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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종돈 수입시장도 ASF ‘직격탄’

이동 제한·반입 금지로 검역장서 발 묶여
수입 계획도 유보 잇따라…장기화 불가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종돈수입업계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제한에 묶이거나 타지역 돼지의 반입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면서 검역을 마친 수입종돈들의 발이 묶여있다.
우선 돼지의 반출이 금지된 인천지역 내 영종도 검역장에는 덴마크산 종돈 20여두가 발이 묶여있다.
해당수입업체의 한 관계자는 지난 2일 “추석명절이 끼여있다 보니 미처 농장으로 보내지 못한 수입종돈들이 3주 넘게 남아있다”며 “물론 일부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 수입종돈인데다 검역시설에만 있던 것이기 때문에 (ASF의) 위험성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방역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면서도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제주검역장에도 100여두가 검역을 마쳤지만 주문 농장들이 입지한 일부 지자체에서 ASF 발생과는 관계없이 지역내 외부반입을 금지, 농장 입식에 차질을 빚고 있다.
종돈수입업체들은 ASF 위험성을 감안, 예정된 수입물량도 잠정 유보하는 수요처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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