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노수현 원장(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지난 21일 농식품분야 R&D 우수성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농수산식품 모태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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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9일 농협본관에서 열린 축산경제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 선출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이날 3선에 성공한 안병우 대표는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100% 농협중앙회 지분)에서 최종 선임된다. 사진은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출 절차를 모두 마치고 3선에 성공한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앞줄 맨 가운데)와 기념 촬영을 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최윤재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바이오가스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다만 여러 제도적, 기술적 문제의 한계로 아직 걸음마 단계에만 놓여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분명하다. 제도의 미비를 보완하고,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며, 현장의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렇다면 이미 이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해외 선진국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보이지 않는 차별, 바이오가스의 현실 바이오가스의 활용이 여전히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태양광·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제도에서 바이오가스의 가중치는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다. REC는 대규모 발전사업자가 일정 비율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 ‘의무이행 실적’을 증명하는 제도다. 이때 에너지원의 종류에 따라 가중치가 달리 부여되는데, 현재 바이오가스의 REC 가중치는 1.0 수준에 머물러 있어 경제성이 떨어진다. 결국 같은 전기를 생산해도 바이오가스로는 받는 ‘점
박 규 현 교수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최근 한 라면 회사가 1989년 ‘우지 파동’ 이후 36년 만에 우지(牛脂, beef tallow)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면을 재출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 반 추억 반으로 먹어보고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관심이 단순히 ‘팜유(palm oil)로 튀기던 라면이 유지로 튀겼을 때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까?’라는 흥미로만 그친다면, 우지의 참된 가치를 알리기도 전에 사그라들 수 있어 걱정된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잊고 있는 우지의 환경적 가치에 대해 써보려 한다. 우지는 소를 도축하고 남은 지방 조직을 정제하여 얻는 동물성 기름으로, 소고기 생산의 ‘부산물’이다. 이 ‘버려질 수 있는 자원’을 식품 분야에서 재활용하는 것은,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와 순환바이오경제(Circular Bioeconomy) 관점에서 상당한 환경적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부산물’의 이용이라는 관점에서 알아보자. 만약 이 우지를 잘 활용하지 않고 폐기물로 처리하면, 소가 우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한 에너지와 영양소들이 사라지게 되어 바로 낭비가 된다. 또한 폐기 과정에서 혐기성 분해 과정을
[축산신문] 올해 환경대상에는 양철주 교수(국립순천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8일 (재)글로벌비젼네트워크(GVN, 이사장 김기용)가 개최한 제13회 ‘글로벌비젼네트워크 환경대상’ 시상식에서다. 양철주 교수는 국립순천대학교에 친환경축산사업단을 설립, 국내 친환경 분야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축산 연구와 ‘포유 모돈 자동급이장치’ 등 다양한 기술 상용화를 통해 가축 생산성 향상 및 탄소저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환경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양 교수는 이날 시상식에서 ‘친환경·저탄소 축산을 위한 스마트 신재생에너지 융합 가축사양관리 기술’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자신이 그동안 연구해 온 업적 등을 알렸다. 양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순천대 친환경축산사업단에서 전남 친환경 축산식품 생산 유통 시스템 강화사업을 실시한 결과, 친환경 축산물 인증 성과가 있었음을 확인시켰으며, 무항생제 송아지 사료, TMR 사료의 기술 개발을 통한 상품화, ‘청한우’ 브랜드로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및 다양한 축산물 가공식품도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 또한 IT 융합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청한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도 구축시키는 등의
[축산신문]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는 지난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1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장관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상은 국가 전략 산업의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노력을 실천하며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 또는 인물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우성사료는 축산·사료 산업 전반에서의 지속적인 기술혁신, 생산성 향상, 공급망 고도화 추진을 통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조직문화 혁신을 기반으로 여성인재 채용 비중 확대, 직무 다양성 강화 등 인재 경영 측면에서의 우수 성과 역시 이번 수상 선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꼽혔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우성사료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현장 중심의 경영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과 투자를 지속하여 국내 축산·식품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는 임직원 소통 플랫폼인 사보 ‘으뜸가족’<사진> 겨울호(28호)를 발간했다. 