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조합원수 기준 완화·복수조합원 허용을"

부울경조합장협의회, 또 다시 의견 모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가축분뇨법 개정 통한 규제 완화 촉구도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조양수·진주축협장)는 지난 3월 31일 하동축협 로컬푸드 회의실에서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하동군수와 김갑문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 농협사료 지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조양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악재에도 2021년 결산 결과 부울경 관내 축협의 매출총이익은 3천721억원으로 지난해 3천506억원 대비 6.2% 성장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은 389억원으로 지난해 345억원 대비 12.5% 증가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노력해 온 조합장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SF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멧돼지는 현재 564건 발생에 이르고, 경북 3곳의 지역에서 41건이 발생하는 등 계속된 남하로 관내 양돈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들의 재산보호를 위해 4대 방역시설 설치 독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규모 농가 지원방안 발굴의 건과 ASF 방역 강화대책, 저능력경산우 비육사업, 축산물 브랜드 스포츠마케팅 참여 등 경남농협 축산사업단으로부터 당면업무를 보고 받은 조합장들은 “1995년 제정된 조합설립인가 기준에 따른 조합원 수는 오늘날의 현실과 괴리가 있고 축협조합원 자격 또한 지역농협에 비해 불합리하다”고 성토하며 “조합원수 기준 완화 및 축협 복수조합원 제도 도입으로 지속 가능한 조합 사업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축분뇨법상 가축사육 제한구역 설정에 있어 각 지자체는 과도한 사육 제한으로 사실상 축사 설치가 불가능하다는데 입장을 같이하며 가축분뇨법 개정을 통한 사육 규제의 합리적인 규정 모색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수입 조사료의 공급 난항과 국내산 볏짚 품귀 등 조사료 수급 불안이 심화되어 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조사료 거점 조합을 육성 확대의 필요성에 주목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