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은 총 6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축사악취개선사업’은 축산업이 식량 산업의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냄새 발생이나 해충 등의 문제로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함에 따라, 이를 해소해 지역과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2020년 공모에는 경기도 시군을 비롯한 전국 76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두 차례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평가 점수가 높은 상위 30곳이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중 경기도는 평택시, 안성시, 포천시, 화성시, 용인시, 동두천시 총 6개 시군이 사업 대상지로 뽑혔다.
도는 이번 공모로 국비 35억 원을 포함, 총 1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아울러 도는 새해 축산환경개선사업 등 친환경 축산분야 9개 사업에 필요한 예산 365억3천만 원을 확보, 축산농가에 냄새 저감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해 축산 냄새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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