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부, 학교급식, B2B거래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1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AI를 통한 물가지수 서비스’, ‘빅데이터를 통한 식재료 안전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2009년 10월 28일 설립돼 2012년 거래금액 1조원, 2018년에는 약 3조원을 달성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병호 aT 사장은 “앞으로 사이버거래소는 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 농산물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