이번 겨울호는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본부·공장·연구소·현장 조직 등 전 사업장이 함께 이뤄낸 한 해의 변화와 도전, 그리고 서로를 격려하며 만들어 온 조직문화를 폭넓게 담아냈다.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펼친 작은 실천과 의미 있는 성과를 한 권에 아우르며, 천하제일사료의 조직적 성장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기록했다. 이번 ‘으뜸가족’ 겨울호는 △2025 주요 활동 리뷰(천하제일 2025 10대 뉴스) △나눔 이야기 △대리점 인터뷰 △임직원 인터뷰 및 공감 콘텐츠 △사회공헌 활동 △축하 소식 △이벤트 등 다양한 기획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나눔 이야기’ 기획을 통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부·봉사·헌혈 활동,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천하제일사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사내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나눔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도 함께 실리며,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 사내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천하제일
[축산신문] 선진은 지난 11월 27일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정기 기부 및 사회공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M3·Q’를 사용하는 우수 농가 모임 ‘클럽 로보스’와 함께 펼치게 된다. 선진과 클럽 로보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청년 환우를 함께 지원한다.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곧 한국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뜻을 모은 것이다. 기부금은 연간 약 3천만 원 규모로, 선진의 로봇착유기 전용사료 ‘로보스’ 매출을 기반으로 조성된다. 이 기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24세 이하 소아·청소년·청년과 18~25세 자립청년을 대상으로 치료비·수술비·생계형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클럽 로보스는 지난해 독거노인 대상 우유 배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낙농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선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 로보스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낙농의 가치를 사회로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표 ㈜선진 국내사업대표는 “선진은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본점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 제주양돈농협은 매년 대학에 재학 중인 조합원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1인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 제주양돈농협 장학생으로는 총 13명의 조합원 자녀가 선발됐었으며, 총 2천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2025년 제주양돈농협 장학생에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농·축산 분야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오늘 전달된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해발 800m 고지대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가 겨울철 혹한기에 대비한 월동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한우연구센터는 평균기온이 타 지역보다 5℃ 이상 낮고 겨울이 한 달가량 빨리 시작되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대관령의 기후 특성에 맞춰 축사·사료·방역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연구센터는 약 800두의 한우를 사육 중이며, 지난달 방목 사육 개체 70여 두를 전량 축사로 복귀시키며 올해 방목을 종료했다. 센터는 월동기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사육 기반 확보를 위해 옥수수 사일리지와 건초 등 주요 조사료 비축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옥수수 사일리지는 줄기와 알곡을 함께 분쇄·발효한 사료로 소화율과 영양가가 높아 겨울철 영양 관리에 효과적이며, 건초는 66헥타르 규모 초지에서 봄·가을 2회 생산돼 약 300kg 베일 형태로 저장된다. 혹한기 축사 환경 관리를 위한 시설 점검도 강화되고 있다. 축사 내부 톱밥·짚 교체를 통한 보온력 확보, 샛바람 유입 차단을 위한 바람막이와 창문 밀폐 점검, 송아지용 보온등 설치 등 방한 조치가 집중되고 있다. 겨울철에 빈번한 결로·습도 상승으로 인한 버짐 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5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방문, 청년 식품 창업 현장을 점검하고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차원에서 마련됐다. 총리 일행과 국회의원, 농식품부·지자체 관계자, 청년식품 창업기업 대표 등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운영성과와 청년식품창업센터 지원 체계·향후 전략을 보고했다. 이후 김 총리는 전시제품 관람 및 시식, 연구·제조공간 점검 등을 통해 기업별 제품 개발 과정과 기술 애로를 직접 들여다봤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창업기업 대표들이 ▲제품 개발 과정의 규제 장벽 ▲시설 투자 및 스케일업 지원 필요 ▲판로 확보·마케팅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김민석 총리는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청년식품 창업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개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품산업은 문화와 결합할 때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이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창업 인프라 확충과 지원 강화에 정부와 국회가 함께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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