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경주시청 김경용 축산과장, 경주축산협동조합 하상욱 조합장, 경주천년한우 HACCP연구회 김국기 회장, 전국한우협회 김영일 경주시지부장 등 경주지역 축산관계자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박선희 인증사업이사, 김병훈 인증심사본부장, 전예정 대구지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축산농협은 2007년 국내 최초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비롯해 올해까지 농장 116개소, 가공장 2개소, 판매장 1개소 등이 HACCP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한우분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해 HACCP 황금마크를 받기도 했다.
올해에는 HACCP인증원과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통해 17개 한우농장이 신규로 HACCP 인증을 받게 됐다. 특히 경주축산농협은 HACCP 인증에 따른 장려금을 지원하고, 인증준비 농가에게는 전담팀을 구성해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하상욱 조합장은 “HACCP 인증 적용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발돋움하자”고 말했다.
박선희 HACCP인증원 인증사업이사는 “경북지역 한우 브랜드 중 최다로 HACCP 인증을 받는 등 위생 안전성이 우수하다”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경주천년한우’로 자리매김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