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3일 오전 경기 포천 일동면에 위치한 비육돈 820두 규모의 양돈장에서 ASF 의심축이 신고 됐으나,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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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새로운 농업·농촌 국민운동으로 ‘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추진을 선포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신정훈(전남 나주·화순)·강준현(세종을)·임호선(충북 증평·진천·음성)·문대림(제주갑)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강명구(경북 구미을)·서천호(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농민단체에선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 하원오 농민의길 상임대표, 오세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그리고 원철희·정대근·최원병·김병원 전 농협회장과 농축협 조합장, 수상자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동 농협회장은 기념사에서 “농협은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64년간 농업, 농촌과 농민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왔다. 하지만 이상기후에 따른 빈번한 자연재해, 농업 경영비 부담 증가, 도시 대비 취약한 농촌 인프라 등 농업, 농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는 개선하면서 양봉산업을 육성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표출됐다. 이는 지난 11일 열린 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사무국장 회의<사진>에서 사무국장들이 개진한 의견이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양봉장 표준화 모델을 마련할 것과 ▲꿀벌 약품에 대한 영세율 적용 품목 확대 ▲그린벨트 지역 내 양봉장 비가림시설 허용 ▲양봉자조금 납부 지자체 지원사업 우선순위 지원 ▲양봉인의 날을 문화축제로의 전환 ▲주민등록상 주소지 기준으로 지자체 지원을 요구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가 전국 사무국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으로 사무국장들은 이런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협회 집행부에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망했다. 이에 앞서 박근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자연재해로 인한 산불 피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벌꿀 작황 부진 등으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가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무국장과 함께 우리 업계에 놓인 여러 현안과 개선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주문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지자체 보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소비자시민모임 서울지부(이하 소시모, 대표 엄명숙)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과 함께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마운 꿀벌과 맛있는 벌꿀’이라는 주제로 벌꿀등급제 및 꿀벌의 생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가치를 미래세대와 공유하는 첫 번째 어린이 교육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향후 세 기관의 협력 추진 사항은 ▲찾아가는 벌꿀등급제 교육 ▲등급 벌꿀 활용 요리 교실 ▲누리소통망(SNS) 등 앱 기반의 홍보 및 릴레이 기부 캠페인 ▲간담회 등을 진행해 소비자가 다양한 방식으로 벌꿀등급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벌꿀등급제 교육은 서울·경기·세종 소재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 내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양봉 전문가와 학부모 강사가 진행하는 꿀벌의 생리와 생태 교육, 등급 벌꿀 오감 교육 등을 통해 미래세대가 일상에서 등급 벌꿀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 가족과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등급 벌꿀을 활용한 요리 교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지자체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꿀벌증식장) 5개소에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품종인 ‘젤리킹’의 원원여왕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젤리킹<사진>은 2018년 농촌진흥청이 선발한 우수 꿀벌을 교배해 개발한 품종으로, 다년간 생산력 검정 시험과 지역 적응 시험으로 효과를 검증한 후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품종으로 등록됐다. 국립농업과학원이 공급하는 젤리킹은 모계, 부계 82마리 원원여왕벌이다. 원원여왕벌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기본 여왕벌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전북 위도에 소재한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서 증식한 것이다. 젤리킹 원원여왕벌을 공급받은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는 이를 원여왕벌로 증식한 후 젤리킹 보급 여왕벌을 생산하게 된다. 각 센터는 이르면 올해 8월 이후 젤리킹 보급 여왕벌 총 291마리를 양봉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은 양봉 농가 소득을 늘리고 국산 로열젤리 품질을 높이고자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 꿀벌품종인 젤리킹을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통해 보급 중이다. 지난해에도 충남,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예천 4개 지역에 젤리킹을 보급한 바 있다. 