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봉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꿀벌 질병 구제약품, 적기 사용을”

관내농가 약품 지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꿀벌의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전시 거주 양봉농가 중 자치구에 신고된 양봉과 한봉 사육농가에 꿀벌 질병 구제약품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약품은 꿀벌응애류와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등 구제약품으로 본격적으로 꿀벌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 말까지 일제히 투약해야 하며, 투약 전에 반드시 약품별 사용설명서를 숙지하여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한다.
특히, ‘낭충봉아부패병’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유충이 번데기가 되지 못하고 부패하는 질병으로 지난 2010년 국내 토종벌의 90%를 폐사시켰을 정도로 치사율과 전파율이 매우 높아 양봉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병이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꿀벌응애약, 노제마병약 및 낭충봉아부패병약 등 구제 약품을 구매해 2월 말까지 관내 342농가(4만1천115군)에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꿀벌의 전염성 질병이 의심될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보건환경연구원에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의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양봉농가의 질병 피해를 줄이려면 기생충 구제나 소독으로 벌무리(봉군)의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해야만 한다”며 “구제 약품 수령 안내문을 받은 꿀벌 사육농가는 연구원을 방문하여 약품을 수령해 적기에 사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