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22일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최근 벌집군집 붕괴 현상에 따른 피해 대책 마련하기 위해 한국양봉협회 함안군지부, 함안양봉작목연구회, 군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사진>를 진행했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벌집군집붕괴 현상에 대한 피해조사를 시행했으며, 전체 양봉농가 158곳 1만4천794 벌무리(봉군) 중 17곳 농가 1천723여 벌무리에 피해가 접수됐으나 조사 이후 피해가 더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어 재조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벌집군집붕괴 현상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피해 대책으로 면역증강제를 구매해 4월 중 지급하기로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양봉농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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