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관내 양봉농가 경영안정과 월동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월동꿀벌 피해 양봉농가 지원사업 ▲월동봉군 피해 구제약품 지원 ▲양봉산업 현대화사업 ▲양봉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말벌퇴치 장비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총사업비 17억1천7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월동꿀벌 폐사 등 양봉 피해에 따른 농식품부 조사 결과 방제약품의 연속적 사용에 따른 응애의 내성이 원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양봉농가의 추가 피해방지를 위해 속살골드액 3천163통, 노제프리액 678통, 비큐어액 444통, 라이프자켓 433통 등 구제 약품을 양봉농가에 공급하고 약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여 부작용이 없도록 농가 홍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꿀벌응애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응애 방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자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한국양봉협회 여주지부와 공동으로 ‘봄철 꿀벌응애 일제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꿀벌응애 방제약품 선택 방법 및 요령, 응애 구충 요령 등을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홍보하여 향후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최근 월동꿀벌 피해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예산지원을 확대하고 조기 집행하여 양봉산업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양봉농가에서도 월동 벌무리(봉군) 사양관리와 적기 방제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