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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공급은 적지않고, 소비는 더 부진…맥못춘 2월 돈가

돼지출하량 ‘역대 두 번째’·돈육수입 ‘최대’
‘조용한’ 삼겹살데이…3월 예년 상승폭 기대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들어 국내산과 수입산 등 돼지고기 공급량의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반면 최근의 삼겹살 품질 이슈는 극심한 경기침체와 더불어 돼지고기 소비를 더욱 위축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 예상대로 2월 돼지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돼지출하량은 158만1천488두로 전년동월의 161만9천51두 대비 2.3%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2월 한달물량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시기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출하된 돼지는 모두 341만2천193두로 전년동기의 315만3천534두 대비 8.2% 증가했다.

돼지고기 수입도 늘었다.

올해 1월의 경우 전년동월 대비 13.2% 증가한 4만347톤에 이어 2월 역시 21.5% 증가한 3만9천991톤의 돼지고기가 들어왔다. 1월과 2월 물량으로는 각각 역대 최대치다.

국내 돼지고기 공급이 적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돼지고기 소비부진은 해소되지 않으며 2월의 돼지가격이 맥을 못췄다.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가격(제주, 등외)은 지난 2월 지육 kg당 평균 4천272원으로 전월(4천 386원)은 물론 전년동월(4천328) 보다도 낮았다.

삼겹살데이를 계기로 반전 조짐이 보이고는 있지만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과지방과 삼겹살 품질 이슈로 인해 대형유통점을 비롯 한 유통업계가 행사규모를 축소한 실정이어서 예년 만큼의 가격상승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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