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 15일 농협본관에서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회장 이성희, ICAO) 집행위원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농협을 대표하는 8인의 집행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식량농업기구(FAO) 등 농업분야 국제기구와 개발 협력사업 본격 추진, 2021년에 시작한 대륙별 특성화 사업 성과 점검 및 확대 추진, 전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협동조합연맹을 위해 ICA 원칙에 입각한 협력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이성희 회장은 김치가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프랑스 몽펠리에 의과대학 장 부스케(Jean Bousquet) 교수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4월 1일 출범한 ‘한국농협김치’가 세계인들이 애호하는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집행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어 “ICAO가 세계 협동조합 운동과 농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질적·양적으로 심도 있게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실천하고 전 세계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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