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지난 14일부터 등급 꿀 제품의 QR코드 조회 시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와 영문 번역 기능을 제공해 국내외 소비자 편의를 높인다고 밝혔다. 탄소동위원소비는 탄소 분석을 통해 자연식물군에서 얻어진 천연꿀과 사양꿀의 원천을 구분하고 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천연꿀 기준은 탄소동위원소비 22.5‰(퍼밀) 이하이며, 축평원은 -23.5‰이하에 1+~1등급, -23.5‰초과~22.5‰이하에 2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동안 소비자단체는 탄소동위원소비 수치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들어, 꿀 제품 구매 시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축평원은 등급 꿀 제품의 QR코드를 통해 소비자가 탄소동위원소비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개선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의 등급 꿀 유통·판매를 지원하고, 수출국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문 번역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정보 제공 확대가 국내외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기준이 되고, 해외 바이어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와 제34대 전국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지난 15일 제주권역을 끝으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총 69명(의장 제외)의 신임 대의원은 앞으로 양봉농협 이사회를 견제하는 유일한 대의기구로서, 안건 심의·의결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전북권역> 지난 13일 전주 소재, 더메이호텔에서 개최<사진>된 양봉농협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와 전북권역 조합원을 대표할 제34대 대의원 선거에서는 총 8개 선거구에서 8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총 11명의 후보가 출마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군을)이 내빈으로 참석해 양봉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접전을 벌인 전주·진안·무주·장수·김제·완주선거구에서는 김화섭·박병옥·정병내·최운봉·함정호 후보 등 5명 중 3명의 김화섭·최운봉·함정호 후보가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대행 권처원)는 지난 15일 충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지역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21대 지회장에 김동열 후보를 선출했다. 이번 지회장 보궐선거는 충남도지회를 지난 2년여간 이끌어왔던 강재선 전 지회장이 개인 일신상 사유로 지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날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신임 지회장의 잔여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정기총회 개최 일정까지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기호 1번 김동열 전 서산지부장, 기호 2번 이기영 전 금산지부장, 기호 3번 김광배 전 지회장 등 3명의 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열띤 선거전을펼쳤다. 이날 투·개표 결과 김동열 후보가 두 후보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과 국장,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이현희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김영 충남농업기술원 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양봉업계에서는 박근호 양봉협회장을 대신해 김종화 부회장과 김귀만 감사 등 양봉협회 전현직 임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양봉산업의 현안을 함께 공유했다. 권처원 지회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화성시지부(지부장 박길호)는 지난 16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성시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봉협회 화성지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날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갑)을 비롯해 김경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등 관계 공무원들과 박길호 화성시지부장 및 지부 운영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후 위기와 꿀벌 사라짐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봉협회 화성시지부는 건의 사항으로 ▲꿀샘식물(밀원수) 식재 확대 ▲벌꿀등급제 의무화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임야 내 벌꿀 사육 등록 허용 ▲ 화성시 벌꿀 브랜드화 등 다각적인 지원 ▲폐기물(스티로폼·EPP벌통)처리 ▲농약 살포로 인한 꿀벌 폐사 예방 대책 등을 국회와 시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송옥주 의원은 “양봉산업은 단순히 꿀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농작물 수정과 생태환경 보존 등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지난 14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사진>에서 양봉협회 구리시지부(지부장 김광철)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양봉협회 구리시지부 회원 9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 농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봉협회 구리시지부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겨울나기(월동) 이후 봉군이 급감해 사육할 꿀벌이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벌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사료·예방약품 지원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생산 기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꿀벌 구입을 통한 봉군 확보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외도 ▲토종꿀벌 10봉군 이상 또는 서양종 꿀벌 30봉군 이상으로 규정된 양봉 농가 등록 기준 완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관내 생산 벌꿀을 포함해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 등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꿀벌(양봉·한봉)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관내에 등록된 양봉농가 203곳, 1만7천277 벌무리(봉군)를 대상으로, 오는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농가를 직접 방문해 보다 정확한 현황을 파악한다는 방침이다. 농가별 사육 규모를 비롯해 벌꿀·화분·로열젤리 등 양봉산물과 부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전반에 대해 현황 등을 조사하는 한편, 꿀샘식물(밀원)의 지역별·종류별 분포 현황도 함께 조사해 양봉 환경 전반에 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양봉농가 등록대장 현행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양봉산업 육성 정책과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꿀벌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병오년인 올해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한국양봉농협 구현’을 경영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조직·사업 역량 확충과 경제사업 활성화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조합원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권역 대의원 한국양봉농협은 지난 7일 충주에 소재, 호텔 더베이스에서 충북권역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사진> 및 제34대 대의원’을 선출했다. 총 7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충북권역에서는 ▲청주선거구 강인섭·김만철 씨 ▲진천·음성선거구 류지원 씨 ▲충주·제천·단양선거구 오규석·이기호 씨 ▲증평·괴산·보은·옥천·영동 선거구 유해주 씨, 충북권역 ▲여성 대의원 몫 최중옥 씨 등이 단일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한 지난 한 해 조합사업 이용 우수조합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김용래 조합장은 “우리 조합의 신용사업 부문은 안정적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들어 기후변화에 의한 꿀벌 개체수 감소 영향으로 경제사업 부문에서 전년대비 매출이 소폭 줄었다”며 “올해는 신제품 벌통과 수년 동안 개발한 꿀벌 전용 소독제 및 면역증강
