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한국양봉협회 경남 합천군지부(지부장 성둘련)는 지난 7월 22일 합천군청을 방문하고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100만원을 합천군에 전달<사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현조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참석했다.
성둘련 지부장은 “지난 4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농축산업인들이 농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농축산업인들에게 더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값지게 쓰일 수 있는 기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한 한국양봉협회 성둘련 지부장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합천군 양봉산업 발전 및 양봉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지부는 현재 9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21년 코로나19 극복 격려 차원에서 꿀 스틱 100박스(150만원 상당)를 방역을 위해 고생한 합천군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합천군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어 양봉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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