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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정선에서도…멧돼지 ASF 남하 지속

15일 처음 확진…평창서 24.5km 떨어진 지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포획 후 2주만에 진단해당지역 무방비 노출

강원도 정선에서도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정선군 임계면과 여량면의 야생멧돼지가 ASF 진단을 받았다. 임계면의 경우 이달 2, 여량면은 14일 각각 발견된 포획된 개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임계면 야생멧돼지 ASF의 진단이 늦어진 것과 가장 가까운 기존 발생지역(평창)에서 24.5km나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는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는 포획된 개체라면 그 지역에서 수렵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진단이 2주 정도 소요되며 그 지역에서 수렵이 계속되거나 오염지역인지 모르고 드나들면서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진단이 늦어진 원인 파악과 함께 즉시 시정조치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생을 계기로 평창과 정선사이 지역에 대한 집중수색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현규 박사는 갑자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야생멧돼지 이동보다는 수렵과 관련된 사람이나 차량 등 다른 전파요인일 가능성도 높다면서도 홍천이나 평창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갑자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한두케이스의 발생후 그 사이의 지역에서 서서히 발생이 이어지며 채워지는 양상을 보였다는 사실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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