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후보자 지명을 적극 환영했다.
축단협은 지난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 후보자에 대해 농식품부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의 농정 경험을 축적했으며, 특히 평소 농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따뜻한 농정관을 갖고 정책을 펼쳐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농정당국의 일방적인 물가 및 규제중심의 정책으로 농정불신이 역대 최고조로 이르렀다며, CPTPP 문제, 일방적 낙농대책 추진 문제·양돈장 8대 방역시설 의무화 문제·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대책 수립·적법 가설건축물 폐쇄 문제·국방부 군납 수입축산물 도입 문제·가금산업 공정위 조사 문제 등 축산현안에 대해 정 후보자가 농가들과 소통을 통해 직접 해결해 줄 것으로 고대한다고 밝혔다.
축단협은 “정 후보자가 지명 소감에서 농업은 식량안보를 지키는 중요한 산업으로 기후변화와 수급불안, 인력부족 등에 대응해 농가 경영을 안정시키고, 농촌 소멸위기 해소 등 현안문제에 대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며 “현안을 꿰뚫어보면서 농민의 목소리를 담지 못하는 농정은 껍데기에 불과함을 직시하고 있는 만큼 농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한 농정수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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