최근 이상기상으로 양봉 농가의 벌꿀 생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용인시 양봉연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사진>는 김동수 전 양봉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용인시 양봉연구회(회장 문광식)는 1996년 7월 창립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135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양봉연구회는 지역 양봉농가의 성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 모임, 자재 공동구매, 시범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행사에서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용인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도 30주년을 기념해 천연꿀 60병(2.4kg)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이는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광식 양봉연구회장은 “꿀벌이 사라지면 양봉산업은 물론 지역의 다른 농작물 생산도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양봉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봉농가를 위해 힘써주시는 용인시 관계 부서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며“ 양봉연구회는 앞으로도 양봉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발전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김봉성)는 최근 김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 농산물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벌꿀에이드 무료 시식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70여 양봉농가와 읍·면·동 대표 40여 명이 참여해 우리 벌꿀의 우수성을 알리고, 2029년 시행 예정인 베트남산 꿀 수입관세 철폐에 대비해 저가 수입꿀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김봉성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양봉농가들이 힘을 모아 시민들께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 벌꿀의 맛과 가치를 직접 전해드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소통을 넓히고, 값싼 수입꿀과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으로 우리 농산물 지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봄부터 시작된 이상기온과 꿀벌 폐사 사태 극복을 위해 경상남도는 100억 원의 지원금을 즉시 투입해 도내 3천500여 양봉농가 회복에 결정적인 역할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인사 공백을 메우고 국정 운영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장관급 6명, 차관급 10명 등 총 1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주요 직책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농촌진흥청장에 새로운 인물이 지명됐다.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김호 단국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가 지명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1961년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농업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카데미 대표와 양파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농업 정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농촌진흥청장에는 이승돈 현 국립농업과학원장이 선임됐다. 1967년 제주도 출생인 이 신임청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식물병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농촌진흥청 내에서 연구정책과장,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등을 거치며 농업 연구 및 행정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번 인사는 국정 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농업 분야 핵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NH농협은행 경기도청지점 직원들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황현숙 팀장과 이슬기 계장은 지난 7월 31일 수원남부경찰서로부터 3억원 규모의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여<사진> 받았다. 이들은 7월 24일 낮 12시경 지점을 방문한 70대 여성 고객이 “아들의 부탁으로 부동산 구입 자금 3억원을 수표로 인출하겠다”고 요청하자, 고객이 계속 전화를 하며 조급해하는 모습에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두 직원은 고객에게 실제 아들과 통화를 해보자고 설득하는 동시에 수표 지급을 지연시키며 상황을 파악했다. 이후 고객의 통화를 청취한 직원들은 조선족 말투를 쓰는 인물이 아들 행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즉시 인근 광교지구대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고객의 휴대폰 해킹 여부를 점검하며 사기 피해를 막았다. 뒤늦게 연락을 받은 고객의 자녀는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주신 농협 직원들과 경찰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최상렬 경기영업부장은 “고객님이 평생 모아온 자산을 지켜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보이스피싱 예방
[축산신문 기자] 한국흑염소충북도지회(지회장 이만식)는 지난 1일 충북도청 동물방역과를 방문해 김원설 동물방역과장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염소산업 관련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회 최상규 재무이사도 함께 참석했으며, 염소 사육 농가가 현재 방역과 질병관리 측면에서 타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전달했다. 이만식 지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염소농가는 방역과 질병 관리에 있어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새끼염소 설사병·흔들이병 예방사업, 구충제 지원, 구제역 백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원설 동물방역과장은 “충북도는 현재 포획비를 포함해 3개 사업에 총 11억1천500만원을 염소산업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에서 건의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충북 염소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지회장 조만희)는 지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지역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축사바닥 깔짚용 톱밥을 긴급 지원<사진>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조만희 지회장과 협회 직원들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폭우 피해가 집중된 예산군 고덕면 일대를 직접 방문해, 이인호 농가를 비롯한 피해 농가에 고품질 톱밥 206개를 공급하고 위로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해 가축 폐사와 축사 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축산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협회는 피해농가들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만희 지회장은 “최근의 폭우로 많은 한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작은 지원이지만 농가가 다시 일어서고 축산에 전념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지난 봄에도 경북지역 산불 피해 한우농가에 볏짚을 긴급 지원한 바 있으며, 각종 재난 상황에서 한우농가 회복을 위한 발 빠른 대응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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