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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보성군, 양봉 입식비 등 11억원 긴급 ‘수혈’

피해 농가 호당 2천만 원 한도 내 회생자금 지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 보성군은 꿀벌 집단 폐사(실종) 농가에 대해 긴급 회생 자금으로 예비비 5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꿀벌 집단 폐사(실종)으로 보성군에 있는 124개의 양봉농가에서 꿀벌 8천700여 벌무리(봉군)가 집단 폐사하며 약 22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또한 전라남도 전체로는 1천360여 양봉농가에서 꿀벌 10만 벌무리가 폐사해 25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보성군은 전체 피해 군수 8천700여 벌무리 중 4천500 벌무리(약 50%)에 대한 입식비 11억원(자부담포함)을 확보했으며, 대상 농가에 호당 2천만원 한도로 피해 벌무리 2군당 1군을 지원할 계획이다. 벌무리 당 지원 단가는 25만원이다.
보성군은 지난 3월 행정조사를 통해 농가 피해 신고를 받았으며 4월 중 입식비 지원 대상 농가를 확정한 다음 12월 말까지 꿀벌 입식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등 질병검사기관에서 꿀벌 관련 질병 음성을 받은 농가에서 꿀벌을 구입해야 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입식비 지원은 최근 3년여 동안 벌꿀 흉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 회생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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