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가 지자체 최초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함으로써 양봉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 임시회<사진>에서 양봉산업 직불금 필요성을 주장했다.
태안군의회 박용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은 생태계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기인하였으며, 양봉농가의 친환경적 효과와 가치에 주목하여 지속 발전 가능한 토대를 만들고자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2022년도 주요 업무 실천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 등 8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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