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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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네팔 하원의원이자 국무위원인 우메쉬 슈레스타(Umesh Shrestha)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해 전남 나주에 위치한 에스비팜(SB Farm·대표 서순길)을 찾아 선진 양돈기술 및 분뇨처리 시스템을 직접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네팔 축산업의 현대화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의 일환으로 축산 강국인 한국의 양돈시설과 가공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뜻 깊은 자리였다. SB Farm은 전국 7개 농장에 직원 90명이 7만두를 사육하는 자동화된 사육시설과 친환경 분뇨처리 기술을 갖춘 중견 양돈기업이다. 우메쉬 슈레스타 의원은 SB Farm 나주농장과 선푸드 장성농장을 둘러보며 양돈장 운영 프로세스와 분뇨 처리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SB Farm에서 근무하고 있는 네팔 근로자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이외에도 나주에 소재한 중앙축산 도축장 및 가공공장, 팜덕 훈제 가공시설, 유피에프앤비 등 축산물 가공업체를 방문했다. 우메쉬 슈레스타 의원은 “네팔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도입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현장에서 만난 네팔 근로자들이 자랑스럽고 향후 귀국 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6월 24일 본점 회의실에서 도내 13개 지역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단장 정례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조합의 주요 현안과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구제역 발생 현황과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 보고를 시작으로, 조합의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외국인근로자 업무 대행 현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공장 100톤 증설 준공 및 경과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2025년 개최 예정인 도새기축제와 관련된 계획도 논의됐다. 도새기축제는 제주양돈농협의 대표 축제로, 제주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 양돈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다. 조합은 지역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또한, 2026년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조합의 역사를 기록하는 책자 발간 계획에 관한 보고도 이어졌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주고 있는 지역단장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조합원 중심의 사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정진형)과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 이하 강화축협),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및 ㈜에이아이에코젠랩(대표 백명기 교수)은 지난 6월 20일 강화축협 대회의실에서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의 품질 고급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화섬약쑥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모델로,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실질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고,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및 ㈜에이아이에코젠랩은 한우의 유전적 특성에 기반한 초정밀 사양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강화축협은 한우대학 등을 통해 농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반의 초정밀 컨설팅을 통해 개량 효율을 높이고, 생산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저탄소 한우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있어 지역 브랜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수 강화축협 조합장은 “이번 민·관·학 협력은 강화섬약쑥한우 브랜드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하천부지 조사료(들풀)이용사업이 어느덧 부여축협을 대표하는 사업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부여축협은 올해에도 하천부지 조사료 이용시연회를 열고 들풀을 조사료로 적극 활용해 축산농가들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알렸다.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지난 6월 23일 부여읍 백마강변 신리지구에서 ‘제2회 하천부지 조사료 자원이용 시연회’<사진>를 개최해 축산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연회는 하천변 들풀의 조사료화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수입 조사료 대체 및 농가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재경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영춘 부여군의회 의장, 전국 축협 조합장과 조사료 담당자,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김재경 과장은 “하천변 들풀의 조사료 이용은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안”이라며 “정부도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병우 대표는 “전국에 2만8천여 개의 하천부지가 있음에도 들풀 생산 허가를 받는 것이 쉽지 않다”며 “제도 개선과 함께 들풀 생산 확대를 통해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6월 2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합병 10주년 기념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 10년을 되돌아보고 조합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100년 축협을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3개군 군수를 비롯해 내외빈과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희선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10년간 조합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 여러분의 헌신과 신뢰 덕분”이라며 “이제는 통합 10주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조합원 중심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농협 축산경제대표가 수여하는 ‘2024년 축산육성대상’ 시상식 ▲충북도지사 표창(방희진·육동백·김기태 조합원) ▲조합장 공로패 수여(이재운·한영석·서점기 조합원) 등이 진행됐다. 