 가능하게 했다.
3층은 대표이사실과 행사장인 교육실이 들어서 있다. 교육실은 160㎡(약 50평) 면적으로 교육 수용 인원은 약 80명(최대 120명)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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