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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이준석 대표 “새 낙농대책 수립, 인수위에 건의 할 것”

"현 정부 물가 위주 정책, 낙농가 감내 어려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새로운 낙농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에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33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홍문표 의원과 낙농업계 관계자 여러분을 뵙고 많은 고민을 하고, 그 현실에 대해 당 차원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인수위원회에 의견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현 정부가 농업문제를 농업 자체로 보기보다는 재정당국의 입김에 따른 물가, 예산 측면에서만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정부 들어서 여러 가지 농업정책의 실패로 쌀값 폭락, 양파값 폭락, 과도한 살처분으로 인한 계란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수입 등 매우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 만들어졌다우유 생산비 연동제를 폐지하고 생산자인 낙농가를 철저히 배제하고, 전기와 가스처럼 정부가 직접 낙농가의 원유가격과 물량을 통제하는 최근의 물가 위주의 정책은 낙농가가 감내하기 어려운 방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 대표는 과거 프랑스에서 발생했던 우유가격 폭등 사태를 예로 들며 낙농가를 배제한 현 낙농대책의 문제점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프랑스혁명 이후에 로베스 피에르도 모든 프랑스 아이들은 우유를 마실 권리가 있다라는 구호로 우유가격을 통제를 과도하게 시행했고, 그로 인해 많은 낙농가가 생산을 포기하여 오히려 우유 공급이 크게 줄어서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이 일어났던 적이 있었다낙농가의 우유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생산비 연동제 근간을 유지하면서 낙농가의 의견이 반영된 새로운 낙농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당에서는 인수위에 의견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이준석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벼랑 끝에 선 심정으로 우유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새 정부에서 새로운 낙농대책이 재수립될 수 있도록 모든 사활을 걸겠다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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