[축산신문 기자] 한상미 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양봉과·한국양봉학회장 1. 인류와 꿀벌의 공존을 논의하는 지구적 협력의 장 2.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세계적 연구·정책의 흐름 3. Apimondia 2025, 꿀의 진정성을 말하다. 4. 유럽의(덴마크) 벌통 앞에서 본 우리 양봉의 현재와 나아갈 길 세계양봉대회(APIMONDIA)의 핵심 목표인 ‘건강한 꿀벌 사육과 지속 가능한 벌꿀 생산’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이 메시지는 분명히 전달됐다. “우리는 어떤 연구와 시스템으로 이 산업을 지켜갈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유럽에서는 꿀벌을 단순한 ‘화분매개 곤충’이나 ‘벌꿀 생산가축’으로 보지 않는다. 특히 친환경·유기농업 선도국이자 동물복지 의식이 높은 덴마크의 양봉 현장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첫째, 지역 밀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양봉과 숙성꿀 생산 전략이다. 우리나라 벌꿀 제도와 시장에서 사양꿀과 농축꿀은 늘 논쟁의 대상이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숙성꿀만이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로 맺어진 단 하나의 선택지다. 우리나라 역시 벌꿀 유통의 60% 이상이 양봉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이루어진다. 이는
[축산신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기후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시름이 깊어진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총 6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필수 기자재인 벌통과 꿀벌 먹이원인 화분 등을 지원해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겨울나기(월동) 기간에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거나 폐사하는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꿀벌의 먹이가 되는 화분(꽃가루) 지원에 1억9천만원, 노후화된 벌통 교체 및 지원에 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도 소초광을 비롯한 각종 양봉 기자재 구입비로 1억9천만원을 배정하고 말벌퇴치 장비와 벌꿀 생산에 필요한 저온저장고, 채밀카, 설탕사료 용해기 등을 지원해 노동력 절감과 품질 고급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정읍시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1월 기준 총 206 농가로, 서양종 꿀벌 사육 농가 192곳, 토종(한봉) 꿀벌 사육 농가는 12곳, 혼합 사육 농가는 2곳으로 알려졌다. ■정읍=김춘우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새해 벽두부터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청도군지부(지부장 김보곤)는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 계층에게 전해 달라며, 관내 양봉농가가 생산한 천연꿀 1천54개(1천500만원 상당)와 프로폴리스 200개(300만원) 등을 이날 청도군에 전달<사진>했다. 양봉협회 청도군지부 회원들은 매년 벌꿀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양봉산물인 벌꿀과 프로폴리스는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된다. 김보곤 지부장은 “주변의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도움이 되는 지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하수 청도군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벌꿀과 프로폴리스를 기부해 주신 청도군 양봉협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양봉업계에 기후변화에 의한 생산량 감소, 장기 불황에 따른 소비 부진, 병충해 확산 및 꿀벌실종, 자연재해, 벌꿀 시장개방 압력 등 전방위적인 위기가 겹치면서 이를 대처할 방안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양봉업계에 따르면 산업 육성과 농가를 보호해야 할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는 제 기능과 역할은 뒷전이고, 미온적인 대처로 애꿎은 농가에 혼란과 고통이 전가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정부의 무관심 속에 지난 한 해 동안의 벌꿀 수입량은 양봉 역사상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다.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수입 벌꿀에 부과되던 관세가 2025년 64.8%에서 매년 12.6%가 하락해 올해는 48.6%로 적용됨에 따라, 국산 벌꿀 시장 경쟁력은 해를 더할수록 악화하고 있어 국내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오는 2029년부터는 베트남산 수입 벌꿀에 부과하던 관세가 완전히 철폐된다. 최근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벌꿀류 총수입량은 전년대비(1천943톤) 27.3%가 증가한 총 2천474톤으로 집계됐다. 이를 드럼(288kg 기준)으로 환산하면, 무려 8천600드럼에 육박
[축산신문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5일부터 서울·인천·경기권역을 필두로 오는 15일 제주권역까지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 및 제34대 전국 대의원 선출’을 위한 2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전국 9개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조합사업 간담회는 지난 한 해 조합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조합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올해 조합사업 설명과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앞서 한국양봉농협은 지난해 11월 제3회 임시총회를 열고 최근 권역별 조합원 숫자 변동에 따라 서울·인천·경기권역 대의원 정수 1명 줄이고, 반면에 조합원 숫자가 늘어난 경북·대구권역에 대의원 정수 1명 늘려 총 14명으로 추가 조정한 바가 있다. 이에 양봉농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제34대 대의원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입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그 첫 일정으로 지난 5일 서울 용산 소재, 피스앤파크 컨벤션<사진>에서 서울·경기·인천권역을 시작으로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날 선거를 통해 서울·인천·경기권역 총 9명(여성 대의원 몫 포함)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서울·인천·경기권역 9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