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사진)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2021년 결산보고를 비대면인 서면결의로 진행하고, 2021년도 결산보고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2021년은 코로나19와 연이은 벌꿀 흉작으로 인해 어려운 한 해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우리농협의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6.39% 성장하여 3조 3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이어 “조합경영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경영환경 혁신과 개선을 통해 최대의 배당을 조합원들께 환원해 드리고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도록 더욱 노력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양봉농협의 지난해 총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6.39%(4천740억원) 성장한 3조3천667억원을 시현했다. 이중 경제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12억원(16.81%)이 감소한 555억원이다. 이중 구매사업은 전년 대비 15억원(3.61%)이 감소한 394억원, 판매사업 26억원, 가공사업 12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용사업은 전년 대비 4천852억원이 증가한 3조3천112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17%가 신장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억8천800만원이 감소한 67억8천200만원(10.41% 감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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