또한 구 조합장은 보은·옥천·영동군에 각 200만원 씩,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실천했다. 2부 행사는 축하 공연과 조합원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돈 등 타 축종까지 입법 확대 가능성도시사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법 등 농업 쟁점 법안 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민주당 농해수 정책조정위원회)·정(농식품부)은 지난 6월 27일 간담회를 통해 농업 4법(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관한 법률·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과 필수농자재지원법, 한우법(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 등 주요 법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들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사실상 당의 제안을 정부가 적극 수용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당정은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은 이달 열리는 임시 국회에서, ‘양곡법’·‘농안법’은 본격적인 쌀 수확기 이전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필수농자재지원법’과 ‘한우법’ 제정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민주당 농해수위는 축산업과 관련해 한우법 제정과 같은 시각에서 양돈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산업(축종)에 대해서는 추가 법 제정을 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는 이번 논의 내용과 국회 발의된 개정안을 중심으로 법안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하여 국회, 농업인단체 등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2023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지정민, 이하 강원한우)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강원한우는 지난 6월 27일, 강원경찰청과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하고,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소득 증대와 경찰 공무원의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할인 제공을 넘어, 양 기관의 공동 홍보를 통해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내용은 ▲한우 농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동 홍보를 통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 ▲경찰 공무원 대상 특별 할인 혜택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경찰 공무원들은 강원한우 단품 제품을 최대 38%, 선물세트는 최대 56%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정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한우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 공무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최근 지속가능한 산업과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축산물 선택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지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과의 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동물복지 돼지고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선진은 최근들어 쿠팡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소비 1위를 기록하며 명실공히 전문기업으로서의 명성을 확인시킨 가운데서도 쿠팡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가치있는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제품은 쿠팡 ‘로켓프레시 프리미엄존’에 입점하여 삼겹살, 목살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부위의 판매를 시작으로 항정살, 갈비찜, 등갈비, 앞다리, 등심 등 다양한 부위로 제품군을 확장해 동물복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쿠팡 내 선진포크한돈 동물복지 전 제품은 신선식품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며, 소비자는 프리미엄 축산물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선진의 동물복지 농장은 충분한 사육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동물 본연의 습성을 존중하는 사육방식을 진행하고 있다. 생산 이후에도 스마트해썹(SMART HACCP)인증 가공시설과 선진포크품질관리시
[축산신문 기자]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캠핑장에서 올해 대리로 진급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개인 비전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주니어 부스터 캠프를 개최했다. ‘주니어 부스터 캠프’는 사원 단계를 마무리하고 대리로 첫발을 내딛는 구성원들이 업무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고, 유사 연차 간 연대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리 시기에 흔히 겪는 고민과 도전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유의미한 격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는 자연 속 열린 공간에서 운영되며, 구성원들이 사무환경을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고민과 업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조직의 비전과 개인 목표를 연계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과 모닥불 토크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수평적이고 활기찬 현장 분위기가 조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CEO 소통’ 시간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직접 참석해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총괄사장은 기업의 본질은 ‘가치 창출’에 있으며, 구성원 각자가 자신의 업무를 통해 어떤 가
[축산신문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더운 여름철, 간편하면서도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선진포크한돈 생대패 시리즈’의 쿠팡 제품군을 확대했다. 선진포크한돈은 쿠팡에 ‘생대패 삼겹살’을 먼저 선보이며, 맛과 조리의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인기를 바탕으로, 생대패 신제품 2종이 추가로 출시됐다. 신제품은 목심 로스 샤브샤브 구이(3mm), 돈마호크 로스 샤브샤브 구이(2mm)이며 얇은 두께로 단 1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초간편 조리 제품이다. 더운 여름철에는 불 앞에서 오래 요리를 하기 어렵기에, 선진포크한돈 생대패 시리즈는 가정에서의 편의성 또한 높다.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는 ‘선진포크한돈 생대패 시리즈’는 다양한 요리법으로 응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제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구이, 샤브샤브, 찜요리 등 한 가지 제품으로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어, 주방에서 자주 찾게 되는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홍진표 상무는 “여름철 날씨가 더워질수록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식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선진은 앞으로도 계절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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