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2월 1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한우고기 해외 수출을 위해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리 인상과 국제 곡류가격의 상승, 사육두수의 증가로 인해 한우가격 하락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한우 생산비 증가에 따른 농가의 수익성 감소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고유 유산이며 국가가 인정한 한우를 해외로 수출해 새로운 수익 창출과 한우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리기 위해서다.
이성기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 땅위의 자존심인 한우를 수출해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승제 센터장을 비롯한 관련기관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리산순한한우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조합원 및 한우농가의 새로운 수익 창출을 맞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광양축협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가축분뇨 부숙도와 관련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HD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가축분퇴비의 베트남 수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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