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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경북도의회, 꿀벌 바이러스병 중간 보고회 개최

“생산기반 위협…선제적 방제활동 긴요”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꿀벌 바이러스연구회’가 지난 2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지역 꿀벌 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꿀벌 바이러스연구회는 박순범, 노성환, 이우청, 이충원, 정근수, 허복 등 경북도의회 6명의 의원이 꿀벌 바이러스연구회를 구성해 추진하는 것으로, 4개월에 걸쳐 경북지역의 꿀벌 바이러스 발생 현황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고, 해외 꿀벌 바이러스 대응 사례 조사 등을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길의준 교수(안동대학교 식물의학과)는 “현재 15개 시·군, 22개 농가 60여 개 벌무리(봉군)에서 꿀벌 시료를 확보해 서열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남은 연구 기간에 해외의 연구와 피해 대응에 관한 정책사례를 조사해 양봉농가 상황에 맞는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박순범 의원은 “경북은 전국 유일의 양봉산업 특구인 칠곡군을 포함해 전국 최대 양봉 지역으로 꿀벌 바이러스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때”라면서 “연구 완료 후 결과를 자세히 검토해 꿀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대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연구가 추진된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지역 꿀벌의 감소 원인을 분석하고 바이러스성 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정책적․입법적 대안 제시를 위해 안동대학교 길의준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8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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