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를 주제로 한 재치있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이 소개됐다.이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지난 25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개최한 ‘우유야! 부탁해! 영상 공모전’ 시상식<사진>에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우유야! 부탁해! 영상 공모전’은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우유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하고 영양학적 효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유’와 관련된 것이라면 주제·영상 기술·분량 또한 제한 없이 모두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94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유튜브 브랜드 채널 ‘우유티비’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활용도, 온라인 소비자 투표 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그 결과, 대상은 ‘우유맨! 우리의 건강을 부탁해!’를 제작한 신지현 씨에게 돌아갔다.
실사가 아닌 도트 그래픽으로 2D 게임 속 세상을 재현했으며, 캐릭터들과 함께 우유의 영양학적인 효능을 재미있고 독창적으로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우유야! 밤비의 간식을 부탁해~’를 제작한 김정범 씨가 수상했다. 김정범 씨는 반려견을 위해 우유 간식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직접 부른 프리스타일 랩을 배경음악에 활용한 것이 큰 특징이며, 우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우수상은 ‘나만의 우유 즐기기’를 제작한 김주영 씨가 수상했다. 이 영상에는 아침에 일어나 우유로 아침식사(리코타 치즈 샐러드, 생딸기 우유, 얼그레이 밀크 스프레드)를 만들어 먹는 과정이 담겨 있다. 현대인이 추구하는 건강한 간편식 문화를 참신하게 표현했으며, 광고를 연상시킬 만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우유자조금 관계자는 “해마다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던 중, 올해는 영상 미디어에 주목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우유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