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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매일유업 사명서 ‘유업’ 떼나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 위해 변경 검토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성인 영양식·대체식품 등 신사업 확장


매일유업이 사명에서 ‘유업’을 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일유업이 하반기 중 사명에서 ‘유업’을 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메이저 유업체로 꼽히는 매일유업이 사명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브랜드 이미지 전환이 목적인 것으로 풀이된다.

저출산, 소비 트렌드 변화, 음료 시장의 경쟁 과열 등으로 국내 유제품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유업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외연 확장에 더 집중하겠다는 것.

실제 매일유업은 유업체 중에서도 신사업 추진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018년 성인을 위한 영양식 셀렉스 출시를 시작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단백질 식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중식당 크리스탈제이드, 커피 브랜드 폴바셋 등 외식 사업으로 영역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디저트 전문 회사 엠즈베이커스를 설립하고, GS25와 협업해 생크림 디저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유제품을 대신하는 대체식품 시장 진출까지 넘보고 있다.

이미 매일유업은 식물성 대체음료 아몬드 브리즈와 어메이징 오트를 출시했으며, 최근 미국 스타트업 퍼펙트데이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 유단백질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이처럼 매일유업이 공격적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선 가운데, 사측은 “사명 변경은 이전부터 검토해왔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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