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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경제 성장 둔화로 유제품 수입 감소세

대륙 수요 위축…세계 유제품 가격 하락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중국의 경제 성장률의 둔화가 세계 유제품 수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농업원예개발공사(AHDB)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의 누적 유제품 수입량은 230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줄어들며 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경제 악화에 따른 외식업계의 수요 감소로 치즈 및 커드 수입량은 전년대비 18% 줄어들었다.
또한 중국 내 젖소 사육두수 증가 및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으로 원유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우유와 크림 품목은 전년동기 대비 20만톤 이상 줄어드는 등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주요 유제품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는 세계 유제품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 2일 실시된 GDT(세계유제품경매)에서 유제품 가격은 톤당 3천537달러로 전장대비 3.9% 하락하며 올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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