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남한우 저능력 암소비육 사업 ‘탄력’

경남도, 한우농가 요청 수용 자체사업 착수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가당 최대 30두, 두당 40만원 지원 계획

 

한우수급 조절을 위한 저능력 암소비육 사업이 행정의 지원을 통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가 선제적 수급조절을 위해 경남도의회와 축산과에 꾸준히 요구해 온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금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어 사업 시행의 문을 열게 된 것.
경상남도 자체사업으로 진행되는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금 지원사업은 총 20억원, 5천두 규모로 농가당 최대 30두, 마리당 4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산우의 경우 7월 3일 기준 60개월령 이하, 7개월 이내 분만한 암소 ▲미경산우는 7월 3일 기준 도내에서 생산된 7~15개월령 이하의 개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타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과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참여해 장려금 지급대상으로 선정된 개체는 제외된다. 
한기웅 지회장은 “그 동안 집중 해 온 암소감축 방안이 추경에 통과돼 고무적이지만 암소 5천두 감축이 한우가격 안정화에 뚜렷한 효과로 나타나긴 부족한 마릿수”라며 “경남이 지핀 불씨가 전국으로 확산돼 미래 한우산업을 대비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광역지자체에서 미경산우 비육을 지원해 암소 감축에 나선 사례는 있지만 이처럼 암소 전체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 것은 경상남도가 첫 사례로, 부산경남도지회는 한우협회와 도의회, 행정이 협업해 만들어낸 이러한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한우산업 안정화를 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참여 희망 농가는 내달 25일까지 관할지역 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